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금융당국, 불법외환거래 129건 적발

금융감독원이 올해 들어 8월까지 기업 54건, 개인 75건 등 총 129건의 외환거래 위반 혐의를 적발해 이중 88건에 대해 외환거래 정지, 41건은 경고 등의 행정 조치했습니다. 해외 파생금융거래나 외환거래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홈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한 거래가 늘면서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 거래의 규제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도 ...

한국경제TV | 2007.11.07 00:00

금감원, 올들어 불법외환거래 129건 적발

... 등 한국은행이나 외국환은행 등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해외 선물거래를 하는 등 불법 외환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들어 8월까지 기업 54건, 개인 75건 등 총 129건의 외환거래 위반 혐의를 적발해 이중 88건에 대해 외환거래 정지, 41건은 경고 등의 행정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작년 9월 미국에 있는 주유소를 사겠다고 신고하고도 현지 주거용 부동산 2채를 구입했으며 B씨는 올해 1월 신고없이 해외에 ...

연합뉴스 | 2007.11.07 00:00

브라질내 스위스ㆍ美 은행관계자 20명 돈세탁 연루 체포

브라질 내에서 활동하는 스위스 및 미국 은행 관계자 20명이 돈세탁 연루 혐의로 연방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체포된 은행 관계자들은 스위스의 UBS와 클라리덴, 미국의 AIG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10억 헤알(약 5억7천만달러)을 돈세탁 방식을 통해 불법송금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체포된 20명 가운데 18명은 브라질인, 2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검거 ...

연합뉴스 | 2007.11.07 00:00

후임 국세청장 내부승진 유력-한상률 차장 급부상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된 전군표 국세청장의 후임으로 내부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빠르면 8일 후임 국세청장을 발표할 예정인가운데 현재 후보군으로는 한상률 국세청 차장과 오대식 서울지방국세청장,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등 3명이 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서열과 조직문화를 감안할 경우 공식적인 서열 2위인 한상률 차장이 현재로써는 가장 유력한 상황입니다. 당초 내부비리로 국세청장이 사상 초유의 구속사태까지 맞은 ...

한국경제TV | 2007.11.07 00:00

"32년전 구입 땅 4㎡ 3억에 팔아도 '알박이' 아니다"

... 팔았다 하더라도 속칭 '알박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형사항소부(재판장 김형천 부장판사)는 7일 재개발 사업체인 W사에 32년전 300만원에 구입한 4㎡의 자투리 땅을 100배 뛴 3억원에 팔아 부당이득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인정,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부동산은 피고인 A씨가 32년 전부터 소유한 것이어서 매매차익을 얻기 위한 의도적 행위로 볼수 없다"며 "또 ...

한국경제 | 2007.11.07 00:00 | saram001

남편 사망위장 7억대 보험금 호화생활 '부부사기단' 적발

...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박씨는 2003년 6개 보험사에서 21억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한 뒤 2004년 8월 지리산 뱀사골로 가족여행을 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처럼 위장해 사망선고를 받은 뒤 부인으로 하여금 보험금을 타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여동생은 박씨가 급류에 휩쓸려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관할 면사무소에 거짓 진술,박씨가 '인정사망'되도록 했다. 박씨는 가로챈 보험금으로 전라남ㆍ북도 일원에서 일주일에 2∼3회 골프를 치고 고가의 보석과 ...

한국경제 | 2007.11.07 00:00 | 정태웅

8일 국세청장 임명 … 한상률 차장 유력

노무현 대통령은 7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전군표 국세청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는 이르면 8일 후임 인선을 마친 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인선과 관련,내부 승진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한상률 현 국세청 차장의 기용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청와대 비서실 김용민 경제보좌관의 기용도 논의됐으나 국세청 조직을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현안을 매듭짓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우세한 분위기다. 김 ...

한국경제 | 2007.11.07 00:00 | 이심기

지하철 공사 담합 6개 건설업체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7일 공구별 공사액이 1000억원이 넘는 지하철 공사권을 따내기 위해 '나눠먹기'식 담합행위를 한 혐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등 6개 대형 건설사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국내 턴키(설계ㆍ시공 일괄 입찰) 및 대안(발주청이 작성한 원안 설계보다 더 유리한 대안 설계를 제출) 입찰 부문에서 1~6위인 소위 빅6 업체로 국내 ...

한국경제 | 2007.11.07 00:00 | 문혜정

[시론] 부패사슬의 연원은 권력다툼

... 하는 이런 생각은 요즘 상황을 볼 때 꼭 과장이나 기우만은 아닐지 모른다. 한편에선 기획예산처 장관을 거친 청와대 정책실장의 스캔들과 청와대 의전비서관 사건이 세상을 시끄럽게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현직 국세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대선 후보들의 각종 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정파 상호간 부패 논란이 뜨겁다. 누구는 비리 폭로로 한방에 갈 수 있다느니,흘러간 부패 세력이 다시 나온들 옛 비리의 족쇄를 벗을 수 없다느니,부패한 ...

한국경제 | 2007.11.07 00:00 | 홍성호

인천경찰 `연예인 사인' 미끼 성추행 30대 영장

인천 남부경찰서는 연예인의 사인을 받아주겠다며 10대에게 접근해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행사지원업체 강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시께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콘서트 공연을 보러 온 여중생 A(12)양 등 2명에게 "연예인의 사인을 받아주고 공연 리허설 장면을 보게 해주겠다"며 접근, A양의 가슴을 만지고 6차례에 걸쳐 음란한 ...

연합뉴스 | 2007.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