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병역특례' 4~5개 업체 내주 사법처리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4일 특례업체 4~5곳을 내주중 추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금품 수수 비리와 병역법 위반 혐의가 짙은 업체를 중심으로 자료분석과 계좌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24일은 휴일이지만 수사팀 상당수가 출근해 자료분석과 계좌추적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에 사법처리가 가능한 업체는 4~5곳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처리 ...

연합뉴스 | 2007.05.24 00:00

[취재여록] 허울뿐인 정보공개제도

... 대부분이다. 더 큰 문제는 정보공개 소송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1988년 당시 고건 서울시장의 판공비 내역 정보공개에 대한 소송은 4년여의 시간을 끌다 임기가 끝나고 나서야 대법원에서 공개 판결을 받았다. 조세포탈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에 대해 특별사면을 건의한 문서를 공개해달라며 낸 소송은 7년여를 끌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직계존비속의 재산고지 거부와 관련해 2002년에 낸 정보공개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되어 ...

한국경제 | 2007.05.24 00:00 | 정태웅

증선위, 주가조작 혐의 12명 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A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이 회사의 전 대표와 증권사 직원 등 1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A사의 최대 주주 겸 대표이사였던 B씨는 지난해 사채업자에게 자금을 빌리면서 담보로 제공한 회사 주식의 담보 가치 하락을 막고 해외 전환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을 쉽게 하기 위해 계열사 대표이사, 증권사 직원, 시세조정 전력자 등과 함께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단기 차입금이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시세조종 혐의자 12명 검찰 고발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코스닥 기업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닥 업체 A사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와 시세조종 전력자, 증권사 직원, 일반투자자 등 1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회사 최대주주 B씨는 사채업자에게 자금을 빌리면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의 담보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해외전환사채 등 자금조달을 용이하기 위해 시세조종 전력자와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

한국경제TV | 2007.05.23 00:00

백악관, OPEC 가격담합 소송가능 법안 거부권 시사

부시 행정부는 22일 미국 정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유가 담합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법적기반을 제공하는 `석유생산 및 수출 카르텔 금지법안(일명 NOPEC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민주당이 주도해 현재 상원과 하원 관련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상.하원 전체 의결을 앞두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NOPEC 법안이 대통령에게 송달되면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은 법률안을 거부할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고교생이 중학생 집단폭행…금품 강탈

부산북부경찰서는 23일 독서실에 가던 중학생을 각목 등으로 폭행하고 학원비를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고교생 김모(17)군 등 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6일 오후 8시50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에서 독서실에 가던 중학생 이모(15)군을 막아 세운 뒤 인근 건축공사장으로 데리고 가 "갖고 있는 돈을 내놓으라"며 각목으로 이군을 마구 폭행하고 학원비를 내기 위해 갖고 있던 15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의협로비' 고경화.김병호 의원 기소

...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김대호)는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의사의 약사에 대한 의심처방 응대 의무,연말정산 간소화 법안 등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장동익 전 의협 회장으로부터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현금 1000만원씩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로 고경화·김병호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의협 로비와 관련해 정치권 인사가 사법처리 대상이 된 것은 처음이며 검찰은 이들 두 의원을 지난 15~16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 바 있다. 박철준 ...

한국경제 | 2007.05.23 00:00 | 문혜정

'특수임무 보상금 횡령액' 11억원대

특수임무수행자 단체 "보상심의위 즉각 감사.개편해야" 북파공작 등 특수임무 수행자 및 유족에게 지급되는 국가보상금 횡령 혐의로 구속된 현역 부사관과 군무원의 횡령액수가 11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 소식통은 23일 "지난 11일 구속된 `특수임무수행자보상지원단' 소속 군무원 박모(53.계약직 가급)씨와 현역상사 도모(44)씨의 횡령액이 11억5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박씨와 도씨는 가공의 인물들이 특수임무를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SKT 빌딩 돌진' 40대 집유 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태의 판사는 통신 회사의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승용차로 회사 빌딩에 돌진한 혐의(폭력행위등)로 구속기소된 김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낮 12시40분께 휴대전화가 작동되지 않아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지급해 달라고 했는데도 회사 측이 해결해 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승용차로 서울 중구 SK텔레콤 빌딩으로 돌진해 2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OK캐시백 3천200만원 적립 `알고보니 사기'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전자상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조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천만원 어치의 OK캐시백 포인트를 적립한 혐의(컴퓨터등 사용사기 등)로 대학생 김모(25)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352차례에 걸쳐 총 16억원 규모의 구매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구매금액의 2%에 해당하는 OK캐시백 포인트 3천200만원어치를 적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

연합뉴스 | 2007.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