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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회사들이 자금난에 몰리고 있는 것은 건설경기과열로 나가야 할 인건비 자재대금등은 꼬박 현금으로 지급할수밖에 없는 반면 정부의 경기과열 진정시책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금줄이 봉쇄되고 있기 때문이다. *** 중도금 미납/택지선수금 잠겨 *** 특히 주택건설업체들은 주택 2백만가구건설 사업등 벌여놓은 공사가 많은 데다 당장 사용할수도 없는 택지에 선수금이 잠겨있고 이미 분양한 아파트의 중도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우성건설 ...

한국경제 | 1991.05.12 00:00

... 전기.전자관 련기술로 확대하고 있다. 금성사는 지난 80년 타이에 흑백TV 조립기술을 수출한 이래 최근들어 기술수출을 부쩍 늘려 그동안 15건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의 피티 반군사에 대한 산업용펌프제조기술수출로 선수금 10만달러에 대당 1.2달러의 기술료를 오는 95년까지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또 이집트의 인터내셔널 일렉트로닉스사에 전자렌지제조기술을 수출하고 선수금 25만달러를 비롯, 오는 95년까지 대당 4달러의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

한국경제 | 1991.05.11 00:00

서울형사지법 3단독 나채규판사는 10일 병원등을 운영하면서 4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적발되자 미국으로 달아났던 서울 우신의료재단 이사장 김형섭피고인(47)에 대해 조세포탈죄를 적용, 벌금 2억원만을 선고해 석방했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3월 서울성북세무서에 89년도분 우신의료재단의 법인세를 확정신고하면서 실수입금 40여억원을 36억여원으로 줄여 신고, 법인세 1억6천여만원을 포탈한 것을 비롯 89년과 90년 두차례에 걸쳐 자신...

한국경제 | 1991.05.10 00:00

제6회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한 평양2차 평가전에 출전할 우리측 선수단 70명은 10일 상오 9시 판문점을 거쳐 북으로 들어갔다. 임원 12,선수 18,지원요원 15,보도진 25명으로 구성된 우리측 선수단은 이날 상오 6시30분 워커힐호텔을 출발,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간단한 입북절차를 마치고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을 통해 판문점 북측지역을 넘어섰다. 우리측 선수단은 북측 판문각앞에서 ...

한국경제 | 1991.05.10 00:00

부동산경매관련법의 허점을 악용, 경락인들이 낙찰받은 부동산의 하자등을 내세워 고의로 항고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는 경락인들이 경매결정에 불복항고할 경우 종전엔 경락대금의 10분의1을 공탁해야 했으나 지난해 9월 민사소송법등 관계법이 개정되면서 공탁금없이도 항고할수 있도록 완화되자 경락인들이 고의로 한소를 제기한뒤 대법원의 재항고잘차가 진행되는 6개월간 오른 경매부동산을 제3자에게 넘겨 시세차익을 챙길수 있...

한국경제 | 1991.05.09 00:00

... 1.2.3.4.5국, 총무부, 청사신축본부 * 박정규= 회계관리국, 감리국. 대한교육보험(대표 이강환)은 지난 8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육꿈나무지 원사업"의 일환으로 10 11일 이틀동안 수원농고체육관에서 제7회 전국국민학교체 육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선수와 단체에게 20만- 1백만원의 체육장려금을 수여할 예정. 국립식물검역소는 10일 이병석농림수산부차관을 비롯한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에서 신축청사기공식을 개최.

한국경제 | 1991.05.09 00:00

북측선수단은 9일 상오 9시 서울출발성명을 발표,"북과 남은 이번 평가 전을 계기로 이미 하나가 됐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체육인 마음속의 통일감이 온 겨레에 퍼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날 3박4일간의 서울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인 워커힐 호텔을 출발하기 앞서 김정식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이 성명에서 "세계청소년축구 선수권대회 단일팀 구성을 위한 서울평가전은 최근들어 남북관계가 냉랭한 가운데서도 하나가 됐음을 보여줘 46년간 분단의 ...

한국경제 | 1991.05.09 00:00

... 한국통신(전 전기통신공사)에 보내면 전기통신공사에서 판문점의 랜드라인을 통해 북측의 중앙방송에 보내는 방식을 택하고있다. 랜드 라인은 남북한을 잇는 비공식 채널로서 그동안 일반에는 공개되지않았는데 이번 남북직접 중계를 통해 실체를 드러내게됐다. 남측과 북측의 방송시스템은 NTSC방식과 PAL방식으로 서로 다르지만 판문점에서 이를 조정 직접 중계를 할수 있도록 했다. 북측에서는 이번 방송을 위해 선수단에 중앙 방송의 기술진을 보내왔다.

한국경제 | 1991.05.08 00:00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할 남북청소년팀이 홍.백팀으로 나뉘어 오는 7일부터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8일에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역사적인 1차평가전을 갖는다. 양측 코칭스태프는 6일 밤 합동회의를 열어 남북선수를 섞어 각각 18명씩의 홍팀과 백팀을 구성했다. 북측 안세욱감독과 우리측 최만희코치가 맡는 홍팀에는 우리측의 주장 FW 이태홍 임기한등과 북측의 국가대표 조인철,GK 김정선등이 들어있고 백팀에는 우리측의 남대식감독과 ...

한국경제 | 1991.05.07 00:00

박종철 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이 국제연맹(IBF)상임이사에 선임됐다. 아시아연맹(ABF)집행위원및 토너먼트위원회 위원장등을 역임하고 있는 박국장은 6일 (현지시간) 제7회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코펜하겐(덴마크)에서 열린 IBF총회에서 2년임기의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국제연맹 상임이사는 연맹산하 각종위원회에 참석하며 특히 룰개정과 랭킹등 주요사항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한다. IBF의 상임이사국은 한국을 비롯 영국,인도네시아,덴마크,중국, ...

한국경제 | 1991.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