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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가족들 "잘싸웠다 태극전사"

... 아쉬운 패배로 끝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영표.김영철 선수 등 일부 가족들은 16강 결정전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아들과 남편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지성 선수 할머니 김매심(70)씨는 이날 병원에서 영양제까지 맞은 뒤 수원시 매탄동 박 선수의 작은 아버지 윤종(45)씨 집에서 윤종씨 가족과 함께 중계방송을 시청한 뒤 잘 싸우긴 했지만 16강 진출이 좌절돼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 할머니는 "국민들에게 더 큰 기쁨을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음식재료 공급 대형 업체 전면 실태조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부터 학교와 병원, 기업체 등의 구내식당에 음식재료를 공급하는 대형 업체들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대 학교에서 초대형 급식사고가 발생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다. 점검대상은 에버랜드, 아워홈, CJ푸드시스템, 신세계푸드시스템, 현대푸드시스템 등이 꼽히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에서 특히 이들 대형업체가 운영하는 전국의 음식재료 공급 물류센터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위생상태를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2세 여아,유치원 차에 참변

23일 오후 2시 45분께 대구시 동구 지저동 소방도로에서 손모(2.여)양이 인근에 있는 J어린이집 소유의 스타렉스 승합차 뒷바퀴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손양의 아버지(40)는 경찰에서 "유치원에 다녀오는 큰 딸(4)을 승합차에서 하차시킨 뒤 차가 출발하는 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작은 딸이 차에 치인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최모(60)씨가 아버지를 뒤따라나온 손양을 미처 보지 못하고 차량을 출발시키다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탤런트 박규채 씨 등 백두산 관광 중 부상

... 도로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운행 중에 도로를 벗어나며 도랑에 빠져 관광객 4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탤런트 박규채(68) 씨와 김태욱(48), 이영준(39), 김영길(56)씨 등 4명이 심하게 부상해 옌볜대학 병원에 후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영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일부 가볍게 부상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나머지 관광객들과 함께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백두산 관광에 나선 국내 모 최고경영자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서울대병원, 64채널 CT 도입

서울대병원은 이달 초 초고속 64채널 CT(컴퓨터단층촬영기) 1대를 도입,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이달 중에 1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64채널 CT는 10초 안에 전신촬영이 가능하며 초당 최대 95개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16채널 CT로 전신촬영에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이다. 촬영시간이 짧아지면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환자가 호흡을 참아야 하는 시간이 줄고, 심장과 대장 등 움직이는 장기를 빠르게 촬영해 심장혈관 ...

연합뉴스 | 2006.06.23 00:00

여성→남성 호적정정 땐 병역이행 불가능

... 그대로 적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법원 판결에 의해 여성에서 남성으로 합법적으로 호적을 바꾼 징집 대상자가 남성 모양의 '인공생식기' 시술을 했더라도 이를 인정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군 복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군병원의 한 군의관은 "인공생식기로 신체등위를 판정하는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며 "만약 이런 사례가 발생한다면 참 난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바꾼 징집대상자들에 대한 징병신체검사 장소 문제도병무청을 `난감'하게 ...

연합뉴스 | 2006.06.23 00:00

"CJ푸드, 급식사고는 월드컵시청 탓"

... 23일 CJ푸드시스템의 인천물류센터와 급식사고 피해 학교인 계산여중을 현장 조사한 뒤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CJ푸드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묻는 현 의원에게 '동일한 자재를 사고 당일 기업, 병원 등 타 기관에도 납품했으나 다른 곳에서는 사고가 없었다. 아마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이 당일 새벽 무리하게 월드컵 시청을 하고 등교했기 때문에 탈이 났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급식을 먹으려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

연합뉴스 | 2006.06.23 00:00

[이 아침에] 이 나라 국민의 힘

... 전화기를 집어든다. 한 통이 아니라 열 통인들 못하랴.이웃의 고통을 나누는 심정으로 기꺼이 모금에 동참한 뒤에도 화면에서 본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이 저녁 내내 눈에 밟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저 불쌍한 아이들을 고쳐줄 병원이나 의사는 없을까? 혹시 독지가가 나타나지는 않을까. 신은 어쩌자고 가엾고 어린것들에게 저토록 가혹한 고통을 준단 말인가! 한동안 이런저런 생각들로 가슴앓이를 하고 나면 그제야 드는 의문은 국가의 존재 의미다. 도대체 나라는 ...

한국경제 | 2006.06.23 00:00 | 고두현

[리포트] CJ푸드시스템 급식 최악의 식중독 사태

... 500여명의 학생이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밖에도 경기도 용인 관내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집단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급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들 학교에 공급된 식재료가 CJ푸드시스템이 운영하는 병원, 기업 등에 광범위하게 퍼져 식중독 환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CJ푸드시스템에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합동으로 중앙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식중독 원인균과 원인식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식약청은 ...

한국경제TV | 2006.06.23 00:00

아로요 대통령 복통으로 긴급 입원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22일 복통을 일으켜 긴급 입원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것으로 보인다고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다. 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 식당에서 인척들과 저녁식사후 복통을 호소해 성 루가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진단을 받았다고 마이크 데펜소르 비서실장은 밝혔다. 데펜소르 비서실장은 아로요 대통령의 상태가 양호하다면서 대통령은 휴식중이며 사전 예방조치로 일상적인 검사를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마닐라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