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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 신세계주식 모두 매각
... 17.8%로 높아졌다. 이밖에 최근들어 재벌그룹회장의 보유지분처분도 활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한라그룹의 정인영회장이 이달들어 지분율을 낮추기 위해 한라시멘트주식 2만9천9백60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국화약그룹의 김승연회장이 경인에너지주식 2만5천5백70주를 매각, 지분율을 2.34%에서 2.17%로 낮췄으며 대농의 박용학회장 역시 대농주식 7만주를 처분해 지분율을 32.15%에서 31.59%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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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증시안정화대책 내일로 2주년 맞아
국내 경제사에서 지워질수 없는 커다란 오점으로 기록되고있는 "12.12 증시안정화대책"이 발표된지 오늘로 만 2년째가 된다. 증시가 안정될때까지 시중은행이 투신사에 주식매입자금을 무제한 지원하며 필요하면 한국은행도 개입시키겠다는 것이 12.12조치의 주요 골자였다. 돈을 찍어내서라도 주가하락을 저지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표명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뜻과는 달리 증시는 일시 반등세를 보이다가 도리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뿐만아니라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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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련3개공화국과 경제협력 강화
... 있다는 점을 감안, 이들 공화국들과도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간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옥외무장관은 지난 9월 남북한유엔동시가입직후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개별회담을 갖고 한국기업과의 합작투자문제등을 협의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소연방 해체에 따른 각 공화국들과의 외교관계 수립 문제는 러시아공화국을 비롯한 각 공화국들이 대내외적으로 어떠한 형태의 관계를 설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제하면서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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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미수출 올수준 그칠듯
... 스테판 란드 전미무역대표부 부대표는 10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무역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92년도 미국경제와 대미수출전망 세미나 에서 주제발표를 하는 가운데 내년에 미국경제는 매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제, 한국의 미국시장점유율은 내년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직에서 물러나 지금은 워싱턴에 있는 맨체스터 국제무역연구소 소장으로 일하 고 있는 란드씨는 미국경제는 내년 상반기중에는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 이며 선거철인 하반기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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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보험회사들, 기업 도산으로 보증업무 대폭 강화
최근 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라 발생하자 보증보험회사들이 심사기준을 높이는 등 보증업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 등 2개 보증보험회사는 올들어 12개 상장기업이 부도를 내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도산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회사채 지급보증에 담보를 요구하는 등 관련업무를 강화하고 심사요건도 보강키로 했다. 한국보증보험은 그동안 전국 각 지점에서 취급해 오던 회사채에 대한 지급보증업무를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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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그룹 미상환사채 3천3백70억원
... 3천3백69억4천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사채의 지 급보증 기관은 은행, 보험, 증권 등 모두 16개사에 이르고 있다. 회사별 미상환사채는 세일중공업 1천7백억원 일화 1천1백60억원 일성종합 건설 2백39억4천만원 한국티타늄 1백억원 일흥 80억원 일신석재 45억원 우 창흥업 30억원 세진 15억원 등이다. 지보기관별로 보면 은행권은 산업은행 6백억원 제일은행 3백54억4천만원 조흥은행 2백억원 신탁은행 1백80억원 신한은행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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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9월까지 제조업 대출 크게 늘어
지난 1-9월중 수출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에 힘입어 제조업에 대한 예금 은행의 대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건설경기 진정대책과 과소비 억제시책에 따라 건설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들어 9월말까지 일반은행, 특수은행등의 예금은행 이 제조업에 대출한 액수는 6조7천2백억원으로 전체산업 대출금 10조2천억원의 65.9 %를 차지, 전년동기의 37.8%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반면 건설업에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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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그룹산하 4개사 주가 일제 급반등세
... 4천3백50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세일중공업은 상한가 "사자"잔량이 쌓일 정도로 이날 폭발적인 매수세가 일어났는데 주가 자체가 액면가 이하로 떨어져 관리종목이 된다고 가정해도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작아보여 반발매수세가 터져나온 가운데 통일그룹에 대한 금융기관의 여신규제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돌아 급반등세를 부추겼다. 이에따라 일성종건 한국티타늄 일신석재등 다른 통일그룹관련주도 지난달말부터 시작된 폭락행진을 멈추고 상한가로 반등했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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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3사 내년 매출목표 19%씩 늘려잡아
... 연구개발비로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뉴미디어 사업, 고화질TV, 무공해 에너지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중점 개발하고 금성사는 25인치 이상 대형 컬러브라운관과 고화질TV 등을, 대우전자 는 고화질TV와 내수시장을 겨냥한 한국형 제품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업계는 그러나 내수시장에서는 수입개방 확대의 효과로 내년부터 외국제품의 유입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각국의 한국산 전자제품 수입규제 강화로 내년의 시장 여건이 더욱 나빠질 전망인 점을 들어 3사의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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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관련세금 5조원 넘어설듯...작년보다 26% 늘어
올해 정부가 자동차와 관련해 거둬들인 세금이 5조원을 넘어설 것을 추정 집계됐다. 1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자동차와 관련해 거둬들인 각종 세금은 지난해의 4조1천5백9억원보다 26% 가량 늘어난 5조2천3백15억원에 달할 것으 로 추산됐다. 올해의 이같은 자동차 관련 세금 규모는 올해 정부의 예산상의 내국세 징수목표 23조8백11억원(추가경정예산 포함)의 22.7%에 달하는 것이다. 각 단계별 세금액은 구입단계에서 ...
한국경제 | 1991.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