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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채권 양수후 `소송'은 변호사법 위반"

... 그러나 소송 중에 정씨가 당초 약속과는 달리 "김씨로부터 4천400만원을 받고 소를 취하키로 합의했다"며 소 취하를 종용해오자 문씨는 정씨로부터 사업자금 4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소를 취하했다. 문씨는 돈을 받고 소송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변호사법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받았으나 2심은 "소송사건을 대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업자금을 빌리기 위한 방법으로 채권을 양수해 소를 제기한 것에 해당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 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

연합뉴스 | 2007.07.18 00:00

접촉사고 `살짝쿵' 엔진 떼어내고 바가지

...차량 견인·알선 건당 최고 450만원…수리비 부풀리고 1억 챙겨 `사기 공모' 자동차 정비업체-카센터-견인기사 45명 적발 서울 강북경찰서는 18일 교통사고로 수리 의뢰된 자동차를 이상이 없는 곳까지 고쳐 수리비를 부풀린 혐의(상습사기 등)로 강북구 일대 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송모(53)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짜고 정품 공급서류를 위조해준 자동차 부품업소 대표와 사고차량의 주인을 해당 자동차업체에 소개한 견인차 운전수 ...

연합뉴스 | 2007.07.18 00:00

하도급법 위반 독과점업체 제재 강화

... 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하도급법 개정시 이런 내용을 담기로 하고 현재 외부 용역 등 개정안 마련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공정위가 하도급법 위반혐의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나 거래상 약자의 지위에 있는 중소 하도급 업체에 불공정한 거래를 요구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하도급 업체 수가 많고 관련 시장 내에서 영향력이 큰 업체의 불공정행위는 ...

연합뉴스 | 2007.07.18 00:00

美 정보국, '본토 재공격 가능성' 경계

... 테러능력을 혁신적으로 창출하고 장애물을 극복해왔다고 주장해온 알 카에다가 "미국으로 조직원을 침투시키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정보당국은 9.11 사태 이후 미국내에서 알카에다 지도부와 연계된 고작 몇명의 혐의자들만 적발했지만 알 카에다는 조직원들을 이곳으로 보내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게 정보당국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알 카에다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역에 안전한 활동거점을 마련,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기본요소들을 보호하고 ...

한국경제 | 2007.07.18 00:00 | crispy

대아저축은행 등 3개사 회계위반 검찰고발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허위로 재무제표를 작성한 대아상호저축은행 등 비상장 저축은행 3개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아상호저축은행은 대손충당금 53억원을 과소계상했고 대원상호저축은행은 대손충당금 23억원과 이자비용 36억원을 과소계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은 227억원에 달하는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7.07.18 00:00

'발마사지'업소 미성년 노예매춘 파문

... 노예사건으로 파문이 일었던 중국에서 이번에는 미성년 노예매춘 사건이 적발됐다. 중국 선양(瀋陽)시 공안당국은 지난 15일 새벽 발안마점으로 간판을 내걸고 인신매매 조직을 통해 소개받은 미성년 여자 청소년들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업주 샤오(邵)모씨와 종업원 등 6명을 구속했다고 선양에서 발행되는 요심만보(遼瀋晩報)가 18일 보도했다. 샤오는 지난 11일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의 한 시골에서 월급 2천위안(약24만원)에 정규 안마사를 모집한다며 18세 ...

연합뉴스 | 2007.07.18 00:00

문화단체 "광주비엔날레 이사진 퇴진하라"

... 비상대책위를 구성, 이사회를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예술인연대는 이날 오후 2시 비엔날레관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이사회에 참석, 공개질의를 통해 신정아씨를 추천한 사람이 누구인 지, 도덕성 논란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선정위원이 누군 지, 최종적으로 신정아씨를 선정한 사유를 밝힐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이날 오전 신정아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

연합뉴스 | 2007.07.18 00:00

정부 `보이스피싱' 예방책 집중 논의

... 종합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최근 경찰에 피해가 접수된 전화금융사기가 지난 2-3월의 경우 월평균 400여건, 피해금액도 178억원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해 검찰과 경찰을 동원한 예방수사 강화와 함께 금융사기에 이용될 혐의가 있는 외국인 명의계좌에 대한 점검 등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국회 비준동의를 위한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연합뉴스 | 2007.07.18 00:00

루보 주가조작 2명 추가 구속

서울중앙지검이 코스닥 상장 기업 루보의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김모씨와 양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구속기소된 주범 김모씨와 짜고 올해 3월까지 1천500억원의 자금과 728개 차명 증권계좌를 동원해 루보 주가를 40배 이상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119억원의 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루보 주식 외에도 비슷한 시기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피티의 주가 조작 과정에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

한국경제TV | 2007.07.18 00:00

신정아씨 파문에 조계종 '난감'

... 장윤 스님은 증빙할만한 근거 자료없이 구두로 문제를 제기했을 뿐"이라며 "장윤 스님의 해임은 중앙대 필동병원 부지 매입과 관련한 소송 등 2004년 이후 학교와 이사회를 상대로 장윤 스님이 제기한 6건의 고소.고발건이 모두 무혐의로 끝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씨를 교수로 채용할 때 이사였던 장윤 스님은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면서 "전임 이사장 때 일어난 일을 놓고 이제 와서 현재 이사장인 영배 스님 등에게 책임이 ...

연합뉴스 | 2007.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