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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3일 '쇠고기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민주노총 지도부 등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공공부문 사유화 중단,대운하 계획 반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위원장은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던 중 지난 20일 경기도 포천에서 검거됐다. 정 위원장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에도 서울에서 울산까지 자유롭게 ...

한국경제 | 2008.08.24 00:00 | 김수찬

... 향후 물가가 경제에 큰 짐이 될 전망이다. 24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는 8월 물가 상승률이 6%선을 넘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시기를 분산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가격인상 억제를 촉구하는 한편 편승 인상 혐의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엄격히 조사하는 등 전방위적인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8월 물가는 6% 선은 당연히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일부에서는 7%도 위험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물가에 정통한 정부 고위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는 ...

연합뉴스 | 2008.08.24 00:00

운동 중이던 여고생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묻지마 살인범'에게 검찰이 무기 징역을 구형했다. 춘천지검 홍석기 검사는 춘천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35)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치료 감호를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검사는 "아무런 이유 없이 저지른 범죄가 살인이라는 중한 결과로 이어졌고 범행 역시 포악하다"며 "다만 피고인의 정신감정 결과 심신미약 상태라는 판정이 내려졌고 ...

연합뉴스 | 2008.08.23 00:00

법원전산망 첫 정보유출에 '당혹' "업무효율에 중점 둬 내부유출 취약" 법원노조 상근직원이 법원 전산망을 통해 검찰의 수사정보를 유출, 수사 대상자들에게 알려준 혐의로 23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대법원이 진상파악 및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날 부산지법 공무원노조 상근직원 임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씨는 법원 직원의 아이디를 이용해 재판시스템에 접속한 뒤 시국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영장이나 체포영장이 발부됐는지 ...

연합뉴스 | 2008.08.23 00:00

... 붙잡으려는 한 남자를 피해 겁에 질린 채 집으로 뛰어 들어오자 '쇠 파이프'를 집어 들고 그 남자를 좇아 갔다고 CTV 방송은 전했다. 이 엄마는 24살 먹은 그 동네 청년을 알고 있었고, 전에도 그가 동네 아이들을 추행한 혐의가 있어 수차에 걸쳐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로부터 협조를 얻지 못했다고 CTV는 전했다. 엄마는 마침 집으로 돌아오던 17살 된 아들과 함께 그 남자와 맞서다 목 옆을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고 아들도 칼에 찔렸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

연합뉴스 | 2008.08.23 00:00

한 네티즌이 자신을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욕설 동영상' 제작ㆍ유포자로 지목하고 홈페이지에 비난글을 올린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22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인터넷 필명이 '아름다운 청년'인 김모(44)씨는 이날 서울남부지검에 낸 고소장에서 "저는 문제의 동영상을 다음 카페에서 아고라에 퍼 옮기며 글을 첨언했을 뿐인데 전 의원은 본인이 동영상을 연출, 제작했다며 추악한 범죄자로 모는 등 근거없는 주장으로 ...

연합뉴스 | 2008.08.22 00:00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채무탕감 로비 의혹'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국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윤재윤 부장판사)는 22일 현대차그룹 계열사 채무탕감 로비를 위해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된 변 전 재경부 국장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산업은행 재직 당시 김씨로부터 ...

연합뉴스 | 2008.08.22 00:00

1심 무죄 변양호 징역 5년 `실형' 22일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국장이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채무탕감 로비 의혹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데는 뇌물을 건넨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의 진술의 신빙성에 대한 판단이 기준이 됐다. 현대차 계열사인 아주금속공업과 ㈜위아의 채무탕감 로비 의혹 사건에서는 김씨의 진술이 유일한 증거여서 그 신빙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6명의 유ㆍ무죄가 갈리는 상황이었다. ...

연합뉴스 | 2008.08.22 00:00

조.중.동 기업광고중단 협박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된 이모씨(40.웹호스팅업체 운영)와 양모씨(41.한의원 직원) 등의 협박행태 및 피해 규모가 22일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가 개설한 인터넷 카페 '언론소비자주권운동국민캠페인(구 조중동폐간국민캠페인)' 회원들의 활동으로 A산업 등 9개 업체가 총 4억93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백~수천 통의 항의전화는 물론 욕설 퍼붓기,홈페이지 항의 글 게재,상품 구매 후 반품 등 온갖 ...

한국경제 | 2008.08.22 00:00 | 이해성

울산남부경찰서는 인터넷 미니홈피를 통해 미성년자를 수개월 동안 유혹한 뒤 가출하도록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실종아동 등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24.전북 군산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울산에 사는 A양(13.여중 1년)을 가출토록 유인한 뒤 실제 가출한 A양을 울산에서 자신의 주거지인 군산으로 데려가 나흘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앞서 지난 3월 A양을 인터넷 미니홈피 사이트의 ...

연합뉴스 | 2008.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