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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파병 후보지 현지조사단 바그다드 안착

... 부사령관(중장)을 예방해 한국군 파병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조사단은 또 미국측으로부터 파병후보지 2곳에 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자이툰부대 파병에 대비해 군수분야 협력강화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토의를 벌였다. 조사단은 11일부터 16일까지 자이툰부대 주둔 후보지로 미국측이 제시한 이라크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를 방문해 적정 파병지를 물색할예정이다. (바그다드=연합뉴스) 박세진특파원 parksj@yna.co.kr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이라크 무차별 외국인 납치 계속돼

... ZDF는 바그다드 주재 독일대사관 경비지원을 위해 파견되던 독일 대테러부대 GSG-9 소속원 2명이 암만-바그다드 고속도로의 팔루자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납치됐다고 이라크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이라크 쿠르드족 자치도시 아르빌의 적신월사 총재 부부가 이날 북부 모술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적신월사가 밝혔다. 적신월사는 바르잔 오마르 아흐마드 총재와 그의 부인 사자네 이스마일 압둘라의 시체가 모술 인근에서 발견됐다면서 이들이 탑승한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이라크 과도통치위도 미군에 반기

... 연합군에게 주권 이양을 받아야할 과도통치위 자체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 소요사태가 신속히 진정되지 않으면 6월말로 예정된 주권이양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이라크 재건 및 민주화 계획 전체가 붕괴위기에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라크 과도통치위는 시아파 13명, 수니파 5명, 쿠르드족 5명 등 미국이 지명한 25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 특파원 lcs@yna.co.kr

연합뉴스 | 2004.04.10 00:00

러 관리, "美 이라크 철군 안돼"

... 폭력의악순환이 나라 전체를 내전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철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리는 "시아파 전선이 확대되고 상황이 악화돼 내전이일어난 뒤 이라크가 시아, 수니, 쿠르드의 세 편으로 갈라질 수도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미국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고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지만 워싱턴은 즉시 내전이 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이 군대를 철수시킬 수 없다는 것을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高대행 "파병부대 안전에 만전"

... 고 대행은 또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등 새로 결정될 파병지역에 대해 우호적인여건 조성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범 정부적 차원에서 우호.친화활동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파병요원에 대한 안전교육에 철저를 기하고 쿠르드자치주의 지리적특성에 맞는 장비준비와 쿠르드 통역요원 확보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재건지원 등에소요되는 예산은 예산처에서 조속히 확보, 지원될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용산기지 이전에 대해 고 대행은 "한미동맹이 안보의 근간인만큼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軍,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계획대로 추진

... 보고'에서 자주적 선진국방 구현을 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신개혁, 국방제도 개선, 군전력구조 정비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조 장관은 최근 미국과 합의한 대로 자이툰부대를 조만간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으로 파병해 한.미동맹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치안이 최근 급격히 악화되면서 파병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북부 아르빌 또는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이라크 입국 사실상 금지

... 신속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외교부는 이라크를 이날 특정국가로 지정해 이라크를 여행할 때는 반드시신고서를 제출토록 의무화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 군조사단이 한국군 파병후보지인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구역인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등을 두루 방문, 현지정세와 병참지원 문제, 주민 여론 등을 조사하고 돌아온 뒤 국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전 청와대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이라크에 내전 가능성"..獨전문가

... 갈수록 저항의 규모와 강도가 세지고 통제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는 양대 종파인 시아파와 수니파가 공동의 적인 점령군을 몰아내기 위해 연합전선을 펴고 있으나 추후 이 두 종파 간 싸움으로 양상이 바뀌고 여기에다 쿠르드족 문제까지 불거져 내전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그는 이라크인 대부분은 새로운 국가질서를 원하고 있으나 결국 점령군이 발표하게 될 새 질서의 성격과 종류, 종교의 참여 폭, 최고 정치권력의 향방 등 구체적인 핵심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이라크 재건상황 아니다".. 이라크 지식인

...nal Front of Iraqi Intellectuals)의 하미드 제이단 선임 회원은 7일 "이라크는 여전히 전쟁중"이라고 전제하면서 모든 전후재건 절차는전쟁이 완전히 끝난 뒤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단 회원은 한국군의 쿠르드족 자치지역 배치에 대해서는 논평을 사양한 뒤"우리가 좋아하는 한국의 군대가 점령군의 일원으로 온다면 유감"이라며 "한국군의이라크 주둔은 불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군은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하자 "현상황은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이라크 미군 군사작전 보복성격 불법성 논란

... 띠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이라크에서 확산되는 여론은 팔루자에서 미군이 진행하는 모든 작전은최근 미국인들이 피살된 것에 대한 분풀이 이외의 어떤 의미도 없기 때문에 전쟁범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쿠르드족 학살 혐의가 있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함께 이번 작전결과를 책임져야 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지도자들도 전범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바그다드 알-자드리아 거리에 거주하는 사딕 오베이드(30)는 ...

연합뉴스 | 2004.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