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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 확산 진원지는 홍콩 호텔

... 메트로폴 호텔 9층 엘리베이터 로비에서 괴질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25일 하노이로 출장가면서 병원에 입원해 베트남에도 괴질을 옮겼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중국 중산(中山)대학 의대 류젠륀(劉儉倫)교수가 홍콩의 메트로폴 호텔 9층에 투숙하며 홍콩에 괴질을 퍼뜨렸다고 발표한 바있다.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괴질 환자를 치료하다 지난달 15일부터 괴질 증세를 보여온 류 박사는 지난달 21일 메트로폴 호텔 9층에 묵었으며 지난 4일 홍콩의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원로 이경순씨, 안양 롯데화랑서 개인전

... 배웠다. 한국전쟁이 나던 해인 1950년에 졸업했으니 2회 졸업생이다. 그는 그림을 좋아한 친정 아버지 덕분에 대구 피난 시절에도 작업실을 마련해 캔버스를 펼 수 있었다고 들려준다. 그는 1994년에 딸 조기주(단국대 서양화과 교수)씨와 함께 모녀 전시회를 열어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씨는 이화여대 2학년 재학 시절에 시간강사였던 어머니에게서 그림 수업을 받은 바 있다. 이씨를 장미에 매료시킨 것은 모교인 이화여대 김영의홀의 장미밭이었다. 곱게핀 장미를 잊지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正義'의 전쟁인가‥ '사악한' 전쟁인가.. 전쟁書 20여종 출간

... 20여권에 이르는 책은 한결같이 미국이 이번 전쟁을 일으킨 숨은 의도는 '정의'가 아니라 '석유'에 있다고 폭로하면서 전쟁의 부당함을 지적한다. 이런 반전(反戰) 주장의 선봉은 '세계의 양심'으로 평가받는 석학 노암 촘스키(MIT대 교수)와 하워드 진(보스턴대 명예교수).이들은 지난달 산해와 이후에서 '전쟁에 반대한다'라는 이름으로 각각 번역 출간된 두 책을 통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부당함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촘스키는 '부시의 불장난을 막아야 하는 10가지 ...

한국경제 | 2003.03.21 00:00

학부모 경제교실 일산서 개최

경기도 일산구청에서 21일 열린 "전국 순회 학부모 경제교실"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엄길청 경기대 교수로부터 자녀 경제교육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3.03.21 00:00

과학기술 발전 대 토론회, '기술판사제' 도입 촉구

과학기술 분쟁인 특허사건을 보다 공정하고 타당하게 심리하기 위해 선진국과 같은 기술판사제 도입이 꼭 필요하는 지적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양지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21일 KAIST 응용공학동 1층 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특허포럼과 대덕클럽이 주최한 특허법원 개원 5주년 기념`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사법 개혁' 국민 대토론회에서 이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양 교수는 이날 `기술 판사 제도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이란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기업 스스로 금융사기 예방체계 갖춰야"..성태경 한국CFE협회 회장

"금융사기(Fraud)를 적발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만의 일이 아닙니다. 기업들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성태경 한국CFE협회 회장(경기대 교수)은 "사회 곳곳에서 금융사기가 만연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인적자원 정보기술(IT) 등 3개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FE(Certified Fraud Examiner)는 각종 금융사기와 화이트칼라 범죄를 적발·조사하는 ...

한국경제 | 2003.03.21 00:00

"한반도 사계절 구분 갈수록 희미해져 "

오는 2060년께에는 우리나라의 사계절 구분이희미해져 봄,가을이 뚜렷하지 않겠으며 장마가 길어지고 태풍도 현재보다 더 자주찾아 올 것으로 예상됐다. 연세대 김정우 객원교수는 21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기상청에서열린 '한국의 미래기후'란 기념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50년쯤 뒤에는 한반도의 기온이 현재보다 평균 3도 정도 올라가고 강수량은 3~4% 증가하며 장마의 경우 그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2060년께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김윤신씨, 남미 돌조각 전시회

... 작품 30여점을 소개한다. 돌은 모두 브라질에서 구한 것. 김씨는 6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아르헨티나로 운송해온다. 그는 돌 속에 감춰진 추상적 형태미를 힘든 절삭과 연마 과정을 거쳐 밖으로 드러낸다. 김씨는 상명여대 교수로 재직하던 1983년 우연히 남미를 여행하다가 그곳의 자연에 매료돼 홀로 눌러 앉았다.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과 그 위에 펼쳐진 하늘, 그리고 순박한 인정미는 그에게 새 삶의 보금자리를 틀게 했다. 목조각 위주였던 김씨는 1987년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데이콤 박운서 회장 재선임

... 남영우(南榮祐) 사장과 이찬진(李燦振) 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임기가 만료돼 각각 상임이사와 사외이사직을 물러났다. 이에 따라 데이콤 이사회는 박 회장, 유 상무 등 상임이사 2명과 한국IBM 신 사장, 중앙대 조성일(趙聖一) 교수, 연세대 박상용(朴尙用) 교수, LG전자 이희국(李熙國) 사장 등 비상임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주총에서 데이콤 주주들은 매출 1조581억원, 영업이익 961억원, 당기순이익 238억원 등의 내용이 담긴 2002년 재무제표를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이라크戰] 美기업 단기戰 경우 매출 8% 증가

... 8%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5%가 3개월 전에 비해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낙관론이 줄어들었다고 밝혔고 40%는 자신의 회사에 대한 낙관 전망이 감소했다고 대답했다. 캠벌 하비 듀크대학 교수는 "전쟁이 장기화되면 기업 매출이 제로 성장에 그치고 전반적인 경기후퇴 국면으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하고 "전쟁으로인한 매출 감소는 심각한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비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전체의 ...

연합뉴스 | 2003.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