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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측 "가짜논문 인정하나 횡령은 안했다"

... 변호사는 19일 "신씨가 학력을 위조한 것은 인정하지만 기업후원금 횡령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신씨가 입원한 서울 천호동 강동가톨릭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씨와 함께 그간 나온 혐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신씨는 "기업 후원금의 경우 들어오는 대로 투명하게 영수증 처리되며 이 또한 회계담당자가 다루는 일"이라며 "미술관의 회계시스템을 조금만 뜯어봐도 기업 후원금이 나를 ...

연합뉴스 | 2007.09.19 00:00

자원개발테마株 주가조작 적발..무더기 검찰 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19일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등의 혐의로 10개 회사 관련자 30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제15차 회의에서 자원개발 테마를 이용한 5개사 주식에 대한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7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7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키로 했다. 자원개발 테마를 이용한 불공정거래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사채자금을 동원해 A사 등 3개 코스닥 상장법인을 M&A하는 과정에서 가스유전 개발관련 허위내용을 공시하고 ...

한국경제 | 2007.09.19 00:00 | ramus

정상곤씨 '수상한 침묵'…정윤재 前비서관 사전영장 청구

... 사용처 안 밝히는데… '신정아-변양균 수사'로 여론의 초점에서 벗어났던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의 뇌물수수 사건이 청와대와 정치권·관계를 강타하는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검찰은 19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사법처리 방침을 굳혔다. 정 전 비서관이 부산건설업자 김상진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김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구속된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제3의 뇌물수수자가 있는 것처럼 암시하고 있어 이번 ...

한국경제 | 2007.09.19 00:00 | 정태웅

신정아, 결정적 질문에 "사생활, 답변 못한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비호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신정아씨가 수사에 협조적인 것처럼 비쳐지고 있으나 실제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사생활 관련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 검찰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검찰 청사 밖에서는 수사를 적극 돕겠다는 뜻을 번번이 강조하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그다지 협조하지 않다는 게 수사 관계자들의 평가다. 신씨는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석방되면서 "검찰 수사에 열심히 협조하겠다"고 말했으며 ...

연합뉴스 | 2007.09.19 00:00

병원 입원한 신씨 탈수증세 … 檢 "추석기간에도 계속 수사"

... 늦은 점은 인정한다. 처음에는 단순 사문서 위조 사건으로 판단했다"며 일부 잘못을 시인했다. 검찰은 주말께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이번에는 신씨가 성곡미술관에서 일하면서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횡령 혐의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검찰은 "추석기간에도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며 전면전의 각오를 다졌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풀려나 18일 밤 11시30분께 서울 강동구 강동가톨릭병원에 입원한 신정아씨는 외부인의 접촉을 일절 피한 ...

한국경제 | 2007.09.19 00:00 | 김병일

풀려난 신정아씨, 취재진 따돌리려 1시간 돌아다니다 강동가톨릭병원 입원

... 빠져나갔으며 1시간 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강동가톨릭병원에 입원했다. ○…신씨는 검찰청사를 나오면서 출두 때보다는 한결 차분하고 안정을 되찾은 모습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수사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와 문화일보에 게재된 누드사진에 대한 법적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 ○…신씨와 박 변호사를 태운 에쿠스 차량은 청사를 빠져나온 뒤 뒤따르던 언론사들의 취재차량을 따돌리기 위해 1시간가량 서울시내를 ...

한국경제 | 2007.09.19 00:00 | saram001

변양균 前실장, 신정아씨 출국 직전 전화통화

검찰, 범인 도피 혐의 추궁..숙박료 대납 "무혐의" 신정아 구속영장 기각으로 수사일정 전면 재검토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19일 신씨가 지난 7월 16일 미국 출국 전 학력위조와 출국 문제를 변 전 실장과 논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의 전화통화 내역과 신씨의 진술에서 신씨가 지난 7월 16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직전 변 전 실장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

연합뉴스 | 2007.09.19 00:00

자원개발주 급락...불공정거래 적발

증권선물위원회가 자원개발주 중 회사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이용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함에 따라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헬리아텍, 페트로홀딩스, 유아이에너지, 오엘케이 등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굿이엠지, 케이씨오에너지 등도 14% 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09.19 00:00

[Briefing] 정윤재 사전구속 영장

검찰이 19일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뇌물 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사법 처리 방침을 굳힘에 따라 청와대와 정치권·관계를 강타하는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건설업자 김상진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구속된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제3의 뇌물 수수자가 있는 것처럼 암시하고 있어 대형 뇌물 사건으로 커질 조짐이다.

한국경제 | 2007.09.19 00:00 | 육동인

신정아 구속영장 기각한 김정중 영장판사 "실형에 처할 사안으로 단정못해"

18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김정중 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신씨가 유명인이 아니고 사건이 일반적인 사건이라면 과연 구속영장이 발부될 수 있었겠느냐"며 "판단할 수 있는 기록이 없는 혐의를 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판사와 일문일답. -구속영장을 기각한 근거는.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사문서 위조 및 행사,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이다. 증거인멸하거나 도주할 ...

한국경제 | 2007.09.19 00:00 | saram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