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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청소년태권도] 한국, 대회 2연패

      한국이 제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달 3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남자는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고 여자는 금메달 4개를 추가해 종합성적 금메달 15개, 동메달 1개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1일 알려왔다. 남자 헤비급의 차동민(서울체고)은 결승에서 쿠오포하오(대만)를 10-4로 꺾었고 미들급의 최대성(서울체고), 라이트헤비급의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U대회] 北응원단 "꿈처럼 만났네요. 또 만나요"

      ... 대구에서의 12박13일의 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북측 응원단은 1일 대구시가마련한 커다란 전지 메모판 위에 통일과 재회에 대한 희망을 가득 적어 헤어짐의 아쉬움을 전했다. 작년 10월 금강산에 열렸던 남북해외청년학생통일대회에도 참가해 남쪽에도 낯설지 않은 조선화(22.한덕수경공업대)씨는 "우리는 헤어져서 살 수 없는 하나의 민족. 한두번 만남이 아니라 영원한 만남을 위해 서로 손에 손을 잡고 조국통일의 그날을 앞당기자. 모두 안녕히 그리고 다시 만납시다"라고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U대회] 北선수.응원단 대구 떠나 귀환

      대구에서 열린 제22회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8.21∼31)에 참가했던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524명은 1일 대구를 떠나 김해공항에서 평양으로 돌아간다. 북측 대표단은 선수단과 응원단을 두 차례로 나눠 선수단은 오전 7시 40분께 선수촌을 떠났으며 오전 11시 김해공항에서 고려항공편으로 출발한다. 이날 오전 선수촌 퇴촌에 앞서 장정남 선수단장 발표한 출발성명에서 "세계대학생체육연맹과 조직위원회 남측의 대학생 체육관계자, 대구 시민과 남녘 동포에게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U대회] 울음바다 된 北 응원단 환송식

      북측 응원단도 북받쳐 오르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1일 낮 12시 북측 응원단 환송식이 열린 경북 칠곡군 대구은행 연수원에서는 이별의 안타까움으로 남북한 모두가 눈시울을 붉혀야 했다. 행사는 대구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인 조해녕 대구시장의 환송사로 시작됐다. 하지만 조 시장이 환송사를 읽어내려가는 동안 행사장에는 금방 비가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잔뜩 흐린 하늘 만큼이나 침울한 분위가 연출됐다. 조 시장은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예체능 산학겸임교사 자격기준 확대

      ...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학겸임교사 임용 자격은 기존의 담당과목 관련 분야 산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외에 산업기사.기사.기능장 이상 자격증 소지자, 예.체.기능분야 국제대회 입상자, 인간문화재.명장 등 전문인이 포함된다. 산학겸임교사는 주로 사범대 등 현행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사를 배출해낼 수 없는 컴퓨터나 예능, 산업, 체육 등을 담당하게 되며 교육부는 교단에 설 수 있는 전문분야 종사자의 자격기준을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中, 난사군도 관련국 석유 공동개발 제의

      중국의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상무위원장은 1일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난사군도(南沙群島)에 동남아시아 각국이 참여하는 공동 석유탐사.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평화를 위한 아시아의회연합'(AAPP) 제4차 총회 참석차 마닐라를 방문중인 우위원장은 필리핀 의회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공동 석유개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호세 데 베네시아 하원의장이 전했다. 데 베네시아 의장은 난사군도 공동 석유개발 제안이 영유권 분쟁의 `외교적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올 중국 경제 8.3% 성장..내년도 高성장 지속

      ... 이 보고서는 올 2.4분기 중국 경제를 강타한 사스 영향이 3.4분기에도 산업계전반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4.4분기에는 다시 빠른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무위원장은 지난달 31일필리핀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올해 적어도 7%의 성장을 거둘 것이라는 다소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국가정보센터 보고서는 또 향후 몇달간은 수출 확대와 소비자 지출 회복으로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LPGA] 한희원, '황당 3위' ...쿵 시즌 3승

      ...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천403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4라운드가 비로 취소돼 3라운드 성적(12언더파 204타)으로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바람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캔디 쿵(대만.202타)에 불과 2타밖에 뒤지지 않아 이날 뒤집기 우승을 노리던 한희원으로서는 하늘이 뚫린 듯 내린 비가 야속했다. 그러나 한희원은 2일 귀국을 앞두고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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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만납시다"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이 1일 오전 선수촌을 떠나며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北응원단 고맙다며 눈물...모든 피로 씻겨져"

      "13일간 함께 한 북측 응원단들이 떠나면서 흘린 눈물이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것을 말끔히 씻어 줬습니다" 대구U대회 기간 북측 응원단 302명의 하루를 책임진 대구은행연수원 유창섭 원장은 "응원단을 맞이하기 위해 직원들이 한달 전부터 밤낮없이 준비했는데 막상 연기까지 되니 속도 상하고 허탈했지만, 함께 했던 시간이 벌써 다 지나 떠나니 시원섭섭이 아니라 진심으로 섭섭합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유 원장은 "1일 낮 응원단들이 떠나면서 한결같이 ...

      연합뉴스 | 2003.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