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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포클랜드 영유권 포기할 수 없다"

... 포클랜드 지방의회 마이크 서머스 의원은 현재 포클랜드 섬에서 독립을 위한 움직임도 없고 주민들이 자신의 일을 스스로 잘 해결하고 있는 마당에 자치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아르헨 당국을 비난했다. 비엘사 장관의 이 같은 행보는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취임식에서 자신은 "말비나스 문화가 흡입된" 아르헨 남부 출신이라는 점을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날 탈식민 특별위는 아르헨과 영국 양측이 영유권 분쟁 문제를 신속하고도 평화롭게 해결할 목적으로 협상을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IMF총재, 새정부 출범 아르헨티나 첫 방문

호르스트 쾰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오는 23-24일'디폴트(채무 불이행) 국가'로 지난 달 말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대통령 정부가 새로출범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고 IMF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토머스 다우손 대변인은 키르츠네르 대통령 취임 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처음방문하는 쾰러 총재가 새 대통령과 각료들을 만나 아르헨티나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다우손 대변인은 IMF가 아르헨티나와의 원조협정이 오는 8월 말 만료되기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브라질-아르헨 정상회담 `南美단합' 역설

남미의 두 강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정상은 11일 양국간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역내 통합을 가속화하고 세계무역협상에서공조를 더욱 긴밀히 한다는 데 합의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후 첫 외유로 브라질을 방문한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아르헨대통령은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이 나아가야할 유일한 길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강화하고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르츠네르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 국민을 위해 무엇언가를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파월, 키르츠네르와 회담 `관계강화' 강조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가 더욱 굳건한 기반 위에 놓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미주(美洲)기구(OAS) 외무장관 회담 참석에 이어 아르헨티나를 방문, 대통령궁에서 50여분간 키르츠네르 대통령과 회담한 후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 새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도 할 수있는 한 최대로 지원하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6.11 00:00

문희상실장 귀국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이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신임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한 뒤 31일 오후 미국을거쳐 귀국했다. 지난 23일 출국한 문 실장은 아르헨티나에서 키르츠네르 대통령을 면담, 양국간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귀로에브라질도 방문, 교민 및 현지진출 국내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

연합뉴스 | 2003.05.31 00:00

문희상 "위기상황 아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마찰 봉합을 비롯한 최근의 일련 상황에 대해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은 29일 인기영합주의의 산물이 아니라고 말했다. 문 실장은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신임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하고 귀국길에 이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화물연대 파업처리,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갈등봉합 등 정책혼선을 놓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결코 인기영합주의가 아니며 법과 테두리 안에서 대화와 ...

연합뉴스 | 2003.05.30 00:00

[월드투데이] 아르헨이 바라는 대통령은

네스토 키르츠네르가 25일 아르헨티나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키르츠네르는 불과 22%의 득표율로 아르헨티나 대통령 자리에 앉았다. 어려운 나라에서 국권을 장악하려면 결정적인 득표율을 확보해야 했지만,카를로스 메넴 후보가 결선 투표를 포기함으로써 이마저 실현하지 못했다. 키르츠네르는 2001년 12월 페르난도 델 라 루아 전 대통령이 긴축 정책에 분노한 시위대에 굴복,사임한 이래 다섯 번째 대통령이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키르츠네르는 ...

한국경제 | 2003.05.27 17:33

"키르츠네르, 석달내 미국방문"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신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앞으로 석달내에 미국을 방문해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라파엘 비엘사 외무장관이 27일 밝혔다. 비엘사 장관은 그러나 "대통령의 첫 공식 해외 방문은 루이스 이나치오 룰라 다실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르츠네르 대통령은 26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 등으로부터 취임 축하전문을 받았다. (부에노스...

연합뉴스 | 2003.05.27 00:00

아르헨 52대 대통령에 키르츠네르 취임

네스토르 키르츠네르(53)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가 25일(현지시간) 제52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키르츠네르 신임 대통령은 이날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포함한 12개 중남미국 정상들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서 대통령에 취임했다. 산타 크루스 주시자 출신인 키르츠네르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자신의 4년 임기 시작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를 위한 신선한 출발을 ...

연합뉴스 | 2003.05.26 00:00

아르헨 키르츠네르 대통령 "무리한 외채상환 안해"..취임식서 다시 강조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이 같은 중도좌파 출신인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갈 것임을 예고,주목된다. 키르츠네르 대통령은 25일 취임식에서 "IMF 공공차관 도입을 추진하지 않으며,무리하게 외채도 상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디폴트(채무불이행) 불가피'(야당시절)에서 '디폴트 불가'(취임식)쪽으로 입장을 급선회한 룰라 대통령과 외채처리 문제에 있어 상반된 견해를 보인 것이다. 키르츠네르 대통령은 또 '재정흑자 ...

한국경제 | 2003.05.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