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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기획부동산 대부 구속

개발 호재를 들먹이며 텔레마케터를 통해 부동산을 고가에 판 기획부동산의 대부가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기획부동산 사기로 212억원을 챙기고 회사 공금 245억원을 횡령하는 한편 법인세 89억원을 포탈한 혐의로 삼흥그룹 회장 김현재씨(47)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3년 5월부터 2005년 8월까지 경기 이천,용인 등 부동산개발 호재가 있지만 용도 변경 등이 어려운 땅을 사들인 뒤 평균 5∼6배의 가격에 ...

한국경제 | 2006.05.09 00:00 | 최승욱

론스타 자회사 대표 유회원씨 체포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칼 끝이 론스타의 핵심으로 점차 옮아가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9일 론스타어드바이저코리아 대표 유회원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유씨가 "미국 시민권자인 스티븐 리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37·출국) 밑에서 일했던 중요한 인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론스타코리아의 자회사인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씨는 실제 외환은행 매각 ...

한국경제 | 2006.05.09 00:00 | 김병일

[코스닥 우회상장 규제 강화] 부실기업 '뒷문 입성' 원천봉쇄

... 갖추지 못한 적지 않은 엔터테인먼트·바이오 업체들은 우회상장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다 금감위는 또 우회상장한 기업에 대해 거래소 전산시스템에 '우회상장 종목'이라는 사실을 2년간 표시토록 했다. 현재 우회상장사 가운데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일부 기업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이다. 이 같은 우회상장 규제로 시장에선 "사실상 우회상장 시장은 문을 닫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위원은 "이번 안은 2001년 4월에 발표된 우회상장 규제방안과 ...

한국경제 | 2006.05.09 00:00 | 김수언

성매매 등 퇴폐영업 알선 휴게텔 적발

청주 흥덕경찰서는 9일 휴게텔을 운영하며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챙긴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윤모(5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4년 12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모 휴게텔을 운영하며 여종업원 3명을 고용해 남자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5억4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청주지역 내에 성매매나 유사성행위 등 ...

연합뉴스 | 2006.05.09 00:00

[리포트] 고소득 자영업자 개별관리

... 퇴직연금제도의 시행에 맞춰 사용자가 부담하는 퇴직연금부담금도 사업자의 필요경비로 인정됩니다. 특히 국세청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고소득 자영업자들을 개별관리할 계획입니다. 주요 대상은 지난해 소득세 신고시 불성실 신고혐의가 높은 사업자 등 2만4천여명입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는 경우도 금융소득 신고안내문을 개별 발송해 성실신고를 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

한국경제TV | 2006.05.09 00:00

종합소득세 신고 내달 1일 마감 ‥ 전문직ㆍ자영업자 2만4000명 집중관리

... 지난해 이자나 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연금,퇴직,양도 등 각종 소득이 생긴 277만명이 신고대상이다. 국세청은 이 중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 2만4000명을 개별관리키로 했다. 이들은 △전년도 소득세 신고에서 불성실신고 혐의가 드러난 자 △해외유학 자녀,병역근무자 등 실제 근무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인건비를 계상하는 등 탈루 혐의가 있는 자 △세무대리인별로 업종별 신고소득률이 일정한 자 등이다. 국세청은 또 월세소득을 신고해야 하는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

한국경제 | 2006.05.09 00:00 | 김현석

우회상장 어려워진다 … 코스닥 신규등록 자격 갖춰야 허용

... 사실을 2년간 표시토록 하고 기업결합 및 우회상장에 따른 최대주주와 경영진,사업내용 변동 사항 등을 별도로 공시토록 하는 등 공시 의무도 크게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우회상장하는 비상장사의 가치가 객관적으로 산출되도록 합병비율 등을 정할 때 복수의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평가받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현재 우회상장사 가운데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일부 기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5.09 00:00 | 김수언

휴대전화 '야설'로 480억 매출..이통 3사 무더기 입건

... 길들이기''미녀 은행원과 여상사.'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근친상간과 직장 내 성폭력 등 변태적 소재를 다룬 휴대폰 '야설'(야한 소설)의 제목이다. 경찰은 이 서비스로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동통신사들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CP(콘텐츠 공급업체) 등 46개 업체,이들 업체의 임직원 50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

한국경제 | 2006.05.09 00:00 | 김문권

성희롱 피소 도요타 북미주 CEO 사퇴

전직 직원으로부터 성희롱 혐의로 피소된 도요타 자동차의 북미주 최고경영자(CEO) 오타카 히데아키(大高英昭) 사장이 8일 사퇴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후임에는 미국 도요타판매의 짐 프레스(59) 사장이 취임했다.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 도요차자동차 사장은 "도요타는 성희롱과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다"며 "필요하고 적절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물러난 오타카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비서로 일했던 고바야시 ...

연합뉴스 | 2006.05.09 00:00

[해도 해도 너무한 의료쇼핑족] 하루 5번씩 매일 병원行…이상한 '복지병' 환자?

... 의료급여 수급권자 이모씨(75ㆍ여)는 지난해 하루 평균 5개 병원을 찾았다. 외래 1980일,투약일 5961일로 총 진료일 수가 7941일에 달했고 총 진료비는 2803만원이었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박모씨(60)는 보험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박씨는 장애인 등 의료급여 수급자 13명을 꾀어 병·의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그는 공모한 약국에 처방전을 내고 약 대신 돈을 받는 수법으로 모두 2000여만원을 챙겼다. 사기극에 협조한 약사 14명도 같은 ...

한국경제 | 2006.05.08 11:14 | 김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