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부인으로서의 상속지분(10분의 9) 등 현재시가로 4백억원을 웃도는 엄청난 액수이다. 유씨는 김회장이 둘째부인인 서모씨(52.전유정회 국회의원)와 합의이혼한지 1년쯤 후인 84년4월 딸 정숙씨의 소개로 만나 같은 해 8월6일 정식혼인신고까지 마쳐 당시 병고에 시달리던 김회장을 뒷바라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소송에서 이긴 피고 김씨측은 "김제원회장의 조카인 천안공원묘원 김용식이사장이 유씨를 배후에서 조종해 소송을 내게 한 것"이라며 "유씨에게 지난 ...

한국경제 | 1991.10.04 00:00

... 해안경비대는 그러나 유사시에 대비, 해안경비대의 태평양석유유출대 책팀을 동원해 놓았다. 밀리큰 대변인은 이어 이 선박의 좌초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2일 하오 2시 30분경(현지시간) 현대 제12호의 좌초신고를 받고 연안 경비선을 현장에 보냈으며 이 배에는 2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길이 1백55m의 벌크선인 현대 제12호는 1백56만 리터의 연료적재 능력을 갖고 있는데 현재 어느 정도의 연료를 적재중인지 해안경비대는 ...

한국경제 | 1991.10.04 00:00

... 이유없이 강제출국시켰다는 것. 양씨등은 무장경관 8명의 경비를 받으며 승객대합실에서 밤을 지새고 3일 노스웨스트 020편으로 낮 12시50분께 서울에 도착, 김포출입국관리 사무소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 한편 소동을 피운 카스트로씨의 아들 카스트로 로널드 데 베라군은 지난 8월 서 울에 들어와 성동구 능동일대 고급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구하려다 주민의 신고로 동부경찰서에 붙잡혔다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겨져 강제귀국조치됐다.

한국경제 | 1991.10.04 00:00

... 현대계열사주식의 대량거래가 특히 많았 올들어 현대계열사주식의 대량거래가 특히 많았던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올해 거래분도 조사대상에 포함되는가. =설령 변칙 증여혐의가 뚜렷하다하더라도 증여 설령 변칙 증여혐의가 뚜렷하다하더라도 증여세자진신고기간 (6개월)이 지나기 전에는 조사하기 어렵다. 현재 조사를 받고있는 주식은 지난87년부터 90년까지의 거래분중 변칙 증여혐의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 정명예회장일가가 주식변칙거래를 통해 증여세등을 탈루했다는 혐의는 작년12월에 ...

한국경제 | 1991.10.04 00:00

... 5장이 위조지폐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3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 소재 남광전자 대표 송석원씨로부터 1백달러권 5장의 위조 여부 확인 의뢰를 받고 한국은행에 조회한 결과 위조지폐로 판명됐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이 위조지폐의 유통경로등을 조사중이다. 이 위조지폐는 지난 7월22일 남광전자 대표 송씨가 중소기업은행 대연동지점으로부터 1만5천달러를 환전한 뒤 공장장 김회식씨(53)에게 말레이시아 연수비용으로 주었는데 김씨가 중간기착지인 ...

한국경제 | 1991.10.03 00:00

경찰청은 지난 9월10일부터 불법무기류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달말까지 권총 56, M16 등 소총 42, 엽총 85, 공기총 3천5백3자루등 총기류 3천7백3자루와 도검류 2천8백4점, 수류탄등 폭탄및 화약류 4만3천7백47점, 분사기. 전자충 격기 8백6점 등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8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를 접수했을 때에 비해 50%이상 신고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경찰은 이달 10일까지 설정한 자진신고기간에 소지한 ...

한국경제 | 1991.10.02 00:00

가수 조용필씨가 4년 연속 연예인 소득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회계사 신찬수씨는 3년 연속, 변호사 김영무씨는 2년 연속 각각 업종별 소득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일 국세청이 발표한 "91년 신고분(90년 소득분) 직업별 고소득자 명단"에 따르면 가수 조용필씨는 지난해 음반취입, 방송출연등으로만 1억3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4년 연속 전체 연예인중 부업을 제외한 본업에서의 수입 기준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

한국경제 | 1991.10.02 00:00

정태수 전한 그룹회장은 지난해 소득세신고시(89년귀속분)자신이 신고한 세금 16억2천5백만원의 4배에 달하는 60억7천5백만원을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정태수 전회장의 개인사업체인 한 상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종합소득세등 탈루세액 60억7천5백만원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 그룹및 정태수 전회장은 수서사건발생이후 수서지구내 제3자명의의 토지에 대한 증여세 27억원 한 주택에 대한 법인세추징액 ...

한국경제 | 1991.10.02 00:00

...계 BCCI 서울지점에 대한 청산작업이 2일 본격착수돼 빠르면 오는12월께 예금을 되찾을수 있게 됐다. 이날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법원으로부터 청산개시명령이 내려진 BCCI 서울지점은 예금주를 대상으로한 채권신고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회사정리작업에 들어갔다. BCCI 서울지점은 이날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채권신고를 받아 이를 변제해줄 방침이다. 은행감독원은 지난 7월10일 이은행 서울지점의 예수금이 2백76억원,대출금은 3백49억원에 ...

한국경제 | 1991.10.02 00:00

증권당국은 상장기업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보다 철저히 가려내기 위해 주요주주 등에 대해 앞으로는 증자 등으로 인한 보유주 변동사항도 모두 신고토록 할 방침이다. 또 보유주변동을 신고해야 할 대상을 현재의 임원 및 주식을 10%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이외에 기업의 경영에 직접 간여하는 사실상의 지배주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기업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시세조종 등 각종 불법행위가 갈수록 지능화함에 ...

한국경제 | 1991.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