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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는 4일 상오10시40분께 교내 도서관 1층 열람실에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제2대 총장후보로 현총장직무대리인 심상혁교수(64. 제약학)등 3명을 선출했으나 평교수와 교직원노조, 학생들이 크게 반발 하고 있다. 교직원노조 소속 노조원 70여명과 학생 40여명은 이날 "학생.노조와 사전협의를 하지 않고 교수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총장후보를 선출한 것은 학생.노조를 무시한 처사"라며 열람실 입구에서 1시간가량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한국경제 | 1991.02.04 00:0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입장료에서 거둬들이고 있는 부가모금을 새해부터 인상하자 골프장업계가 그린피 상향조정이 선행되지 않는한 이에 따를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부가모금 인상조치가 벽에 부딪치고 있다. 4일 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진흥기금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골퍼들로부터 골프장입장료에서 일률적으로 1천원씩 징수해온 부가모금을 금년부터 4단계로 구분, 평균 50%이상 올려 최고 2천원까지 올린 것은 그린피의 인상이...

한국경제 | 1991.02.04 00:00

지난 1일 로스엔젤레스에서 발생한 두대의 비행기 충돌사고로 인한 최종적인 사망자수가 33명에 이르며 사고 당시 공항의 안전장비의 한 중요한 부분이 작동되지 않았다고 이 사고를 조사중인 수사관들이 밝혔다. 전국수송안전협회의 대변인 짐 버네트씨는 사고 당시 동일한 활주로에서 비행기 1대가 착륙중이며 또 다른 1대의 비행기가 이륙 대기중이라는 사실을 항공교통관제기들에 알려줘야 할 지상레이다 장치가 고장났었다고 밝혔다. 버네트씨는 또 이 충돌사고로 ...

한국경제 | 1991.02.04 00:00

... 서울시에 이를 검토하도록 했으며 서울시가 지난해 10월15일 청와대에 회신을 보내 이 조합에 택지공급불가를 통보한 사실을 보고함으로써 일단락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 "아직 정식으로 수사에 나설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그러나 사회적으로 물의가 커지면 국회청원 제출과 분양경위등에 대한 내사는 할수 있다"고 밝혀 곧 내사에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청와대 행정비서실은 지난해 2월16일 당시 홍성철비서실장의 ...

한국경제 | 1991.02.04 00:00

건국대및 서울대 음대 입시부정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검찰의 입시부정 수사가 대부분 종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대검 관계자는"2일 현재 대학입시부정 사건수사에서 금품수수 및 청탁에 의한 부정입학 관련자 22명 시험지 사전 유출 관련자 15명등 모두 37명이 구속되고 9명이 불구속 되는등 46명이 입건됐다"고 밝히고"특히 부정입학 구속자중 교수 및 강사는 12명,실기 심사위원들에게 돈을 건네 준 학부모및 브로커 역할을 한 학원강사는 ...

한국경제 | 1991.02.04 00:00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4일 교직원 주택조합이 맡겨놓은 택지 구입자금 12억원을 자신의 사업자금으로 유용한 조합주택업무 대행업체 덕유 패밀리 대표이사 오교열씨(37.서울송파구방이동89)를 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 구로지역 교직원 주택조합 돈 12억원 횡령 *** 검찰은 또 교직원 주택조합의 조합운영비 8천5백만원을 횡령한 전 서울 교직원구로지역 주택조합 운영위원장 최성화씨(40.서울 양천구 목동902)를 ...

한국경제 | 1991.02.04 00:00

... 위한 세관검색 강화등 대책을 마련,실시토록했다. 한편 치안본부는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이락크등 국내에 있는 걸프전 참가국들의 공관.시설및 해당국 국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경찰에 대테러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경비,수사,대공,외사등 관련 부서의 합동근무 조를 편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서울의 63개 외국공관과 시설에 대해서는 총경급 이상 간부 1백48명을 고정감독관으로 지정배치했다. 치안본부는 중동사태로 인한 ...

한국경제 | 1991.02.04 00:00

대검중수부는 4일 서울수서지구 택지분양을 둘러싸고 항간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점을 중시, 관련자료수집등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현재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내사 결과 서울시의 수서지구 택지공급 결정이 정치권의 부당한 압력 또는 26개 주택조합의 시공업체인 (주)한보의 로비에 의한 것으로 드러 나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1.02.04 00:00

김덕주대법원장은 1일 공석중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황도연 사법연수원장(57)과 임규운서울고법원장(58)을 지명했다. 전임 허정훈 전사법연수원장과 김윤경 전고법원장은 지난달 말 법관직을 물러나면서 선관위 사표도 함께 제출했었다. 경남 밀양출신인 황사법연수원장(고시10회)은 부산지법판사를 시작으로 재판연구관,서울민사지법 부장,춘천지법원장,광주고법원장을 역임했으며 경기 김포출신의 임서울고법원장은 고시11회로 대구지법판사,재판연구관, ...

한국경제 | 1991.02.01 00:00

... 국산권총으로 대체된다. 치안본부는 1일 현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38구경(미국 스미스웨슨), 45구경(미 콜트)권총을 대우정밀이 제조한 22구경의 ''KP52''권총으로 교체, 1차로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5천정을 수사 형사들에게 지급하고 연내에 1만정을 전 외근 경찰관들에게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KP52권총은 무게 6백50g,유효사거리 50m,22구경(5.58mm)으로 38,45구경 권총보다 명중률이 높으면서도 탄알이 작아 치명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며 ...

한국경제 | 1991.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