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천수이볜 前대만 총통 영장청구

정부 비밀자금 유용 혐의와 해외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 11일 TVBS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대만 검찰 관계자는 "부정부패 혐의로 천 전 총통을 체포했다"며 "타이베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천 전 총통은 영장이 발부될 경우 대만 역사상 전직 총통으로서 처음으로 구속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에 앞서 천 전 총통은 이날 검찰에 출두해 강도 ...

한국경제 | 2008.11.11 00:00 | 오광진

'병역 기피' 쿨케이-디기리, 결국 현역 입대

'괄약근 순간 조절' 방법으로 군입대를 기피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뮤직비디오 감독 겸 모델 쿨케이(본명 김도경)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쿨케이는 오는 11일 부산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쿨케이는 커피를 마시고 괄약근에 순간적으로 힘을 줘 혈압을 상승시키는 방법으로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아 병역을 기피했다. 이 혐의로 쿨케이는 지난달 29일 징역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한국경제 | 2008.11.11 00:00 | leesm

`타짜용' 트럼프 제작ㆍ유통업자 적발

... 사기 도박에 쓰이는 트럼프 카드를 만들어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임수빈 부장검사)는 11일 특수 콘택트렌즈 또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어떤 패인지 알 수 있도록 한 카드와 화투를 만들어 유통해온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이모(49) 씨와 유모(40)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씨의 동생(44)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 형제 등은 2007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외곽에 공장을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꾼'들의 백전백승 이유 있었네 … 특수렌즈로 보면 훤히 보이는 타짜용카드

... 오모씨(56) 등 달아난 2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12월부터 올 10월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전문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4억원 상당의 '렌즈카드'와 '카메라카드'를 하우스(사설 도박장)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렌즈카드는 카드 뒷면에 특수 형광안료로 무늬와 숫자를 표시한 사기카드다. 렌즈카드와 함께 판매되는 콘택트렌즈나 선글라스를 끼고 도박을 하면 형광안료를 인식해 상대방의 패가 다 보인다. 임수빈 부장은 "사설 도박장의 ...

한국경제 | 2008.11.11 00:00 | 이해성

여중생 상습 성폭행한 고교생 검거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1일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17.고2) 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 10월 초 오후 7시께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인 이모(14.중2) 양을 성폭행하는 등 지난 9월 중순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이 양을 성폭행한 혐의다. 김 군은 또 지난 9일 오후 6시께 자신의 집 앞에서 친구들에게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소문내고 다니는 것에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원조교제 후 도난수표 건넸다 '덜미'

"화투판에서 딴 돈" 진술에 동료 직원들까지 조사 대기업 직원이 도박판에서 딴 도난수표를 `원조교제' 대가로 건넸다가 적발돼 도박죄까지 조사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10대 여학생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광주에 있는 모 대기업 직원 김모(3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8일 광주 북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A(17.여) 양과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檢, 이주성 前국세청장 영장 청구

프라임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노승권 부장검사)는 11일 저녁 이주성 전 국세청장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프라임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시도하던 2005년 11월 건설업자 K(50)씨의 소개로 만난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으로부터 "대우건설을 인수할 수 있도록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에 힘을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19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수갑 찬 천수이볜 前대만총통

정부 비밀자금 유용 혐의와 해외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대통령)이 11일 타이베이에서 검찰에 체포돼 수갑을 찬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천 전 총통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대만 역사상 전직 총통으로 처음으로 구속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타이베이A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8.11.11 00:00 | 오광진

中 금융위기 여파 시위.불만표출 잇따라

... 9시(현지시간)께 석유와 가스 탱크를 적재한 자신의 차량을 몰고 허베이성 치안(遷安)시 마란좡(馬蘭庄)진 정부 건물을 들이받았다. 장씨는 지난 6일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문제를 놓고 교통경찰과 말싸움을 벌였다가 경찰로부터 통행료 미납부 혐의로 경찰서 출두 통지서를 발부받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자신의 차량이 불에 타자 다른 차량을 훔쳐 타고 경찰의 저지선을 뚫으며 도주하다 출동한 경찰 1명을 숨지게 하고 무장경찰 2명을 다치게 한 뒤 붙잡혔다. 또 중국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검찰, 안면도 개발사업 비리 의혹 수사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균택 부장검사)는 수천억원대 개발사업인 안면도 관광지개발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과 입찰 참가 업체가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다는 고발(업무상 배임 혐의)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응찰업체인 A업체와 평가위원으로 참가한 S씨의 연구단체는 과거 업무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고발장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B업체로부터 접수됨에 따라 평가 과정에서 A업체와 S씨 ...

연합뉴스 | 2008.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