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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3사(社)가 담합 판정에 대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공정위는 3개 정유사가 기름값을 담합한 혐의에 대해 내린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이의 신청을 했으나 이를 기각하기로 27일 결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4월 이들 3사와 에쓰오일 등이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가격을 짜고 올렸다며 총 52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업체들은 △담합 행위에 대한 ...

한국경제 | 2007.07.27 00:00 | 차기현

무선 몰래카메라, 좁쌀 이어폰, 전파 증폭용 런닝셔츠, 카메라에 식별되는 특수카드 등 첨단기기를 사용한 사기도박단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전파를 이용하는 불법 감청장비를 설치해 사기 도박을 벌인 혐의(사기ㆍ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김모(40)씨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사무실에 아는 사람들을 불러놓고 건물 밖 일당으로부터 CCTV에 잡힌 상대방의 ...

연합뉴스 | 2007.07.27 00:00

인천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천수)는 아가리쿠스버섯 분말이라고 속인 한약재 가공무역업에 투자자들을 모집, 1천억여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박모(72)씨와 아들 2명(37,43세)에게 징역 7년, 3년, 2년의 중형을 각각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정상적인 수출입 무역을 하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수입대금 명목의 돈으로 거액을 챙기고 재산을 해외로 도피시키는 등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계속해서 ...

연합뉴스 | 2007.07.27 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신동현 부장검사)는 27일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뒤에도 두 차례 북한을 드나든 혐의(국가보안법상 잠입ㆍ탈출)로 이모(29)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9월 탈북해 남한에 귀순했던 이씨는 2004년 10월∼2005년 6월, 2005년 12월∼2006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가 체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모텔 종업원으로 일한 이씨는 남한에서의 생활이 예상과 달리 초라하다는 ...

연합뉴스 | 2007.07.27 00:00

... 강도살인 사건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사실여부를 조사중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7일 오전 11시 10분께 평택시 서정동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이씨를 잠복중인 형사들이 체포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중이며, 이씨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차 진술조사에서 지난 23일 오후 8시 40분께 평택시 서정동 여성회관 앞에 세워둔 자신의 카이런 승용차 때문에 이모(39.여)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야구방망이로 ...

연합뉴스 | 2007.07.27 00:00

... 후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경향신문과 이를 토대로 발언한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또 '김만제 전 포항제철 회장이 도곡동 땅이 이 후보의 소유라고 말하는것을 들었다'고 했던 서청원 전 의원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었다. ㈜다스도 이 회사의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이 서울 천호동에서 시행한 주상복합건물 사업에 각종 특혜가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씨와 함께 ㈜다스 등을 공동 운영해온 ...

한국경제 | 2007.07.27 00:00 | 이준혁

... 전망이다. 27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윤증현 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맞춰 사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으로부터 2억3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부원장은 최근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김 부원장은 평소 윤 위원장과 임기를 같이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비록 1심 판결이지만 혐의를 벗은 만큼 물러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7.07.27 00:00

서울중앙지검 조사부(김대호 부장검사)는 27일 공금 수억 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전국언론노동조합 사무처 전 총무부장 김모(38.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조 예산 관리업무를 맡고 있던 김씨는 2004년 6월 2일 조합 계좌에서 남몰래 342만원을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쓰는 등 올해 3월까지 152차례에 걸쳐 조합 공금 3억300만원을 횡령해 개인 생활비와 친척 사업자금 등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07.07.27 00:00

... 전도사'란 이미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천 의원은 "민생개혁 엔진이 되겠다"며 범여권 대선주자 중 자신만이 개혁의 비전과 정책을 유지한 정치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힘을 쏟는다. 그는 법무부 장관 재임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의 강정구 교수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점,한·미 FTA 반대 단식 농성 등을 대표적인 개혁 의지 사례로 든다. 문 사장도 '개혁성'을 가장 큰 상품성으로 내세우며 시민사회와 호흡하는 '진보개혁 연대'를 구축해 주도권 다툼에 ...

한국경제 | 2007.07.27 00:00 | 강동균

검찰이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부정 청탁을 한 혐의로 삼성물산 현직 간부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서범정)는 26일 재건축 조합장과 정비사업체 대표 등에게 6억원 이상의 돈을 건넨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을 지낸 박모전무(51)와 성북사업소장을 지낸 조모씨(47)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무 등은 2004년~2005년 사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

한국경제 | 2007.07.26 00:00 | 문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