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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의원 부인에 징역 3년 구형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5일 구청장 공천신청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선거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김덕룡 의원 부인 김모씨에 게 징역 3년에 몰수 4억3천901만원, 추징금 2천만원을 구형했다. 또 김씨에게 돈을 건넨 서울시의원 한모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만들어야 할 현직 국회의원 부인으로 선거법과 남편의 경고를 ...

연합뉴스 | 2006.06.15 00:00

[리포트] 고개숙인 MK

[앵커] 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수감중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법원에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보석 결정을 앞둔 재판부의 판단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칠순을 눈앞에 둔 재벌총수가 통한의 반성문을 썼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재판부에 제출한 반성문을 통해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반성문에서 정회장은 "공인으로써 책임을 다하지 못해 참담하다."며 ...

한국경제TV | 2006.06.15 00:00

휴대전화에 "오빠 나야.전화해줘" 5천만통 발송

... 스팸문자 5천만통을 무작위로 발송해 접속자로부터 11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무작위로 추출한 휴대전화에 성인채팅 등을 유도하는 스팸문자를 불법으로 대량 전송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M사 대표 이모(45.서울 동대문구)씨와 Y사 이모(47.대구시 북구)씨 등 20개 업체, 36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3명을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M사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

연합뉴스 | 2006.06.15 00:00

'김재록 게이트' 검찰의 칼끝 이헌재로? … 거물급 소환 이어지나

... 매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변 대표는 소위 '이헌재 사단'의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다. 변 대표가 구속 수감된 후 검찰의 수사가 이 전 부총리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변 대표는 현대차 관련 개인비리 혐의로 체포됐지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조작 의혹을 비롯한 외환은행 매각 관련 각종 의혹에도 중심에 있었다. 검찰은 그동안 외환은행 매각 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이후로 미뤄 왔다. 때문에 ...

한국경제 | 2006.06.15 00:00 | 김병일

재판관련 금품받은 전직판사 징역형

인천지법 형사12부(김천수 부장판사)는 15일 서울지역 법원의 부장판사로 근무할 당시 브로커로부터 수원지법의 재판 청탁과 함께 25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기소된 변호사 A씨(49)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2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피고인은 법관으로서 다른 법관이 진행 중인 사건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는 등 엄격한 도덕성과 높은 윤리성을 생명으로 하는 법관에게 있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6.06.15 00:00 | 김문권

[리포트] 판교 계약자, 자금출처 조사

[앵커] 국세청은 판교신도시 계약자들의 기본 사항을 바탕으로 자금출처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최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일 계약이 마감되는 판교신도시. 국세청은 계약이 마감되는대로 세금탈루 혐의자를 걸러내기위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일단 계약자의 소득상황과 자산양도·취득 상황 등을 바탕으로 자금출처를 추적합니다. 여기서 자금출처가 부족한 계약자를 소득신고 누락 등 세금탈루 혐의자로 분류합니다. ...

한국경제TV | 2006.06.15 00:00

佛 대표팀 훈련 15분만 공개 .. G조 상대국 25시

... 대표팀의 지휘봉을 다시 잡은 피스터 감독과 축구협회 임원 간 감정 대립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터통신은 피스터 감독이 자신을 알코올 중독자라고 언급했던 아소그바비 코믈란 토고축구협회 사무총장을 명예 훼손 혐의로 제소하고 이 문제를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믈란 총장은 G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토고가 한국에 1-2로 진 후 인터뷰에서 피스터 감독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등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

연합뉴스 | 2006.06.15 00:00

변양호 前재경부 국장 영장 ‥ 현대차 관련 금품수수 혐의

현대차그룹 비자금 용처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3일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지낸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변 대표가 현대차 비리사건과 관련해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변씨의 구속 여부는 14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당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변씨는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지내던 2001∼2002년께 현대차측 브로커로 활동한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

한국경제 | 2006.06.14 00:00 | 최승욱

변양호 前 재경부 국장 구속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부채 탕감과 관련,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현 보고펀드 대표)이 14일 구속 수감됐다. 변 전 국장은 2001년 7월 중순 사무실을 찾아온 김씨에게서 현금 5000만원이 든 가방을 건네받은 것을 비롯 2002년 4월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아주금속과 위아의 채권은행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로비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국경제 | 2006.06.14 00:00 | 유승호

강희철 조작간첩사건 재심 개시 결정

강희철 '조작간첩사건'에 대한 재심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고충정 수석부장판사)는 14일 오전 간첩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2년 간 복역하다 지난 1998년 8.15 특사 때 가석방된 강희철(47.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신촌리)씨의 재심 청구건에 대해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불법 구금한 사실을 당시 수사관들도 인정하고 있어 재심 개시 결정을 내린다"고 판결했다. 강씨는 판결 즉시 법원 현관에서 ...

연합뉴스 | 2006.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