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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핵심기술 中유출…2조8천억 피해예상

... 넘겨 국내 핵심 철강기술을 중국 경쟁사에 빼돌린 전 포스코(POSCO) 기술연구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종원)는 12일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철강재 제조기술을 빼내 중국 철강회사에 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술컨설팅 업체 대표 L(52)씨와 이 회사 전무인 또 다른 L(4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포스코 기술개발실과 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각각 근무했던 이들은 지난해 8월 ...

연합뉴스 | 2007.10.12 00:00

"연인이라도 허락없이 이메일 열람하면 위법 소지"

... 홈페이지를 계속해서 접속하자, 김씨를 "권한없이 접속했다"며 고소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번에는 김씨가 자신을 무고했다며 조씨를 고소해 조씨는 기소됐다. 하지만 대법원 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교제중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생긴 경우, 피고인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변경해 김씨 접속을 막아 이메일을 볼 수 없게 했고, 김씨는 피고인과 서로 헤어지기로 ...

연합뉴스 | 2007.10.12 00:00

정무위, BBK 관련 김재정씨 등 증인채택 논란

... 무효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공보부대표는 "위원장이 의결정족수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날치기를 시도하다 무산된 것"이라면서 "위원장에 대한 사퇴권고안을 제출하고 강행처리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한 여당 당직자 등을 폭행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회 의사과 관계자는 "양쪽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어 지금 상황에서 어느 쪽이 맞다고 판단하기는 곤란하다"면서 "양당간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연합뉴스 | 2007.10.12 00:00

신정아 영장실질심사…뇌물 공범 혐의 적용

... 형사11부 장진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이날 실질심사에는 대검 윤대진 검사와 서울서부지검 문찬석 검사가 배석해 변 전 실장, 신씨 측과 법리 공방을 벌였다. 특히 양 측은 신씨가 변 전 실장의 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수수 혐의의 공범이라는 수사결과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전개했다. 변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 동국대에 예산 특혜를 주기로 하고 신씨를 동국대 교수로 특채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와 기업체들에 신씨가 일하던 성곡미술관에 후원금을 내도록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비정규직 시위로 노사정 토론회 무산

... 노사정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을 도입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후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비정규직이 많이 증가한 만큼 비정규직법을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행사장에 병력을 투입,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해 시내 경찰서에 분산 배치한 뒤 이들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감금 혐의 등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연합뉴스 | 2007.10.11 00:00

[특징주]케이디이컴, 검찰고발설등 잇딴 악재 '급락'

...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디이컴은 175원 내린 1천45원을 기록해 3일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케이디이컴은 개장 전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전량 청약이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또 전날 장 마감 뒤 증권선물거래소는 케이디이컴에 `대표이사 등의 횡령 혐의에 따른 검찰고발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10.11 00:00

신정아 법정출두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1일 사문서위조와 뇌물공여혐의로 신정아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공덕동 서부지법 307호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2007.10.11 00:00

미얀마 야당원 조사받다 사망

... 동료 5명과 함께 체포된 뒤 미얀마 중부에 위치한 사가잉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 군정 당국은 이런 사실을 최근 윈씨의 가족에게 통보했고, 시신은 수용소에서 화장됐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이 단체는 "보안군이 시위가담 혐의가 있는 사람들의 집을 급습하는 등 가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도중 보안군에 의해 체포된 승려들은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수용시설에 갇혀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11일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에 징역 1년6개월 집유 2년

'타이거풀스' 주식 고가 매입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심상철 부장판사)는 11일 타이거풀스 주식을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하도록 계열사 등에 지시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기소된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유 전 회장은 2001년 3월께 해태타이거즈를 인수해달라는 정치권의 요청을 받게 되자 '최규선 게이트'의 주역인 최규선씨의 ...

한국경제 | 2007.10.11 00:00 | 정태웅

강대표 "대북 재정지원 국회동의 받아야"

... 것이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와대 오찬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불참키로 했다. 이와 관련, 강 대표는 "(청와대가) 고발해서 (안 원내대표를) 피의자로 만들어 놓고, 불러서 밥을 먹고 설명한다는 자리에 갈 수 없다"면서 청와대가 이명박 대선후보와 안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당직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 불참키로 했음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

연합뉴스 | 2007.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