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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힐튼호텔에서 "제1회 한소철강협력위원회"를 개최,양국 철강업계의 협력기반을 구축키로했다. 한소간 철강회의로는 처음 열리는 이위원회는 소련업계의 유력인사를 초청, 철강업계의 대소련 진출방안 철강재 장기공급계획 철강기술정보 교환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에 한국측에선 황경노단장(철강협회 회장)외20여명,소련측에선 이보디도프단장(소철강부 차관)외5명이 참석한다.

한국경제 | 1991.12.02 00:00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은 1일하오(한국시간 2일 새벽)독립여부확정및 첫 직선대통령선출을위한 선거를 마쳤으며 군투표소등 일부 지역 개표결과 최고 97%가 독립을 지지한 것으로 비공식 집계되는등 예상대로 소연방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이 강행될 전망이다. 또한 "완전한 탈연방"을 공약해온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공화국 최고회의 의장(57)도 다른 5명의 대통령후보들을 제치고 단연 선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짐으로써 우크라이나를 포함하는 신연방 구축에 안간힘을 ...

한국경제 | 1991.12.02 00:00

... 매출증가속도가 연초이후 계속 떨어지면서 5천억원의 목표를 잡아놓은 농심은 연말까지의 실적이 4천5백억-4천6백억원에 그칠것으로 체념하고 있다. 커피=성수기를 맞고서도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있다. 동서식품과 한국네슬레등 대메이커들은 소모성 광고싸움을 억제하는 대신 가격할인 사은판매등 소비자들과 밀착된 가두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이며 구매의욕을 북돋우려하고 있지만 역부족. 주류.기타제품=청주 위스키를 제외한 대다수주종이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

한국경제 | 1991.12.02 00:00

국제전화서비스가 경쟁시대를 맞았다. 새 국제전화사업자로 선정된 데이콤은 3일 0시(2일자정)부터 "002"를 호출번호로한 국제전화서비스에 나섰다. 요금은 기존사업자인 한국통신보다 5%싸게 책정했다. 국제전화서비스 이원화로 이용자들은 요금을 비롯 각종서비스가 보다 좋은 회사를 골라 국제전화를 걸수 있게됐다. 데이콤의 국제전화사업참여는 지난 1백년 가까이 독점체제를 지켜온 국내전화사업이 개방체제로 바뀌었음을 뜻한다. 국제전화이원화는 곧 ...

한국경제 | 1991.12.02 00:00

... 유상증자가능설등을 탄 증권주가 장중 크게 출렁거리며 업종별 거래량1위를 차지했다. 또 조립금속 나무 전자등 일부제조업종주도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증자설을 타고있는 쌍용투자 제일 현대증권주가 오름세를 보인반면 그동안 큰폭상승했던 한국투자증권주는 3백원하락하여 대조를 보였다. 또 자금압박설이 나돌고있는 통일그룹계열사 주가는 모두 약세를 타 세일중공업 일성종합건설주가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일신석재와 한국티타늄주도 내림세를 보였으며,특히 세일중공업주는 44만주 이상이 ...

한국경제 | 1991.12.02 00:00

과기처는 정부출연기관내 유사기능 통폐합과 관련, 한국화학연구소 유전 공학연구소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도핑컨트롤센터의 기능 일부조정안 을 확정했다. 2일 과기처는 화학연구소가 안전성 스크리닝분야를 전담하고 이와관련된 실험동물생산보급분야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전문업체를 설립 운영키로했다. 화학연구소 생물관련연구기술(응용생물연구부 생물공학연구실)은 유전공학연구소로 이관시키기로 했다. 유전공학연구소의 유전자은행은 유전자보존센터로 발전시키며 ...

한국경제 | 1991.12.02 00:00

대전.충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2일 한국은행 대전지점에 따르면 지난 10월말의 이지역 총수신액은 9조2백5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천6백19억원이 늘어 1.8% 증가했으나 9월 신장률 3%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예금은행의 수신이 3조2천67억원으로 지난달에비해 1.6%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지난달 4%에 비해 2.4%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경제 | 1991.12.02 00:00

한국양회공업협회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상근부회장에 허진원 전해 양경찰대장(치안정감)을,상임고문에 우석환전임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허부회장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도경찰국장,치안본부제5 조정관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해양경찰대장으로 일해왔다.

한국경제 | 1991.12.02 00:00

기업의 기술개발투자를 촉진키 위해선 세액공제율을 20%이상으로 높여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현행 세액공제율이 기업의 기술및 인력개발비 총액의 10%여서 기업의 호응도가 낮다고 밝히고 이의 상향조정으로 투자확대를 유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세액감면액중 기술개발관련 세액감면액은 우리나라가 86년중 17.3%수준이나 일본의 경우 25%에 이르고 있다. 협회는 따라서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인건비중 전임연구원(학사학위소지자 ...

한국경제 | 1991.12.02 00:00

... 관한 타당성조사를 의뢰받은 미웨스팅사의 웨스팅사장이 2일부터 10일까지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1일 밝혔다. 웨스팅씨는 방한중 외무부 산림청 환경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UNEP의 국제환경공원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타진할 예정이다. 그의 이번 방한은 지난 8월 제네바에 본부를 둔 민간환경보호단체인 국제자연보존기구(IUCN)가 UNEP를 통해 비무장지대(DMZ)에 "평화자연공원"을 조성할 것을 남북한양측에 제안한데 대한 ...

한국경제 | 1991.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