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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이런 차별의 벽을 뛰어 넘어 대형식품제조회사인 스위프트사 베이츠제약, 메디컬, 케미컬스 등 유명회사의 생산책임자로 승진해 나갔다. 여기까지가 배회장이 얘기하는 "나의 성공의 비밀"의 전반부라면 본격적인 성공신화는 미국인 친구 칼슨씨와 제약회사를 설립한 73년부터 시작된다. 이 회사는 설립자금전액을 칼슨이 부담했지만 배회장의 성을 따서 BAY제약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말이 제약회사지 사실은 종업원이 2명밖에 안돼 배회장이 공장장과 기술자, 심지어 ...

한국경제 | 1996.04.08 00:00

"FAMILY ALBUM" (오후 10시) = 뉴욕의 항구에서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수잔과 해리, 해리의 딸 미셀이 데이트를 한다. 그러나 미셀은 엄마가 죽은 후에 처음으로 대하는 아빠의 여자친구 앞에서 당황하고 심술이 난다. 우리가 흔히 배운 학교 문법과 실제 미국인들이 생활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문법과 단어들은 많은 차이가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웨이터가 주문을 받고 주문하는 모습을 통해서 현장의 생활영어를 경험한다. "집안 ...

한국경제 | 1996.04.08 00:00

... 도축시설이 주당 1천2백두 이상을 처리할수 없기 때문에 이같은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는 당초 소들을 불에 태워 땅에 파묻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환경적 이유 때문에 포기했다고 설명 했다. 그러나 환경단체인 "지구 친구들"의 앨런 왓슨씨는 광우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변이 단백질이 해양 먹이사슬에서도 생존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쇠고기뿐만 아니라 바닷고기에서도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

한국경제 | 1996.04.08 00:00

... 업무를 컴퓨터와 함께 시작한다. 오전 7시께 출근과 동시에 컴퓨터를 켜고 국내외에서 한국이동통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온 전자우편을 읽는다. 서사장은 대부분 업무와 관련한 편지들이지만 이따금 멀리 떨어져 만나기 힘든 오랜친구가 보내오는 문안편지를 접할때마다 하루일과가 즐겁다고 들려줬다. 그는 전자우편을 점검한 후에는 곧바로 언론사등에서 부탁한 원고작성을 위해 컴퓨터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밀려드는 원고요청을 마다하지 않는 서사장은 업무시간을 축내지 ...

한국경제 | 1996.04.08 00:00

... 삶의 질을 높이자고 다짐하면서 따뜻한 시루떡을 산행하는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정감을 갖고 하산하다보니 인생살이가 이런 것이구나 자위하며 앞으로 진달래꽃 10번 필때까지, 아니 건강이 다하는 날까지 등산을 빠지지 말자고 약속했다. 기록을 남긴다고 사진을 찍는 친구 김차성의 실력이 전원을 못잡아 후기로 남긴다. 김용희 김정원 엄인보 이봉준 장기정 장호 차창도 홍치화 등 모두 16명이 참석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

한국경제 | 1996.04.08 00:00

... 고속 타이어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모두 섭렵해 경영일선 경험이 풍부한 셈이다. 경영스타일은 인정이 많고 온화한 편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도전적이며 집념이 강한 외유내강형이라는게 주변의 평가. 대학시절 촌놈이라고 놀려대는 친구들과 싸움을 벌인 일화가 있을 정도로 대가 센 면도 있다. 하지만 박회장의 이미지에서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의리. 박성용전회장이 "정구는 함께 고생한 사람을 절대 버리지 않는 성격이어서 회장에 취임하더라도 대대적인 ...

한국경제 | 1996.04.07 00:00

... (시네마트) "스피드"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스타로 부상한 키아누 리브스주연의 서스펜스물. 항상 함께 몰려다니는 매트(키아누 리브스분)와 루이, 존은 감정에 휩쓸리기 쉬운 사춘기 고교생들. 어느날 존이 우발적으로 여자친구를 살해하면서 이들의 삶은 혼란에 빠져든다. 경찰수사에 당황한 루이는 존을 혼자 사는 페시(데니스 호퍼분)의 집에 숨기고 시체를 강에 버린다. 이 작품에서 사춘기소년과 불구자로 출연한 키아누 리브스와 데니스 호퍼는 7년후 "스피드"에서 ...

한국경제 | 1996.04.07 00:00

.뱃속 노하는 것은 상정이다. 그러나 노해야할 때 웃는 자는 그 심중을 헤아릴수 없는 자이다. - 어조은 . 친구 번영은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그들을 시험한다. - 로마속담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

한국경제 | 1996.04.04 00:00

... 자신의 내면에 대해 고백하고 싶을 지 모른다. 대중에겐 낯설어 보일수 있는 다른 이면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할 수도 있다. 이번시간에는 인기탤런트 김혜수를 찾아가 그의 삶을 엿본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 만나는 김혜수. 스타가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삶과 작은 이야기거리들, 3일간 친구가 되어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다니면서 스타의 모습과 다른 평범한 여자 김혜수를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

한국경제 | 1996.04.04 00:00

... 여성의 삶과 멋을 평가하는데 있어 누가 더 많은 보석과 비싼 의상을 가졌는가를 따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보다는 사회봉사활동과 문화예술사업에 얼마나 많이 참여하는가를 멋있는 여성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미국뉴욕에서 온 친구가 이같은 사실을 전해주었을 때 마치 필자를 격려 하는 듯해 흐뭇하고 고마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술품을 수집하고 미술관을 건립하는데는 여성의 역할과 공헌이 컸다. 중세의 암흑을 뚫고 르네상스미술이 꽃을 피우던 시절 이태리 피렌체의 ...

한국경제 | 1996.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