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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우석ㆍ김선종 기소방침

... 해야 한다. 다만 논문 조작을 사법처리하는 게 맞느냐 하는 것 때문에 수사팀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황 전 교수 등이 줄기세포를 연구하면서 난자를 불법 취득한 사실을 일부 확인했으며, 관련자들을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 연구원과 관련해 줄기세포 데이터 조작 외에 다른 혐의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논문 조작을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처리한 사례가 없어 학계에 미칠 파장과 법리적 논란 등을 우려, 대검과 ...

연합뉴스 | 2006.04.14 00:00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 긴급체포

검찰은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부총재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위아와 메티아의 부채탕감과 관련해 구속된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로부터 로비를 받은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부총재는 71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98년 이사로 승진한 후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부총재를 역임했고 현재는 서정법무법인 고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

한국경제TV | 2006.04.14 00:00

[뉴스브리핑] 외환은행, 조사범위 확대

... 이제껏 금융감독원의 BIS 비율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조사가 어떻게 진전되고 있습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환은행으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아 금융감독위원회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수치를 조작한 혐의가 짙다는 것이 감사원 관계자들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입니다. 하지만 어제부터는 사뭇 기류가 바뀌고 있고요. 성급한 발표를 경계하는 분위기도 많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당시 금융감독원이 보고한 BIS 비율이 적정한 근거로 ...

한국경제TV | 2006.04.14 00:00

[리포트] 금융감독당국 '사면초가'

<<앵커>> 외환은행 헐값매각 혐의와 관련해 감독당국 임원들이 줄줄이 감사원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BIS비율 조작의혹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금감원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감사원은 어제 소환조사를 했던 강상백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또다시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BIS비율 조작에 대한 외부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

한국경제TV | 2006.04.14 00:00

[일문일답] 대검 채동욱 수사기획관

대검찰청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14일 "현대차그룹 본사 차원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이정대 재경본부장과 김승년 구매총괄본부장을 체포했고 이일장ㆍ주영섭 현대오토넷 전ㆍ현직 사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외환위기 당시 부실기업 정리 시스템과 관련한 로비 등 불법행위를 별도 가지로 철저히 수사해서 단계별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채 기획관 일문일답 ◇ 현대차 관련 --수사상황은 ▲ 채양기 기획총괄본부장과 현대오토넷 자금 관련 ...

연합뉴스 | 2006.04.14 00:00

前 産銀부총재·산은캐피탈 사장 체포…현대차계열 빚탕감 관련

... 체포했다. 검찰은 산업은행이 현대차 부품계열사 위아에 대한 채권을 자산관리공사에 팔았다가 다시 사들인 뒤 이를 기업 구조조정전문회사(CRC)에 싼 값에 파는 방식으로 위아의 채무를 탕감해 주는 과정에서 이들이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이들은 채권을 CRC에 매각하면서 특정 CRC에 낙찰 승인가액을 유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당시 수백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 검찰은 또 로비에 연루된 금융회사 관계자 수명을 출국 금지했다. ...

한국경제 | 2006.04.14 00:00 | 유승호

현대차 이정대 부사장 등 2명 체포

현대차 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3일 밤 현대차의 이정대 재경본부 부사장과 김승년 구매총괄본부장을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이 비자금 조성ㆍ횡령 혐의로 구속됐지만 현대차 임원이 강제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 부사장과 김 본부장이 현대차 차원에서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한 혐의가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

연합뉴스 | 2006.04.14 00:00

현대차그룹 계열사 채무탕감 로비 '의혹투성이'

... 않는 원금"이었다며 "당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낙찰가격이 원금보다 훨씬 높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은은 8개 업체가 참가한 경쟁입찰에서 입찰적정가를 특정 CRC에 알려줌으로써 불법을 저질렀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산은은 또 125억원 규모의 아주금속공업 채권을 갖고 있었는데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은채 이를 88억원에 또다른 CRC에 직접 매각해 사실상 37억원의 채무를 탕감해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당시 아주금속은 ...

연합뉴스 | 2006.04.14 00:00

빚 갚으려 어머니 살해‥카드빚 400만원 안갚아준다고

카드빚 400만원을 갚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 끝에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4일 카드빚을 갚아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김모(27.무직)씨를, 범행을 공모한 친구 이모(27)씨 등 3명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어머니집에 찾아가 카드빚 400만원을 값아달라고 요구했으나 ...

연합뉴스 | 2006.04.14 00:00

정몽규 회장 형사처벌 받을듯..검찰에 출석 조사 받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횡령 및 탈세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4일 정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해 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 회장은 이날 밤 11시45분께 일단 귀가 조치됐다.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 회장에 대한 처벌 수위는 오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정 회장을 상대로 ...

한국경제 | 2006.04.14 00:00 | 정인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