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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용철변호사 '명예훼손' 고소

이른바 '떡값검사'의 명단 공개와 관련,제진훈 제일모직 사장과 이우희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인사팀장(전 에스원 사장)이 13일 자신들을 떡값검사의 '관리인'으로 지목한 삼성그룹의 전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김 변호사를 대신해 사제단 측은 지난 12일 제 사장이 이종백 국가청렴위 위원장을,이우희 팀장이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를 각각 '관리'해왔다고 발표했다. 삼성 측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고소가 아니라 ...

한국경제 | 2007.11.13 00:00 | 문혜정

[취재여록] 김포외고 '핑퐁게임'

경찰이 경기도 김포외국어고 입시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서울 목동 J학원 곽모 원장을 긴급 체포한 지 나흘째인 13일 오전.기자는 경찰청에 유출된 13문항을 확보했는지를 문의했다. 전날 재시험 관련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던 경기도교육청 이상덕 교육국장이 "아직까지 유출된 13문항의 원본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경찰에 공을 넘겼기 때문이다. 이 국장은 유출된 문제 원본을 확보해야 대책마련이 가능하다고 ...

한국경제 | 2007.11.13 00:00 | 성선화

여중 후배 건방지다며 성폭행 사주

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여자중학교 후배가 평소 건방지게 군다며 폭행을 일삼고 남자친구 등에게 성폭행하도록 사주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김모(19.여)양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양의 부탁을 받고 김양의 여중 후배를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박모(19.무직)군 등 2명을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중학교 후배인 최모(15.여)양이 평소 안좋은 말을 하고 다니고 건방지게 군다며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기계株 '우울' .. 투심 불안에 '기술유출' 공방까지

... 6.69%, 기계업종 시총 3위인 STX엔진은 10.46% 떨어지고 있다. 지난 9일 STX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STX중공업의 구모 사장과 김모 상무 등 2명의 고위 임원은 두산중공업 재직시 입수한 기술, 영업 비밀 자료를 빼내 STX중공업에서 이를 사용했다는 혐의로 서울지검에 구속됐다. 두산중공업과 STX그룹 측은 이번 건과 관련해 기술유출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11.12 00:00 | ramus

"연대 총장부인 추가 비리의혹 내사중"

정창영(64)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이 편입학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김오수 부장검사)는 12일 부인 최윤희(62)씨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첩보를 추가로 입수해 내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편입학 청탁 의혹 외에 총장부인이 연루됐다는 다른 제보들이 몇 가지 더 있다"며 "조만간 본격적으로 진위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일단 최씨가 작년 11월 편입학 전형을 앞두고 연세대 치의학과 응시생의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BBK 김경준 귀국 임박…검찰 수사팀 '초긴장'

... 행보'는 향후 복잡하게 얽힌 주가조작 사건의 실체 파악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해석된다. ◇ 다양한 쟁점, 증거 신빙성 규명에 집중할 듯 = 현재 김씨 본인의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및 회삿돈 횡령, 여권 위조 등 혐의사실에 대한 조사는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이다. 따라서 수사진은 김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해당 혐의사실에 대한 입증을 마무리하면 이 후보의 주가조작 연루 여부와 ㈜다스 차명소유 의혹 등을 밝히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수능 부정행위 하면 전과자될 수도

... 판결했다. 심지어 대학 3학년까지 다니던 학생은 사후에 부정행위가 인정돼 퇴학당했다. 대리시험을 알선하고 시험지를 훔치는 것은 징역형에 해당한다. 수능 시즌이 다가 오면 대리시험을 알선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에겐 사기혐의 등이 적용된다. 2005년 수능에선 재수생 김모씨가 지방교육청사의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수능시험지를 훔치려고 포대자루 등을 들고 교육청에 침입했다가 적발돼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박민제 기자 pmj53...

한국경제 | 2007.11.12 00:00 | 고기완

[거래소시황] 미국發 한파 엄습…1,930대로 급락(10:00)

... 국민은행(-2.15%), 신한지주(-3.2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 증권주도 3~5% 정도 하락하고 있다. 기술 유출 혐의로 계열사 임원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STX(-5.63%)와 STX엔진(-11.01%), STX조선(-8.25%), STX팬오션(-6.26%) STX그룹주는 동반 급락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3.14%)은 하나로텔레콤 인수 기대감에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유가증권 시황] (12일) 신세계, 시장 급락속 2.83% 올라 사상 최고가

...%) 등의 하락폭이 컸다. 증권주도 하락폭이 컸다. 삼성 대우 우리투자 한국 미래에셋 현대 등 대형 증권주는 3~8% 동반 추락했다. 현대미포조선 대한해운 한진해운 등 중국 수혜주들도 5% 이상 동반 급락했다. 기술유출 혐의로 계열사 임원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ST♥(13.59%) ST♥엔진(14.91%) ST♥조선(9.26%) ST♥팬오션(11.16%) 등 ST♥그룹주가 폭락했다. 반면 내수회복 기대감에 신세계(2.83%)가 급락장에서 사상 최고가에 ...

한국경제 | 2007.11.12 00:00 | 백광엽

`학력위조' 신정아ㆍ`권력남용' 변양균 첫 공판

... 신정아(35) 전 동국대 교수와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첫 공판이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부지법 406호 법정에서 형사1단독 김명섭 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신씨는 학력위조 파문을 일으켜 고소당한 뒤 각종 개인비리 혐의로, 변 전 실장은 신씨의 사회적 지위를 올려주기 위해 학계, 재계, 종교계에 기획예산처 장관 및 청와대 정책실장으로서 상습적으로 권력을 남용한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의 기소요지 설명, 변호인의 이견 발표, ...

연합뉴스 | 2007.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