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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씨 구속후 남은 수사과제는

... 선거법 위반 수사도 계속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이 18일 구속됨에 따라 검찰의 향후 수사는 김상진(42.구속기소)씨를 매개로 한 지역 토착 비리 쪽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정 전 비서관의 2차 영장청구 때 혐의에 포함되지 않은 '후원금 1천만원 유용'과 '청와대 관광' 등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수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사과정에서 포착된 단서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수사할 방침"이라며 "이번 수사는 애초부터 ...

연합뉴스 | 2007.10.18 00:00

검찰, 홍기삼ㆍ한갑수 소환조사

... 임용문제와 관련해 예산 청탁이나 부당한 외압이 없었는지 조사했다. 검찰은 홍 전 총장이 2005년 당시 기획예산처 장관이었던 변 전 실장으로부터 동국대에 대한 예산 특혜를 받아내기 위해 신씨를 교수로 채용한 것으로 보고 뇌물공여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조사를 벌였으나 아직 입건 여부를 확정짓지는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홍 전 총장에 대해 검토할 부분이 아직 남아있어 오늘 바로 입건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홍 전 총장을 추가 소환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수사할 ...

연합뉴스 | 2007.10.18 00:00

UC아이콜스 전ㆍ현직 대표 140개 계좌로 350억 부당이득

... 주가조작으로 350억원대의 이득을 취하고 410억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UC아이콜스를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강찬우)는 18일 이 회사의 전.현직 대표 박모씨와 이모씨 등 5명을 주가조작,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조작 자금과 계좌를 제공한 관련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무자본 상태에서 인수한 UC아이콜스의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140개 계좌를 이용해 통정.가장 ...

한국경제 | 2007.10.18 00:00 | 문혜정

정윤재.김상진 유착의혹 수사성과.문제점

... 이후 여러차례 뒤뚱거려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초기에는 거침없는 수사 =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구속에 앞서 지난 6일 김씨의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미월드 놀이공원 재개발 사업과 관련, 김씨와 50억원의 로비약정을 한 혐의로 전 부산관광개발 대표 남종섭(72)씨와 고 안상영 부산시장의 측근인 김영일(64)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또 로비약정에 가담한 부산근교 모 골프장 대표 최모(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보완수사 착수 이전의 것이지만 ...

연합뉴스 | 2007.10.18 00:00

코미팜, 사기적 부정거래 위반 등 무혐의 처분

코미팜은 17일 공시를 통해 회사와 양용진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된 사기적 부정거래(허위공시) 검찰 고발과 관련,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전부 무혐의 처분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미팜은 지난해 4월25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기적 부정거래를 통한 시세조정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됐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10.17 00:00 | jhy

음란채팅 빠진 성직자 수천만원 뜯겨

... 교단 윗선에 보고될 경우 성직자회의를 통해 중징계를 받게 될 것을 우려한 B씨는 한동안 전전긍긍하다 결국 경찰의 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최근 기소중지돼 있던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남성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화상채팅은 하지 않았으며 음성채팅을 할 때도 여성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음성변조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A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

연합뉴스 | 2007.10.17 00:00

고의사고 보험사기단 7년간 4억원 `꿀꺽'

현역군인 9명 포함 107명 적발 `모두 알만한 사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7일 신호를 위반하는 등 사고 때 과실 책임을 제기되는 차량들을 상대로 고의사고를 낸 뒤 수억대 보험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신모(21)씨를 구속하고 조모(28)씨 등 일당 9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보험사기에 가담한 현역 군인 9명에 대해서는 사건을 헌병대에 이첩하고 잡히지 않은 6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올해 3월 11일 광진구 구의동 ...

연합뉴스 | 2007.10.17 00:00

"몰래 녹음된 `신음소리' 간통증거 안 된다"

... 우선이라는 사회 통념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7단독 신진화 판사는 A씨가 자신의 배우자 B(여)씨와 다른 남성의 신음 소리를 담은 녹음물을 제출했으나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B씨의 간통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아∼아∼아∼아∼' 같은 신음소리가 적어도 문자해석으로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증거로 사용될 수 없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에 해당한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7.10.17 00:00

위작논란 이중섭ㆍ박수근 그림은 모두 가짜

... 수천점이 모두 가짜라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수순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변찬우 부장검사)는 16일 2005년 불거진 이중섭ㆍ박수근 화백의 그림 2827점의 위작 논란과 관련해 이 작품들 모두가 위작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제의 그림들을 갖고 있던 한국고서협회 김모 고문 등이 위작에 깊이 관여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김 고문에 대해 조만간 사기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2007.10.17 00:00 | 김철수

현대차노조 수석부지부장 자진출두

지난 6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를 위한 파업을 벌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중이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윤해무 수석부지부장이 지난 16일 경찰에 자진출두해 밤샘조사를 받았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7일 "윤 수석부지부장이 출두함으로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FTA반대 총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6명의 사법처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FTA 반대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상욱 현대차지부장 등 5명의 노조간부가 ...

연합뉴스 | 2007.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