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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김선동회장 징역3년

      ... 임직원 명의로 주식을 취득했다며 무죄주장을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회사자금을 동원해 계획적, 조직적으로 불공정 거래를 한 것은 공정.투명한 거래 원칙을 벗어난 행위로 죄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공소내용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김씨 등은 지난 99년 12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가가 급락하자 175명의 전.현직 임직원 계좌에 회사자금 569억원을 입금한 뒤 자사주를 집중매입하고, H석유등 12개 차명계좌를 통해 고가 허수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

      연합뉴스 | 2002.10.16 00:00

    • 이호동 발전노조위원장 집유

      ... 형사11단독 변오연 판사는 15일 발전산업 민영화에 반대하며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기소된 발전산업노조 이호동 위원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38일간 장기파업을 벌인 부분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되지만 '산개투쟁'이라는 비폭력적 방법을 사용했고, 파업과 관련해 다른 파업지도부가 모두 석방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월25일부터 정부의 발전산업 민영화에 반대하며 38일동안 파업을 주도해 ...

      연합뉴스 | 2002.10.15 00:00

    • 리타워텍 전 대표 유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서성 대법관)는 13일 금융당국에 신고없이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전 리타워텍 대표허록(32)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현대증권 직원들에게 아시아넷에 대한 투자자를 모집해주면 모집액의 3%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금융당국에 신고없이 유가증권을 모집 또는 매출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허씨는 2000년...

      연합뉴스 | 2002.10.13 00:00

    • 홍콩 입법회, 25일 어우야사건 특별조사

      ... 지난 10일 어우야농업의 상장 절차 등을 보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어우야농업도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거래재개는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어우야농업의 회계감사를 미국 엔론사(社) 스캔들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아서 앤더슨 홍콩 사무소가 맡은 것으로 확인되자 홍콩회계사공회도 "증권 당국의 요청만 있으면 회계업계의 자존심을 걸고 회계조작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입법회를 비롯해 증권 당국과 홍콩회계사공회 등이 어우야농업 ...

      연합뉴스 | 2002.10.13 00:00

    • 파키스탄 총선 투표마감...7명 이상 사망

      ... 자신에게 부여하고 출마자를 제한하는 법률을 통과시켰으며 군의 장악 아래 국가 정책 승인 권한을 갖는 국가안보회의를 설립했다. 또 선거운동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선거 30일 이전까지는 정치 집회를 금지했다. 부토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출마할 길이 봉쇄됐고, 법원에서 납치 및 테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망명 중인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도 발이 묶였다. (이슬라마바드.워싱턴 AP.AFP=연합뉴스) kimys@yna.co.kr

      연합뉴스 | 2002.10.11 00:00

    • 월드컴 前간부들, 회계부정혐의 속속 인정

      ... 2명이 혐의를 인정하는 쪽으로 타협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이들의 직속 상사인 버포드 예이츠도 사흘전 혐의를 시인하고 향후 검찰 수사에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 예이츠의 상사인 월드컴 전 경리책임자 데이비드 마이어스역시 앞서 유죄를 인정했다. 형량이 낮춰지는 대가로 유죄를 인정한 이들 4명은 향후 재판에서 월드컴 전 재무책임자(CFO)를 지낸 스콧 설리번에게 불리한 증거들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설리번은 아직까지 자신이 무죄라는 입장이다. 현재 1천만달러를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 파키스탄 총선 돌입

      ... 따르면 주요 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과 친정부 정당인 파키스탄 이슬람동맹(PML-Q)이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어느 당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정파간 연대 구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PPP를 이끄는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출마할 길이 봉쇄됐고법원에서 납치 및 테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망명 중인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도 발이 묶였다. (탁실라(파키스탄) AP=연합뉴스) yds@yna.co.kr

      연합뉴스 | 2002.10.10 00:00

    • 英 앤 공주 법원출두 명령받아

      ... 자선 목적의 공식방문을 위해 에티오피아에 머물고 있는 앤 공주는 9일 테리 잉글리시 지방판사로부터 남편 팀 로런스 제독과 함께 오는 11월21일 슬로에 있는 이스트버크셔 치안법원에 직접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앤 공주 부부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장 6개월 징역이나 5천파운드(약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앤 공주 부부는 자신들이 기르는 불테리어 개가 지난 4월1일 윈저성 근처의 윈저그레이트파크에서 ...

      한국경제 | 2002.10.10 00:00

    • 수지김 살해 혐의 '윤태식씨 징역 18년' 선고

      ... '끈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정됐고 홍콩 경찰이 작성한 각 참고인의 진술조서 및 피고인이 김옥분의 사체가 발견되기 전에 안기부에서 조사받을 때 살해 사실과 살해 방법까지 자세하게 자백한 점 등에 비춰 살인 혐의는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87년 1월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수지 김씨를 살해하고 싱가포르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가 망명을 요청한 혐의 등으로 작년 11월 구속기소됐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10 00:00

    • 파키스탄 총선 돌입-투표장서 총격

      ... 이슬람동맹(PML-Q)이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어느 당도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정파간 연대 구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PPP를 이끄는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출마할 길이 봉쇄됐고 법원에서 납치 및 테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망명 중인 나와즈샤리프 전 총리도 발이 묶였다. 한편 총선이 시작된 이날 남부 신드주(州)의 한 투표장에서 정당원간에 총격전이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무크타르 아흐메드 내무장관이 ...

      연합뉴스 | 2002.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