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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컴퓨터] (상) 곳곳이 컴퓨터..의식없는 '생활도구'

      ... 논문들을 소개하면서 미래의 컴퓨터를 전망했다. 이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 셀양은 커피냄새를 맡으며 아침에 일어난다. 자명종시계가 예약시간 몇분전 그녀가 뒤척이는 소리를 듣고 "커피를 마시겠냐"고 물어봐 그녀가 "그래"라고 대답하자 기상시간에 맞춰 커피가 끓여진 것이다. 그녀는 아침식사중 신문을 읽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

      한국경제 | 1995.03.17 00:00

    • [동호동락] 김영수 <한전기공(주) 영광사업소 기술부장>

      ...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은 정성을 쏟는 만큼 보람된 결과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나는 이해타산에 밝은 사람들을 싫어한다. 고가의 난을 자랑으로 아는 세태도 마땅치 않다. 난을 돈으로 따지는 사람들은 벌써 눈빛이 다르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이런 사람들은 난의 고귀함을 모르며 오염시킬 뿐이다. 영광사업소(원자력)로 옮겨온 지금 내겐 주위에 놓아두고 음미할수 있는 몇 분의 난밖에 없다. 난은 많아서 좋은게 아니고 늘 옆에 두고 대화할수 있는 정도면 ...

      한국경제 | 1995.03.16 00:00

    • [홍루몽] (12) 제1부 운우의 정 (12)

      ... 그걸 푹 달여 얼음조각을 몇개 띄워서 가지고 오너라.진정제나 강장제로는 그게 제일이니라" "아,용안이라면 잘 알지요. 곧 달여 오겠습니다" 시녀들이 물러가자 진씨가 수건으로 보옥의 이마의 땀을 훔쳐주었다. 그러다가 밤꽃 냄새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살펴보다가 진씨는 그만 수건을 떨어뜨렸다. "에그머니나" 진씨는 얼굴이 발개져서 방을 슬며서 빠져나오고 말았다. 그때까지도 보옥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몸을 벽에 기대고 앉아 있었다. 얼마후 ...

      한국경제 | 1995.03.13 00:00

    • [한경시론] 민자유치의 원칙..이건영 <국토개발 연구원장>

      ... 뿐만 아니라 동서고속전철, 경인운하 등도 갑작스레 컨소시엄이 형성되고 있다. 사업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재원을 분담하고 투자위험을 분산시킨다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겠다. 그러나 속사정을 보면 대형사들의 나눠먹기식 담합의 냄새마저 난다. 그리고 항상 경영권을 움켜쥐는 것을 목표로 해온 우리네 기업풍토에서 재원조달, 정부와의 흥정, 부대사업 운영등 델리키트한 쟁점이 많은 민자 사업에서 "적과의 동침"이 과연 오래갈 수 있을까. 또 민자유치사업은 건설뿐만 ...

      한국경제 | 1995.03.13 00:00

    • [TV하이라이트] (13일) '고백' ; '사랑이 꽃피는 교실' 등

      ... 간다. 유원지에서 놀이기구를 탄뒤 민선생이 어떤 남자와 데이트하는 걸 발견하고는 놀란다. " 미니시리즈" (MBCTV오후9시50분) =첫회. 임회장이 리치몬드 호텔에 나타나자 직원들은 긴장한다. 임회장은 카펫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지적한다. 장녀 임정빈과 임회장 친구의 아들로 어릴때부터 양아들처럼 자란 최기훈이 아니라고 부인해도 계속 고집하다가 홍보실장 한수민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자 그제서야 통과,장남 형빈의 집무실로 향한다. ...

      한국경제 | 1995.03.13 00:00

    • [해외골프] "러시아는 아직 골프황무지".. 골프장도 2개뿐

      소련이 아무리 러시아로 변했다해도 러시아와 골프는 어울리지 않는다. 골프는 누가 뭐래도 미국이나 영국, 일본의 "자본주의적 스포츠" 냄새가 난다. 그러나 러시아에도 이제 골프가 본격 태동하고 있다. 골프의 석사, 박사과정이 마련되는가 하면 골프국가대표팀까지 구성 됐고 심지어는 "러시아 PGA투어"의 출범까지 예견되고 있는것. 구소련 올림픽스타들의 산실이었던 "러시아 스테이트 아카데미"에는 "골프석사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이 4명이나 된다. ...

      한국경제 | 1995.03.10 00:00

    • 주택가 쓰레기 불법소각 '골치'..그을린흔적/화재위험까지

      서울 봉천8동 1546인근 공터. 최근들어 이곳에는 쓰레기를 태우는 고약한 냄새가 공터전체를 뒤덮고 있어 체조등 아침운동을 하는 주민의 활기찬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실제로 이 곳엔 최근들어 땅을 파내거나 식용유통등에다 쓰레기를 태우는 사례가 빈발,주민들이 골치를 앓고있다. 또 지난 5일 신림본동 모연립주택은 화재가 난 듯 담벼락이 시커멓게 변해있다. 골목길을 따라 가면 이같은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변에는 ...

      한국경제 | 1995.03.07 00:00

    • [한국기업을 찾습니다] 중국과학원 화학공업야금연구소 등

      .중국과학원 화학공업야금연구소는 강력 건축용 방수제에 대한 기술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이 방수제는 무기분체재료를 이용하여 제조한 것으로 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독성및 냄새가 없으며 환경오염이 없고 가격이 저렴하다. .중국화학원 화학공업야금연구소는 고령토를 응용한 화학제조에 대한 기술이전을 원하고 있다. 이 결정입자는 칼슘이온 요화능력이 290이상으로서 삼구린산나트륨을 대체하여 세척제 조제로 사용되어 인에 의한 수자원 오염을 줄일수 있다. ...

      한국경제 | 1995.03.07 00:00

    • 국내최초 "창고형 매립장"준공...8일부터 본격가동

      ... 에 따라 전북권지역에서 발생되는 하루 1백t의 특정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창고형 매립장은 지붕을 씌워 창고형태로 만든 것으로 폐기 물처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침출수발생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각종 냄새와 먼지 날림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매립장의 기본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을 수도권 전북권 전남권 중부권 영남권 동해권 등 6개권역으 로 나누어 특정폐기물처리장의 건설을 추진중에 있는데 이번 ...

      한국경제 | 1995.03.07 00:00

    • [세계의창] 중국도 호화결혼 성행..결혼관련사업 번창

      ... 불리우는 빨간 차로 유씨를 맞아 결혼식장으로 갔다. 피로연은 자신들의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공표하는 신랑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신랑.신부가 긴과자를 양끝으로부터 동시에 먹는,사이좋음을 나타내는 키스게임도 즐긴다. 사회주의 냄새라곤 조금도 발견할수 없다. 사징값과 피로연비용 합계는 1만3천인민폐(한화 1백30만원).상당히 싸게 한것이다. 송걸씨는 부모로부터 신혼생활비용으로 1만원을 받아 비교적 풍족한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결혼비용으로 다 써버린 셈이다. ...

      한국경제 | 1995.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