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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고법 청사에 `담큰 도둑'...판사실서 현금 털어

      26일 새벽 부산 서구 부민동 부산고법 청사에 도둑이 들어 4~6층 판사 실 등과 구내식당 등 10여곳에서 현금 5백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부산고법쪽은 이날 오후까지 경찰에 도난신고조차 하지 않고 대법원에 도 피해가 없는 것처럼 허위 보고했다. 26일 부산고법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당직인 부산지법 신 청과 직원 이종철(34)씨 등 2명이 순찰을 돌던 중 안용득 고법원장실과 안상돈 수석부장판사실, 강병호 사무국장실, 총무과 ...

      한국경제 | 1993.08.27 00:00

    • 공시지가 조정따른 과소신고자에 납부불성실 가산세부가불가

      ** 국세심판소 결정 ** 양도소득세 신고당시 고시된 개별공시지가가 신고납부후에 상향조정됨에 따라 세금을 적게 납부했더라도 납세자의 귀책사유가 없으면 가산세를 부과할수 없다는 국세심판결정이 나왔다. 또 대지등을 특수관계자에게 증여한후 특수관계인이 2년이내에 해당대지등을 양도했더라도 증여등기가 실질증여에 따른 것이고 조세회피목적이 없을 때는 증여자가 직접양도한 것으로 의제하여 증여자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할수 없다는 결정도 내려졌다. 이밖에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기협,서울본회와 12개 지회에 실명제관련 중기애로센터설치

      기협중앙회는 26일 서울본회와 12개지회에 금융실명제와 관련한 중소기 업애로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는 실명제에 대한 안내 상담및 홍보와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북한-IAEA 핵협상 31일 평양서 재개

      ... 오는 31일부터 평양에서 북한과 IAEA간의 협의가 시작된다"고 발표하고 북한 을 방문하게 되는 IAEA측 협상단 대표는 IAEA사찰국의 브 루노 펠런드 사무차장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변 핵단지내 2개의 미신고 시설에 대한 접근 문제가 중점 논의될 이번 협의는 내달 4일까지 닷새간 열릴 예정이며 평양을 방문하게 되는 IAEA 협상팀은 펠런드사무차장등 모두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와 관련,"IAEA측은 미신고시설에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아시아나기 추락참사 한달] 유족보상금 아직도 "진통"

      ... "승객구조때 누구 못지않게 고생을 많 이 한 남편이 대통령 표창에서 제외돼 서운하다"며 재고를 요청하는 탄원 서를 최근 청와대에 제출. 류씨는 "사고당시 남편은 아픈 다리를 이끌고 무려 두시간이나 산속을 헤맨 끝에 마을주민에게 신고해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상 을 꼭 받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남편의 의로운 행동만은 제대로 평가받아 야 옳다고 생각돼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탄원서를 냈다"고. 사고 직후 회사존폐문제까지 거론될 정도로 위기에 돌렸던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정신질환증세 20대주부 세자녀 강물에 던져 실종...부여

      ... 성남 동 1305-20)씨가 둘째딸 김유리(4), 셋째딸 한미(3)양과 외아들 석환(1)군 을 강물에 던졌다는 것이다. 민씨는 곧바로 인근 부여읍 송간리에 사는 친구 신아무개(24)씨의 집으 로 가 이 사실을 말했으며 신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민씨는 86년 노동을 하는 김아무개씨와 결혼해 4명의 자녀와 함께 성남 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2월 아들 석환군을 낳은 뒤 정신질환증세를 보여 6 월 중순께 성남시 인하대부속병원 정신과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우성사료 회장, 미성년 손자-손녀에 보유주 5만주 증여

      ... 미성년자인 손자 손녀들에게 분배해 관심 을 끌고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회장은 지난 16일자고 여고생인 18세의 친손녀, 11세와 6세인 외손녀, 5세와 3세인 친손자에게 각각 주식 1만 주씩을 증여했다고 증감원에 신고했다. 정회장의 손자 손녀들이 증여받은 주식은 지난 23일 종가로 따져 1명 당 1억8천5백만원으로 모두 8억2천5백만원어치이며 1인당 물어야할 세 금은 4천3백만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정회장은 지난 4월말에도 다른 손자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보사부,서해안 및 남해안 서부지역에 비브리오 패혈증경보

      ... 과음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로 바닷물을 접촉할때 비브리오균에 감염돼 발병한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고열 오한 근육 통등에 이어 구토 설사가 나타나며 혈액이 부패하는 패혈증세가 보이면 치사율이 40~50%에 달하는 무서운 병이다. 보사부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을것과 비브리오 패혈증이 의심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행정관청등에 신고하고 치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12월부터 인감증명제도 개선...용도란삭제.유효기간 폐지

      ... 3개월의 유효기간을 폐지했다. 또 위임을 받아 인감을 신청했을때 본인의사가 확인되지 않으면 발급않던 것을 앞으로는 인감도장만 가지면 인감발급을 위임받은 것으로 보고 발급 키로 했다. 개정안은 본인이라도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인감신고및 증명발급을 거부 해왔으나 자동차운전면허증이나 여권으로도 가능케 했다. 이와함께 재외국민이 서면으로 인감신고때 보증인의 범위를 시.구지역내 거주자로 확대하고 출국후 인감신고를 하도록 한 것을 출국전에도 가능토록 했다. 해외여행자 ...

      한국경제 | 1993.08.26 00:00

    • 부가세 부정환급 가린다...국세청, 혐의자 5백-6백명 추적

      서류를 위조해 매출은 실제보다 줄이고 매입액은 부풀리는등의 방법으로 이미 낸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돌려받은 납세자들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 적인 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26일 지난 7월의 상반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때 환급을 신청 한 사람중 부정환급 혐의가 있는 5백-6백명을 골라 조사를 벌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서면분석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상가,사무용건물을 신축한후 받은 임대료는 적게 신고하고 건축비를 지나치게 ...

      한국경제 | 1993.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