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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수영장 탈의실 전문털이범 덜미

경북 구미경찰서는 5일 전국의 실내수영장 탈의실을 돌며 수천만 원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모(35.부산시 중구) 씨와 이모(35.부산시 동래구)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8월24일 오후 2시께 구미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 탈의실에서 유모(34) 씨의 옷장을 따고 187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수영장을 돌며 21회에 걸쳐 2천40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

연합뉴스 | 2007.11.05 00:00

[주간경제브리핑]8일 한은 콜금리 결정에 주목

...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매쿼리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주에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청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데 기자) 검찰이 5일중으로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처음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는 것입니다. 전 청장은 지난해 8월에서 올 1월 사이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현금 5천만원과 미화 만 달러를 5차례에 ...

한국경제TV | 2007.11.05 00:00

`학력위조' 입시 학원강사 무더기 적발

서울 동작경찰서는 5일 가짜 대학 졸업증명서를 만들어 학원에 강사로 취직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박모(33)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대학에 재학중인 친구 명의로 해당 학교의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를 변조한 뒤 서울 노량진 일대의 고시학원 또는 입시학원 16곳에 제출해 취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졸업증명서를 장당 20만∼30만원씩 받고 위조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짜 졸업증명서를 만들기도 ...

연합뉴스 | 2007.11.05 00:00

"중국산 섞여도 원산지는 한국"

... 섞어 조립한 자전거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원산지를 '한국'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중국산 부품에 국산 부품을 더해 생산한 자전거를 국산으로 판매했다가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혐의(대외무역법 위반)로 기소된 박모씨(47) 사건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에서 자전거 판매 업체를 운영하는 박씨는 중국산 바퀴ㆍ체인ㆍ핸들 등을 수입한 뒤 국산 ...

한국경제 | 2007.11.05 00:00 | 정태웅

농협 직원도 공무원? … 정대근 회장 11월 하순 대법원 선고

뇌물수수 혐의로 항소심에서 구속된 정대근 농협 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 일자가 임박함에 따라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대법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7월20일 법정 구속된 정 회장에 대한 대법원 최종 심판이 이달 하순께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고가 특히 주목되는 이유는 농협을 정부관리 업체로 봐서 임직원에게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느냐 여부를 놓고 서울고등법원에서 상반된 판결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김동진 현대차 ...

한국경제 | 2007.11.05 00:00 | 김병일

육군 자문위원이 가짜학위 학사장교 임관 알선

육군 정책여성자문위원이 가짜 외국학위를 이용, 학사장교를 알선하는 등 임관비리를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은 필리핀 대학의 졸업증명서 등을 위조해 제자를 학사장교로 임관시킨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로 K대 사회교육원 경호비서과정 교수 황모(48.여)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황 교수는 2002년부터 필리핀 바기오신학대(현 칼로스엠에이대) 이사장 이모(62)씨와 짜고 바기오신학대 졸업증명서, 학사학위증 등을 위조해 자신의 제자 ...

연합뉴스 | 2007.11.04 00:00

KTX 충돌 기관사 업무상과실로 입건

부산 동부경찰서는 4일 부산역에서 잘못된 선로로 진입해 다른 열차와 충돌케 한 혐의(업무상 과실)로 KTX 기관사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깜빡 조는 바람에 선로를 잘못 택해 진입했고 정지신호를 무시하자 작동한 열차자동정지장치(ATS)를 잠결에 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전문기관 자문 등을 통해 김씨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신호 오작동 가능성, ATS 동작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산하 사고조사위원회도 ...

연합뉴스 | 2007.11.04 00:00

'우울증' 30대母, 딸 살해 뒤 자해

전주 덕진경찰서는 4일 자신의 딸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39.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A씨의 집에서 자고 있는 자신의 딸(6)을 보자기로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딸을 숨지게 한 뒤 방문에 자신의 목을 매달고 왼쪽 손목을 흉기로 그어 자해를 시도했으나 이날 자정께 집에 돌아온 남편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

연합뉴스 | 2007.11.04 00:00

검찰, 전군표 청장 5일중 구속영장 청구할 듯

국세청 비서실 직원 추가 조사 끝내 전군표 국세청장의 인사청탁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5일중 전 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 아래 최종 법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검 수사팀은 일요일인 4일에도 수사진 대부분이 출근해 정상곤(53.구속기소) 전 부산지방 국세청장의 뇌물공여 진술과 그동안 수집한 증거 및 정황 등을 토대로 전군표 청장의 혐의 부인 진술을 면밀히 대조하는 하는 등 구체적 사법처리 방안을 결정하기 ...

연합뉴스 | 2007.11.04 00:00

삼성, 김용철 변호사 폭로에 '곤혹'

... 전무에게 그룹 지배권을 확보해준 이 사건은 1, 2심에서 삼성이 유죄판결을 받은 뒤 현재 대법원에 최종심이 계류중이다. 김 변호사는 이학수 실장이 편법증여를 주도했으나 허태학 당시 에버랜드 사장과 박노빈 현 에버랜드 사장이 대신 혐의를 받도록 시나리오를 짜고 증언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측은 김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번 폭로가 이 사건과 관련한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7.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