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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고 10대女 피살 용의자 검거

... 움직이지 않자 A양의 가방에 있던 옷가지로 덮어놓고 달아났다. 그는 A양이 자신의 친구의 돈을 훔친 것으로 오해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으며 "죽일 생각은 아니었는데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폭력을 휘두른 강모(29)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A양의 신원을 확인할 만한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은데다 지문조회가 되지 않아 주민등록이 안된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추정하고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벌금 낼 돈 없으니 징역형 주세요"

피고인 잦은 `읍소'에 판사들 `고뇌'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모자를 만든 혐의로 최근 서울북부지법 형사 법정 피고인석에 서게 된 I(55)씨는 공판에서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하는 대신 판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집행유예)을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I씨가 벌금형보다 한층 무거운 처벌인 징역형(집행유예) 선고를 바란 이유는 다름 아닌 돈 때문이다. 말이 좋아 사장이지 직원 한명을 두고 주문자로부터 모자 한개당 400원의 가공비를 받기 위해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휴대폰 부품기술 빼돌린 직원 영장기각

경찰 "수사 보강해 영장 재신청" 경찰청 보안3과는 자신이 일하던 휴대전화 부품회사에서 마이크 설계도면을 빼내 다른 회사에 판 혐의(영업비밀보호법 위반 등)로 강모(51)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2003년 2월 자신이 일하던 A사에서 휴대전화용 마이크 설계도면을 빼내 이를 경쟁사인 B사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사는 강씨 등이 넘긴 도면을 바탕으로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50억대 `보험사기' 민ㆍ형사 엇갈린 판결

... 발생경위도 석연치 않은 점 등을 비춰볼 때 김씨가 보험계약을 체결한 것이 순수하게 생명과 신체 등에 대한 우연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형사재판의 결과는 달랐다. 김씨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됐는데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는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가 고의로 야기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작년 12월 선고했다. 사고현장의 지형 등을 감안할 때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병역특례' 채용대가 금품수수 5명 영장

총 11명 입건, 부실복무자 15-16명 편입취소 통보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15일 병역특례자를 채용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 수재 등)로 특례업체 대표 등 5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들 업체에 아들을 채용해 달라며 금품을 건넨 혐의(배임 증재 등)로 특례자의 부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이들 5개업체에서 부실하게 근무한 특례자 15~16명에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보복폭행' 20명이상 사법처리 ‥ 경찰, 이르면 16일 검찰 송치

... 마무리됨에 따라 16,17일 정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추가 입건자를 포함해 모두 20여명을 사법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보복폭행 사건 내용을 담은 정보지를 유료로 배포한 정보 제공 업체를 14일 압수 수색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한화가 아닌 다른 기업에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 등으로 진정서를 제출해 압수 수색을 했을 뿐,보복폭행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5.15 00:00 | 정태웅

美경찰, 아버지 살해범으로 4살 소년 심문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발레이오 경찰 당국은 장애인인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4살짜리 소년을 심문한 뒤 풀어주었다고 지역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소년에 대한 경찰 조사는 지난 13일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브라이언 스파크의 아내가 아들을 의심하면서 시작됐으나 모자의 진술을 비교한 경찰 당국은 4살짜리 아들이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는 데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스파크가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마이스페이스'는 `성범죄자의 공간(?)'

... 세계에서 1억명 정도가 마이스페이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이 스페이스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10대 소녀 5명의 가족들은 지난 1월 루퍼트머독뉴스사를 상대로 업무태만 및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 의회에선 18세를 넘은 사람이 성접촉을 목적으로 미성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나이를 속일 경우 이를 범죄로 간주하는 입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은 마이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미스코리아 이하늬 협박범 징역 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최정열 부장판사는 15일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씨의 나체 합성 사진을 퍼트리겠다며 가족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 등)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40)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으로 인해 여러사람에게 피해가 돌아갔고 특히 갈취는 죄질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사기 등 혐의로 일본에 도피 중이던 작년 7월 이씨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1억원을 ...

연합뉴스 | 2007.05.15 00:00

`보복폭행' 조폭 등 9명 이상 추가입건

... 사건과 관련해 총 24명 이상을 사법처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보복폭행 사건 내용을 담은 정보지를 유료로 배포한 정보제공업체를 14일 압수수색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한화가 아닌 다른 기업에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 등으로 진정서를 제출해 압수수색을 했을 뿐, 보복폭행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전날 오후 9시께 가족이 보고싶다며 화상면회를 요청, 9시30분부터 20분간 컴퓨터 화면으로 자택에 있는 아내와 첫째, ...

연합뉴스 | 2007.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