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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입 헹구지 않은 음주측정 증거 안돼"

... 나왔다. 입 안에 남아 있는 알코올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유죄 증거 채택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판결이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6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모씨(55)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손씨는 술에 취한 상태(혈중 알코올 농도 0.062%)로 지난해 승용차를 3㎞ 정도 운전해 주차장으로 들어가다 ...

한국경제 | 2008.08.26 00:00 | 박민제

외국인 공매도 10兆 '규정위반'

... 있긴 하지만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돼왔던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른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규정위반 사례 중 불공정 거래가 적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금융 당국은 현재로선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세를 조작하기 위해 공매도를 활용했다는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격조사에 착수한 만큼 상황이 변화될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금감원 관계자는 "공매도 ...

한국경제 | 2008.08.26 00:00 | 백광엽

中, 금융사 내부거래땐 징역 10년 … 공직자 부정부패 처벌 대폭 강화

... '친밀한 관계'에 있는 자가 공직자의 직위를 이용해 뇌물을 받으면 7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 황타이윈 전인대 법사위 형법연구실 부주임은 "친밀한 관계에 있는 자란 부패 공직자가 숨겨둔 내연녀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은 공직자들은 대부분 내연관계의 연인을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또 거액의 재산이 생긴 공직자들이 재산의 출처를 밝히지 못할 경우 가하는 처벌을 현행 징역 5년형에서 10년형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직에 ...

한국경제 | 2008.08.26 00:00 | 조주현

유아이에너지 "대표이사 횡령 혐의로 조사 중"

유아이에너지는 25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대표이사의 황령, 배임 혐의 등과 관련해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8.25 00:00 | blooming

루보, 김응태 감사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고소

루보는 김태용 루보 대표이사가 이 회사 감사인 김응태씨에 대해 사문서 위조, 증권거래법 위반,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8.25 00:00 | blooming

'수주 외압' 거액수수 혐의 … 노무현 前대통령 측근 조사

경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이 특정 업체의 대형 공사 수주를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참여정부 당시 비서관 정모씨와 행정관 홍모씨에게 청탁해 D건설과 토지공사에서 공사를 하청받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S건설사에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9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중소기업 대표 서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행정관 홍씨는 2005년 10월께 친분이 ...

한국경제 | 2008.08.25 00:00 | 김병일

방통위, KT 30일ㆍLG파워콤 25일 영업정지

... 초고속인터넷 ID를 메가패스닷넷 ID로 자동 등록하는 방식으로 ID를 임의 생성해 이용자를 메가패스닷넷에 무단가입시키거나 가입자의 요금연체 정보를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제공하면서 본인여부 등 필요한 확인을 하지 않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KT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신규가입자 모집을 30일간 할 수 없게 된다. 단 KT만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지역은 제외된다. KT는 또 앞으로 개인정보 수집.제공.위탁 ...

연합뉴스 | 2008.08.25 00:00

[리포트]KT-LG파워콤 영업정지

... 유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통위의 KT와 LG파워콤에 대한 영업징계 수위는 지난 하나로텔레콤과 비교할땐 낮은 수위긴 하지만 중징계에 해당됩니다. 방통위는 고객정보 유용 혐의로 초고속 인터넷 영업에 한해 KT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30일, LG파워콤은 25일을 내렸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미 지난 6월 영업정지 40일의 징계를 받은바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KT와 LG파워콤은 초고속 인터넷의 신규 ...

한국경제TV | 2008.08.25 00:00

노무현 前대통령 측근 '수주 외압' 거액수수 구속

경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 특정 업체의 대형 공사 수주를 위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참여정부 당시 비서관 A씨와 행정관 B씨에게 청탁해 D건설과 토지공사에서 공사를 하청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S건설사에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9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횡령)로 중소기업대표 서모씨(55)를 구속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

한국경제 | 2008.08.25 00:00 | 사회부

말聯 26일 의회 보궐선거… 안와르 승리 전망

...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57%가 안와르를 "인종에 관계없이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능력을 지닌 인물"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현지 언론은 안와르에 대해 10년만에 또다시 남색(男色) 혐의가 제기됐음에도 불구, 유권자들이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고 있어 그는 집권정당연합인 국민전선(BN)의 아리프 샤 오마르 샤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의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와르의 부인 아지자 이스마일 의원은 지난달 ...

연합뉴스 | 2008.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