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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브레니차 학살 전범 7명에 중형

보스니아 전범재판소는 29일 1995년 스레브레니차에서 발생한 이슬람교도 집단학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전범 7명에 대해 38-42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힐모 부치니치 판사는 "그들은 스레브레니차에서 보스니아 무슬림들을 영원히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수백명의 이슬람교도들을 살해했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부치니치 판사는 1995년 7월13일 하루에 이들에 의해 살해된 무슬림들의 ...

연합뉴스 | 2008.07.30 00:00

촛불 불법시위 엄정대처 한다더니…1천여명 체포에 구속 13명뿐

... 공간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한 달 전과 촛불시위 상황이 변한 것은 별로 없다. 검찰은 30일 불법 촛불시위를 벌이다 연행돼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물컵의 물을 경찰 얼굴에 끼얹은 홍모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시위대를 제지하고 있던 경찰에게 캔커피통을 던지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문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바로 전날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주재로 서울지방경찰청 등과 불법 집단행동 대책회의를 갖고 '경찰 상대 폭력 행사자는 ...

한국경제 | 2008.07.30 00:00 | 이해성

대법 "참고인 휴대전화 빼앗으면 직권남용"

경찰관이 참고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아 전화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 경위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경위는 2005년 11월 "서울지방경찰청 매점에서 `카드깡'이 이뤄지고 있다"는 방송사 보도가 나가자 제보자를 찾기 위해 경찰청 내 기능직 여직원들을 조사했다. ...

연합뉴스 | 2008.07.30 00:00

"해외투자 가장 금융사기 주의"

... 미국 증시나 부동산 투자 등 국내외 투자사업을 가장한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사업설명회과 광고 등을 통해 투자금을 불법 모집한 유사수신 혐의업체 41개를 적발해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사업성이 불투명하고 수익성이 없는데도 시중금리 보다 훨씬 높은 수익금을 지급한다면서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가 내세운 투자 유형으로는 해외투자 ...

연합뉴스 | 2008.07.30 00:00

약값 부풀린 제약사에 과징금 부과 추진

...강보험 약값 산정에 허위자료를 제출하거나 병의원의 허위부당 청구에 가담한 제약회사를 제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 약값 신청 과정에서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건강보험재정에 손실을 입힌 혐의가 있는 제약사를 조사하고 부정행위가 확인된 제약사에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약사나 판매업자가 건강보험 적용이나 약값 결정 과정에서 허위자료를 ...

연합뉴스 | 2008.07.30 00:00

금감원, 41개 유사수신업체 적발

금융감독원은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사업설명회과 광고 등을 통해 투자금을 불법 모집한 유사수신 혐의업체 41개를 적발해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밝습니다. 이들 업체는 사업성이 불투명하고 수익성이 없는데도 시중금리 보다 훨씬 높은 수익금을 지급한다면서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가 내세운 투자 유형으로는 해외투자 사업, 국내 부동산개발사업, 자원재활용 등 환경사업, 미 나스닥과 코스닥 상장업체 투자, 해외 통화선물거래으로 ...

한국경제TV | 2008.07.30 00:00

상반기 증시 침체의 그늘 깊었다

... 설명했다. ◇ 불공정 거래는 줄고, 풍문은 활개 올 상반기 시세조종이나 미공개 정보이용 등의 주식불공정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불공정거래가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 접수된 사건 수는 105건으로, 전년 동기 129건에 비해 18.9%(24건) 감소했다. 특히 불공정거래의 온상으로 불리는 코스닥시장에서의 적발 사례가 급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 접수된 사건은 38건으로,전년 ...

한국경제 | 2008.07.30 00:00 | ramus

`촛불거리시위' 900명 100만~300만원 벌금

... 그러나 이번 사안은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차로 연행되는 과정을 '닭장투어'로 부를 정도로 공권력을 무시하는 풍조가 만연했다는 점에서 벌금액이 과거에 비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론 불구속 입건자 중 조사 과정에서 혐의가 입증되지 않거나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기소유예나 무혐의 처분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기소할 수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송치된 불구속 입건자는 ...

연합뉴스 | 2008.07.30 00:00

비엔알, 김태한 대표 등 배임 혐의로 피소

비엔알엔터프라이즈는 조월순씨가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김태한씨 외 4명에 대해 배임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7.29 00:00 | blooming

검찰 "PD수첩, 총체적 왜곡 보도" 결론

... 59가지에 이른다. 당시 PD수첩 진행자는 다우너 소 동영상을 내보낸 후 다우너 소를 지칭해 "아까 광우병 걸린 소"로 단정지었다. 검찰은 또 PD수첩이 젖소(dairy cow)를 '심지어 이런 소'로 번역해 광우병과 연결시키고 '동물학대 혐의가 있는(charged with animal cruelty)'을 왜 '광우병 의심 소를 억지로 일으켜'로 번역했는지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아레사 빈슨의 사망을 왜 인간광우병으로 단정했나 검찰은 PD수첩이 아레사 빈슨의 사망 ...

한국경제 | 2008.07.29 00:00 | 이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