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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아들을 독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아 온 전직 대학교수와 그 애인이 국내로 송환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4일 오후 전 서울 모대학 교수 배모(45)씨와 대학 후배 박모(39.여)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중이다. 배씨 등은 2000년 2월 체포영장이 발부돼 국내 및 인터폴 수배를 받아 오다가 이 달 초 일본 나고야에서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1999년 ...

연합뉴스 | 2008.10.24 00:00

전남 순천경찰서는 24일 귀가 중인 여성을 아무런 이유없이 둔기로 때린 혐의(살인미수)로 장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0시 25분께 순천시 석현동 모 마트 옆 길에서 귀가중인 A(19.여)씨의 머리를 둔기로 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직업도 없이 사는 것에 불만을 품고 누군가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려고 ...

연합뉴스 | 2008.10.24 00:00

... 목격자는 택시의 색과 차종, 그리고 중요한 단서가 됐던 차량번호 4자리 중 뒷번호 2자리를 기억해냈다. 경찰은 교통사고조사계 직원 13명을 동원해 경남 마산과 창원 지역의 택시 5천대 중 차종과 색,운행기록, 차량번호 등을 토대로 혐의 차량을 압축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떨어져 있던 깨진 차량 몰딩을 가지고 이 부분이 파손되거나 교환한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으며 이후 권씨의 택시를 발견했다. 경찰은 권씨가 사고 직후 혼자서 몰딩을 갈아 끼웠으며 검거 당시까지 ...

연합뉴스 | 2008.10.24 00:00

조영주 전 사장과 박모 상무 등 임원 2명이 중계기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검찰이 이 회사의 다른 임직원들도 관행적으로 리베이트를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중계기 납품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KTF 임직원 여러 명에게 뇌물이 건너간 정황이 적힌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문건을 바탕으로 해당 업체들에 대한 ...

연합뉴스 | 2008.10.24 00:00

... 지시했으나 거부하자 강제로 차에 태웠다. 연행 중 차량 유리창과 내부 기물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장 씨는 오후 7시 40분께 인근 지구대 사무실에서 세 차례에 걸쳐 음주측정 요구를 받았지만 거부했고 결국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법원(이원 판사)은 1심에서 "경찰의 공무 집행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뤄지지 않았고 음주측정 요구 역시 부적법한 절차의 연장선에 있다고 봐야 한다"며 장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이 "경찰의 체포 행위가 ...

연합뉴스 | 2008.10.24 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4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최한욱 집행위원장ㆍ강진구 전 집행위원장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실천연대는 겉으로 민간 통일운동을 표방하면서 국가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노골적인 친북활동을 한 이적단체"라고 규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의 적화통일 노선을 추종하면서 민간 교류를 빙자해 북한 공작원에게서 지령을 수수하고 이에 따라 활동한 혐의(이적단체구성ㆍ회합통신ㆍ찬양고무 ...

한국경제 | 2008.10.24 00:00 | 이해성

서울 금천경찰서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조의 농성을 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전모(47)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금천구 기륭전자 정문 앞에서 비정규직 노조원 등이 고공농성하고 있던 철탑을 경찰이 분리하려는데 항의하며 기동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인 전 씨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조가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

연합뉴스 | 2008.10.24 00:00

...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정위는 이들 업종을 대상으로 기름 가격이나 요금 담합, 학원 교재 끼워팔기, 병원의 리베이트 수수나 특진 강요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최근 공정위 이동훈 사무처장은 이들 업종의 불공정 혐의를 상당 부분 포착했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구조적 불공정 거래 관행을 고치기 위해 최근 대형 백화점을 제재했다"며 "앞으로도 감시와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기업 ...

연합뉴스 | 2008.10.24 00:00

메디에스앤피는 23일 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의 전 대표이사의 횡령혐의 등과 관련해 검찰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0.23 00:00 | bky

케이씨오에너지는 23일 "전대월 각자 대표이사가 사할린 유전개발업체 지분을 당사에 비싸게 팔아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 22일 기소된 사실을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전 대표이사의 배임혐의가 확정되는 즉시 손해배상 등의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0.23 00:00 | b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