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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자찬으로 충주시민과 제천시민의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권 의장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한꺼번에 잡고자 하는 속셈을 드러냈다"고 주장, 권 의장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도선관위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 의장은 "도의회 의장도 충주 출신 도의원의 한 명"이라며 "충주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정부가 지난해 충청권 배제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국세청이 최근 1∼2년새 보유주택수가 늘어난 사람들에 대해 세금탈루와 자금출처 조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3주택이상 보유자중 탈루 혐의가 있는 납세자를 가려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최근 1∼2년새 보유주택이 증가해 3주택 이상이 된 사람들도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국의 45개 주택투기지역에 집중적으로 다수주택을 보유한 경우 거의 예외없이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세청은 3주택 ...

한국경제TV | 2005.06.30 00:00

...세청이 최근 가격이 급등한 서울 목동과 명일동, 서초동 일부 지역에 대한 세무조사를 내달 1일부터 착수합니다. 조사대상은 주로 목동 10단지, 명일동의 경우 삼익아파트를 포함한 주변지역입니다. 국세청은 현재 조사중인 투기혐의자 32명의 과거 소득이나 재산 양도 대금을 판단해 취득자뿐만 아니라 세대원의 재산변동 상황도 함께 검증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창원지역의 더시티세븐 오피스텔 분양계약자 1060명을 정밀분석, 연소자와 자금원천이 불분명한 ...

한국경제TV | 2005.06.30 00:00

서울고법 형사3부(민일영 부장판사)는 30일 이사회 결의 없이 공금을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ㆍ횡령 등) 등으로 기소된 일간스포츠 장중호 대표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씨가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 개인자금 5억원 등 10억여원을 마련해 2003년 7월 일간스포츠 주식 86만여주를 매집한 후 같은해 9월 전량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장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태국 북부지방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여성 연쇄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태국 경찰은 북부 람팡주 등지에서 마사지사 등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여성 5명을 연쇄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솜킷 품푸앙(41)을 체포했다고 태국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솜킷은 성매매 여성 4명을 살해한 사실은 자백했으나 다른 살인 사건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솜킷이 피살자의 소지품에서 훔친 휴대폰 내장 카드를 이용해 아내에게 전화를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무거운 물건에 맞은 뒤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단체는 용역업체의 동료 직원이 던진 소화기에 맞은 것이 직접 사인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에게 화염병을 던져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성모(39) 피고인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용역경비업체 직원 김모씨는 29일 "빌라에 있던 농성자들이 이씨와 다른 직원들이 머리 위를 가리고 있던 매트리스 위로 커다란 콘크리트 덩어리와 페인트통을 던져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부산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성철 부장판사)는 30일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기소된 A(27.여)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A씨와 함께 사체를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B(56)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측은 만취한 채 망치를 휘두르는 피해자를 잠시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그룹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29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이날 밤 귀가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본인의 동의를 얻어 밤샘 조사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임회장이 오늘 조사과정에서 혐의내용을 대체로 인정하는 등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밤샘 조사로 인한 인권침해 논란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일단 귀가조치했다"며 "내일 오전에 재소환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지검에 출석한 임회장은 12시간 ...

연합뉴스 | 2005.06.30 00:00

... 했다 해도 교원을 원래의 업무에서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 직위해제는 재량권을 남용했을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것이 된다"고 판시했다. 윤씨는 '학교에 비리가 있다'는 내용의 우편물을 학부모에게 보낸 혐의(명예훼손)로 학교 측에 의해 고소된 뒤 두 차례에 걸쳐 직위해체 처분을 받고 비전공 과목에 강의를 배정받자 정신적 피해에 대해 5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지난해 1월 소송을 냈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

연합뉴스 | 2005.06.30 00:00

현대자동차 노조의 취업비리는 집행부의 조직적인 개입 없이 일부 간부들의 개인적인 범행으로 드러났다. 울산지검은 30일 취업 희망자로부터 돈을 받고 입사를 추천해 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현대자동차 전 노조간부 정모(42)씨와 염모(45)씨 등 8명을 구속하고 12명(브로커 포함)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그러나 미진한 부문과 전임 집행부 가운데 일부 핵심 간부의 노조행사 관련 리베이트 수수 의혹 등 취업비리 외의 ...

연합뉴스 | 2005.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