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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후 나체사진 찍은 30대 검거

대구 성서경찰서는 11일 흉기를 들고 원룸에 침입해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고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찍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18일 오후 1시께 대구 달서구 A(23.여)씨의 원룸에 창문을 통해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를 위협한 뒤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고 A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로 A씨의 나체사진 4장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女유치인 속옷탈의시 성적수치심 없도록"

... 요구로 브래지어를 탈의한 채 48시간 동안 유치장에 있으면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성적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A씨 등은 지난 8월15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집시법 위반혐의로 경찰서에 연행돼 유치장에 16∼17일까지 입감돼 있었으며 브래지어를 벗은 상태에서 조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브래지어는 자신 또는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위험물로 자살에 이용될 우려가 있어 유치인에게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이중분양 대행사 돈받은 안양시 직원 영장

안양 대림주택조합아파트 이중분양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1일 아파트 시행대행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안양시청 6급 최모(45)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9월 중순 시청 복도에서 대림주택조합아파트 시행대행사 대표 김모(48.구속)씨로부터 아파트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최씨는 그러나 '아버지의 재판과 관련한 변호사비용을 대기 위해 김 씨에게 돈을 빌렸을 뿐'이라며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노점상에게서 전기료 챙긴 상가관리인 입건

서울 중부경찰서는 11일 자신이 관리하는 상가건물에 공급되는 전기를 주변 노점상들에게 마음대로 판매한 혐의(전기사업법위반 등)로 조모(50)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일대 모 상가 관리인인 조씨는 2006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 상가 건물에서 전기선을 빼내 주변에서 영업하는 불법 노점상 50여명에게 월 5만원씩 사용료를 받고 전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노점상들로부터 받은 월 200만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모두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쿨케이·디기리 11일 현역 입대

병역법 위반혐의를 받은 허니패밀리의 멤버 디기리(29.원신종)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27. 김도경)가 11일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1시 30분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53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대하며 5주간의 신병 교육을 받은 후 자대 배치 된다. 이들은 허위로 고혈압 판정을 받아 재검을 신청, 각각 4급 공익 근무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사실이 드러난 두 사람은 지난 달 서울 중앙지검으로 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

한국경제 | 2008.11.11 00:00 | greg

검찰, 이주성 전 국세청장 체포

이르면 11일 중 영장 청구..이 전 청장은 혐의 부인 프라임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노승권 부장검사)는 10일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체포해 15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을 이날 오전 소환, 법원에서 발부받아 놓은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밤 늦게까지 조사를 벌였으며 오후 11시30분께 검찰 차량을 통해 신병을 서울 영등포구치소로 옮겼다. 이 전 청장은 프라임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시도하던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 사례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전문의약품인 근육강화제를 동료 보디빌더 등을 상대로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보디빌더와 약사 등을 적발한 가운데 노세호 사이버수사대장이 충남경찰청 기자실에서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 사례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암환자에 산삼약침' 한의사 무죄 확정

`산삼약침'을 말기 암환자들에게 시술하고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한의사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노태악 부장판사)는 말기암 환자들로부터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시술을 해주고 2억여원의 의료비를 받은 혐의(부당이득) 등으로 기소된 한의사 박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부당이득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1심에서 실형이 내려졌음에도 검찰이 항소심 선고 후 이례적으로 대법원에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수입육 국산으로 속인 판매업자 구속

수원지검 형사3부(김홍우 부장검사)는 11일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정육점 업주 차모(38)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5-6월 한달 동안 경기도 용인시 H마트 내 정육부에서 호주산 및 뉴질랜드산 등심, 양지 등 외국산 쇠고기 878㎏을 국산 한우로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2천644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지난 9-10월 충남 천안시 S마트 내 정육부에서도 미국산 ...

연합뉴스 | 2008.11.11 00:00

천수이볜 5차 법정출두…언론, 구속 가능성에 촉각

대만 정부 비밀자금인 '국무기요비' 유용 혐의와 해외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이 11일 오전 피고인 신분으로 다섯번째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TVBS 등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언론은 경찰이 이날 천 전 총통의 출두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나섰다면 천 전 총통의 구속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천 전 총통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자택에서 나와 지지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검찰 ...

연합뉴스 | 2008.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