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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장버스 정류장 덮쳐 여고생 2명사망...성남서, 4명부상

      ... 버스(운전사.이문규.39)에 치여 장양과 박양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신한선양(17.성보여상2) 등 4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버스는 학생들을 덮친 뒤 길옆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학생들은 이날 수업을 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내리막길의 버스주차장앞 에서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다 참변을 당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20여m 내려가는 동안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운전사 이씨의 진술에 따라 정비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

      한국경제 | 1993.06.19 00:00

    • [US오픈골프] (3) 테드오 첫날 부진 .. 보기연발 76타

      ... 3퍼트까지 한것이다. 10번홀 세컨드샷은 정말 어리석었다" -아마와 프로의 차이를 느꼈는가. "볼을 치는것은 크게 다를바 없는것 같으나 기본자세가 아주 틀렸다. 프로는 미스샷을 냈을때도 인내심을 유지하지만 아마는 나와같이 음의 평정을 잃는다. 오늘함께 라운딩한 제프매거트(93미상금랭킹15위.이날 1언더파69타로 13위)에게 정말 많은것을 배웠다" -관중들은 어땠는가. "정말 좋았다. 그들은 "포기하지",또는 "전진해 테드"하며 나를 격려했다" ...

      한국경제 | 1993.06.19 00:00

    • [제국의칼] (162) 제1부 전야

      사이고다카모리가 기쿠치겐고라는 이름으로 아마미오시마로 시마나가시가 되어 가서 그섬의 다쓰고(용향)라는 을에서 유배생활을 한 지도 어느덧 이년째로 접어들어 있었다. 삼월도 다 가는 어느 날 해질 무렵이었다. 학동(학동)들이 모두 돌아가고난 뒤,사이고는 루에 혼자 누워서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그의 집은 "데라고야"(사자옥:서당)처럼 되어 있었고,그는 훈장 노릇을 하고 있었다. "여보,사쓰마에서 편지와 물건이 왔어요" 여자의 밝은 목소리가 ...

      한국경제 | 1993.06.19 00:00

    • <도토리>DJ의`목동 안가`주인 김소환씨 별세

      ...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집이다.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휴식처와 사적인 만남의 장소로 애용해 80년대 중반부 터 이른바 `동교동계''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85년 2월 김대중 `선생''이 미국망명생활을 치고 귀국해 정치활 동을 재개한 뒤부터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올 2월 영국`유학''을 떠나기까 지 7년여 동안 그에게 조용한 안식처를 제공했던 동서 김소환(71.전 한 국주택개발 사장)씨가 이날 새벽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침 ...

      한국경제 | 1993.06.18 00:00

    • [US오픈골프] (2) 미국 매스컴 오태근군 취재경쟁

      ... 말했다. 우승상금 29만달러 .세계적인 퍼팅의 명수 벤크렌쇼,제2의 잭니클로스로 불리는 왼손잡이 필미켈슨등 미국의 스타들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이번 제93회 US오픈에는 총 1백56명(미국프로 1백29명 외국프로 24명 아3명)이 참가했다. 17일 오전7시(미 이스턴타임)이곳 벌투스롤GC 로어코스(파70.7천1백52야드)에서 개막된 첫날경기에서 오태근은 제트매거트(미.상금랭킹 15위),존 플레너리(92벤호건투어랭킹 1위)와 함께 조를 이뤄 오전10시30분 ...

      한국경제 | 1993.06.18 00:00

    • [새노동정책현장] (4) 소송중인 해고근로자 조합원 자격

      ... 근로자의 조합원신분을 인정토록 행정지침을 수정,산하기관에 시달했다. 이에따라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냈거나 법원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 해고근로자가 조합원신분을 얻게됐다며 조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회사측과 찰을 빚고 있다. 이들 해고효력을 다투는 근로자들은 노조활동을 벌이다 회사로부터 징계해고된 근로자로서 노동부는 지금까지 이들을 조합원으로 인정하지 않았었다. 특히 이지침변경은 지난 3월 노동부가 밝힌 해고근로자 전원복직방침과 ...

      한국경제 | 1993.06.18 00:00

    • <해외증시>동경, 평균주가 전장 247엔 폭락 [나이트리더]

      동경증시에서는 18일 닛케이 225종 평균주가가 일본의 정치정세 혼 란으로 전일종가에 비해 247.37엔이나 폭락한 19,678.14엔에 전장을 감했다.

      한국경제 | 1993.06.18 00:00

    • 6번연속 추첨하는 `다첨식 복권'발행...9월 부터,3천원짜리

      ... 6번추첨하는데 1회부터 3회추첨까진 각각 1명씩,4회부터 5회는 2명씩,6회는 3명이다)으로 당첨금은 1명당 1억5천 만원이다. 2등당첨자는 20명으로 각각 1억원씩,보너스상 당첨자는 80명 으로 고급승용차가 지급된다. 1회부터 5회까지 당첨자가 없을때는 지 막 6회당첨자에게 몰아서 당첨금을 준다. 첫번째 추첨일은 9월19일이다. 다만 1,2등 당첨복권은 다음 추첨에서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2등은 별도 추첨없이 1등의 끝번호 바로 앞뒤번호가 된다

      한국경제 | 1993.06.18 00:00

    • 군훈련 전차대대 청와대 앞길통과...국방부, 오늘밤

      국방부는 18일 밤11시부터 19일 새벽4시사이에 수방사 전차대대 전차19대 와 차량 15대가 야외훈련을 치고 주둔지인 30,33경비단으로 복귀하는 과 정에서 청와대앞을 통과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차대대의 이동경로가 백마종합훈련장-문산-벽제-연신내사거리- 청와대앞-주둔지이라고 말하고 부대이동 인근주민들의 동요가 없기를 당부 했다.

      한국경제 | 1993.06.18 00:00

    • "북,NPT 다시 탈퇴할 수 없을 것"...한외무 유럽순방 귀국

      ...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를 선언한 만 큼 다시 NPT를 탈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의 2단계 고위급회담 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명분을 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오후 유럽 5개국 순방을 치고 귀국,김포공항에서 기자들 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 대한 핵사찰문제는 IAEA가 의도한 효과만 거두면 되는 것이며 형식이나 이름에는 개의치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