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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색상은 가지각색이다. 국내서야 80년대까지만 해도 검정색과 흰 색 자동차가 주종을 이뤘지만 요즘 도로에는 빨강 노랑 녹색 등 원색의 자동차들이 자주 눈에 띈다. 자동차의 다양한 색상과 달리 타이어는 오로지 검은 색뿐이다. 노랑색이나 빨강색 하양색 타이어가 있다면 보기가 더 좋을텐데. 왜 타이어는 모두 검정색일까. 타이어는 자동차뿐 아니라 비행기 등의 바퀴에 쓰이는 것도 모두 검정색 이다. 그 이유는 오래 쓰도록 하기 위해...

한국경제 | 1999.08.09 00:00

레이저를 통해 고화질 비디오 영상과 그래픽 영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삼성종합기술원은 8일 초대형 화면용 복합 레이저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레이저 고유특성인 장거리 투사능력과 레이저 빔의 고집속 능력을 크게 높여 수백인치 이상의 고선명.고화질 영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레이저로 적.녹.청색을 분리할 수 있어 새로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

한국경제 | 1999.08.09 00:00

시각장애인인 S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 로봇 "심청이"에게 "커피를 끓여오라" 고 주문했다. "심청이"는 미리 입력해둔 대로 커피와 설탕 프림을 정확한 비율로 넣어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를 타왔다. S씨는 이날 오후 맹도견 대신 맹도로봇 역할을 하는 "심청이"를 데리고 시내로 나들이갔다. 횡단보도에서 교통신호가 바뀌면 심청이가 말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나들이 가 훨씬 편해졌다. 휴먼로봇인 심청이의 등장으로 S씨의 일상생활은 이전과 ...

한국경제 | 1999.08.09 00:00

웅진미디어(대표 이흥무)가 인터넷 음악사업에 새로 진출한다. 웅진미디어는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음악과 음반 등을 판매하는 종합 인터넷 음악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캐릭터 디자인 회사인 아트 앤 사이언스(대표 박천일), 인하대 지능미디어 연구실(이필규 교수)등과 "큐브라인(Cubeline)"이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최근 합의했다. 이달중 설립될 큐브라인에 웅진미디어는 약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음반과 교육용 비디오 등을 ...

한국경제 | 1999.08.06 00:00

... 도서목록은 다음과 같다. 곰팡이꽃(하성란 외, 조선일보사) 옛길(안치운 저, 학고재) 세계사 X파일(이가은.남경태, 다림) 절따라 전설따라(김승호, 대원정사) 생각없는 생각(김흥호, 솔) 지식의 지배(레스터 서로, 생각의나무) 과학사 X파일(최성우, 사이언스북스) 시간여행(요하네스 부트라, 마니아북스) 송영과 떠나는 음악여행(송영, 창) 티벳에서 온 편지(김영종, 사계절)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

한국경제 | 1999.08.06 00:00

요즘 도심의 빌딩에 새로 설치되는 전광판은 해상도가 뛰어나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쉽게 사로잡는다. 그러나 화려한 전광판이 첨단 반도체 소자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질소화합물 반도체의 일종인 LED(Light Emitting Diod.발광소자)가 전광판의 선명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비결이다. 삼성종합기술원 박용조(37.질화물반도체팀장) 박사의 연구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로 불리는 질소화합물 반도체 소자 개발이다. ...

한국경제 | 1999.08.02 00:00

초음파 로봇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지능시스템개발부 김재희 박사팀은 최근 대한검사기술, 성일기계 등과 공동으로 원전사고가 자주 발생되는 부분으로 지적되는 압력배관의 용접부를 초음파 로봇을 통해 검사하는 자동 스캐닝 시스템을 국산화했다. 이 장치는 배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초음파 탐촉자를 이용해 용접부를 검사 하는 스캐닝 로봇과 수집된 초음파 신호를 처리해 결함여부를 판정...

한국경제 | 1999.08.02 00:00

태풍의 이름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명칭이 번갈아 사용되고 있다. 현재 태풍에 이름을 붙이는 곳은 괌에 위치한 미국태풍합동경보센터(JWTC). 이 센터는 지난 96년부터 미국남녀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한 태풍이름표에 따라 태풍의 이름을 붙이고 있다. 태풍이름표는 Q, U, X를 제외한 23개의 알파벳별로 4개씩인 이름을 1~4조에 하나씩 넣어 만들었다. 이에따라 태풍의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은 총 92개. 닐(NEIL)은 4조의 ...

한국경제 | 1999.08.02 00:00

땀을 많이 흘린 후 염류를 보충하기 위해 흔히 소금물을 마신다. 그러나 바닷물은 예외이다. 뜨거운 한여름의 바다에 표류하는 사람은 아무리 심한 갈증에 시달려도 주변의 무진장한 바닷물을 마실 수가 없다. 소금물은 마시면서 왜 바닷물은 마실 수 없는 것일까. 우리 몸의 세포에는 적당량의 무기 염류가 있어 세포의 삼투압과 pH를 유지시킨다. 그 농도는 대략 0.9% 정도이다. 이에비해 바닷물의 무기 염류 농도는 약 3%로 우리 몸의 세...

한국경제 | 1999.08.02 00:00

수마가 경기와 강원지역을 할퀴고 지나가자 마자 제7호 태풍 "올가(OLGA)" 가 위협하고 있다. 올가는 왼쪽반경이 3백50km, 오른쪽반경이 7백km에 달할 정도로 강한 태풍. 2일 오후부터 제주도 지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올가가 3일에는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된다. 수해를 입은 지역에 다시 비를 뿌릴 경우에는 수재민들이 2중고를 겪어야 할 판이다. 올가는 닐(NEIL)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우리나라에 ...

한국경제 | 1999.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