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 징역12년 확정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1일 불법 다단계판매 영업을 통해 2조1천억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이고 회삿돈 284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으로 기소된 주수도(51) 제이유그룹 회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항소심은 올 6월 주씨가 마케팅 계획만 세웠을 뿐 제대로 된 경영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채 영업을 시작했고 기망적 형태로 영업을 계속해 회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점과 실질적 배상도 이뤄지지 않은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부정대출금 `꿀꺽' 前농협직원 실형

광주지법 형사9 단독 박현수 판사는 11일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은 뒤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광주 모 농협 전 대출담당 직원 조모(39)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조씨와 공모해 대출금을 편취한 박모(38)씨에게 징역 8월을, 최모(43)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농협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의 명의를 빌려 관련 문서까지 위조,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전인권에 마약성 의약품 처방 의사들 입건

강원경찰, 의사.매니저 등 7명 적발 히로뽕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된 록가수 전인권(53) 씨에게 마약류 성분이 있는 진통제를 직접 대면해 진찰하지 않고 제 3자를 통해 처방해 준 의사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이 환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마약류 성분의 의약품을 처방한 의사를 마약류 혐의를 적용해 형사 입건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여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1일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도 않고 마약류인 '옥시콘틴'을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경산경찰, 살인용의자 교도소에서 찾아내

경북 경산경찰서는 11일 투자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A(34)씨 찾아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2년 12월께 평소 알고지내던 B(당시 31세)씨에게 '양주판매업에 투자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속여 3천만원을 투자하도록 한 후 뒤늦게 돈을 돌려달라고 독촉하는 B씨를 살해, 경산시내 야산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A씨가 사람을 죽여 암매장했다"는 소문을 듣고 수사에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난장판 된 '비정규직 토론회' ‥ 李노동 1시간 갇혔다 풀려나

... 곤욕을 치러야 했다. 토론회장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연좌농성장으로 변하면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는 제대로 열어보지도 못한 채 무산됐다. 경찰은 이날 농성에 참가한 30여명의 비정규직들을 업무방해와 불법감금 혐의 등으로 연행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사정이 딱하기는 하지만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우리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자리마저 깽판을 놔서야 어떤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겠느냐"고 ...

한국경제 | 2007.10.11 00:00 | 윤기설

변양균ㆍ신정아씨 영장 발부 밤늦게 결정

... 공방을 벌였다. 검찰 측은 변 전 실장과 신씨가 진술을 미리 짜맞춘 정황이 뚜렷해 향후 수사과정에서 증거를 없앨 우려가 크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이들은 서로 말을 맞춘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또 신씨가 횡령 혐의의 공범으로 추정되는 박문순 성곡미술관 관장에게 입맞추기를 제안했다는 정황을 증거인멸 시도의 증거로 제시했으나 신씨 측은 "박 관장과 의절한 지 오래"라며 역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변 전 실장과 신씨 측은 3주일 이상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신용카드 분실때 사고보상률 60% 불과

... 및 카드 전달과정에서 발생한 보상률도 69.4%, 88.9%로 나타났다. 반면 전표위변조, 카드위변조 등에 대한 사고 보상률은 100%, 99.6%로 높은 수준이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다분히 비정상적이거나 범죄 혐의만 없다면 신용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보상확률은 상당히 높다"며 "다만 카드 가입 때 카드 뒷면 서명 등 약관상의 기본적인 의무들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

연합뉴스 | 2007.10.11 00:00

남녀 중학생 6명이 성폭행기도 강도범 `제압'

남녀 중학생 6명이 여자화장실에 숨어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강도범을 붙잡았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의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김모(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8시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모 PC방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이모(29.여)씨가 들어오자 흉기로 위협, 현금 3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화장실 문을 잠그고 이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한달새 주택가서 귀가여성 9차례 성폭행

서울 성북경찰서는 11일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혐의(강도강간 등)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3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주택가 공원에서 귀가하던 A(22.여)씨를 성폭행하고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는 등 지난달부터 한 달여 간 9차례에 걸쳐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 1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

연합뉴스 | 2007.10.11 00:00

이기봉 연기군수 당선무효 … 선거법위반 벌금 100만원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지난해 5·31 지방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선거구민 10여명에게 인사하고 악수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기봉 연기군수(국민중심당)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11일 확정했다. 당선자가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는 선거법 조항에 따라 이 군수는 이날로 당선 무효 처리됐다. 이 군수는 '5·31 지방선거' 운동 당시 선거 당일에는 투표 마감 시각 전까지 ...

한국경제 | 2007.10.11 00:00 | 정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