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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탈락자-운영위원장 서로 '맞았다' 주장

... 출근할 때 집 앞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이유를 따지던 남모(51) 시의원으로 부터 2차례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휴대 전화를 통해 욕설을 담은 협박성 메시지도 받았다며 폭행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 같은 폭행과 협박성 메시지를 부인하고 "오히려 3일 오후 9시30분께 자신의 집에 찾아온 김 위원장의 부인(51)으로 부터 주먹과 발로 폭행당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폈다. 남 의원은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신종마약 반입 탈북자 6명 구속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정식)는 4일 중국에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26), 최모(27.여)씨 등 탈북자 6명을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조선족 김모(43)씨와 탈북자 김모(42)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월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족으로부터 히로뽕 100g을 700만원에 구입해 인천항을 통해 들여온 뒤 같은달 말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내국인에게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검찰, 비자금 수사 확대] "정사장 수사 필요성"에 현대차 '초긴장'

검찰의 현대자동차 그룹 수사가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4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현대차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5개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수사와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달 26일 글로비스 현대오토넷 등 현대차 계열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현대차 그룹 임직원들은 바짝 긴장한 채 향후 수사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 사장에 대한 출금조치는 지난 ...

한국경제 | 2006.04.04 00:00 | 최승욱

감사원, 외환은행 관련조사 '가속도'

외환은행 헐값매각 혐의에 대해 감사원은 조사를 최대한 서두를 예정입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회로부터 '외환은행 불법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청구안'이 이미 지난달 2일 넘어온 것을 고려해 조사중인 결론을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의 조사는 별도의 연장 신청 없이 6월초 이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장을 하지 않은한 국회로부터 감사청구안이 넘어온 후 세달 이내에 감사원은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원측은 ...

한국경제TV | 2006.04.04 00:00

'희귀 거미' 1천800만원 어치 훔쳐

서울 양천경찰서는 4일 1마리에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희귀 거미를 대량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권모(19)군을 구속하고 공범 천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군 등은 지난달 중순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 A곤충농장에서 주인 전모(35)씨의 눈을 피해 진열장에서 50만원 상당의 싱가포르 블루 종 거미 1마리를 호주머니에 넣어 나오는 등 최근까지 애완용 곤충 가게 2곳에서 모두 4회에 걸쳐 거미 1천800만원 어치(130여마리)를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검찰, 비자금 수사 확대] 채동욱수사관 "일주일뒤 온다는 말 믿고있어"

... 대한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중대한 사정 변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채 기획관과의 일문일답. -정의선 사장을 출금한 건 수사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인가. "수사의 필요성과 출금의 필요성이 생긴 것,두 가지다. 혐의가 입증되었다는 건 아니다." -정 회장이 출국했기 때문인가. "중대한 사정 변경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정 사장도 검찰과 협의 없이 출국할 가능성이 생겼다든지…." -정 회장의 귀국이 늦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나. "그렇게 ...

한국경제 | 2006.04.04 00:00 | 유승호

`윤상림 관련' 프로골퍼 부친 체포

... 체포해 이틀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소환에 계속 불응해 어제 아침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A씨가 윤씨와 함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잡고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계좌추적에서 윤씨가 A씨와 억대 돈거래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강원랜드에도 여러차례 동행한 사실을 포착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

연합뉴스 | 2006.04.04 00:00

이종구의원측 통화내역 압수영장

... 이 의원측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전화기 가입자에게 조만간 출석요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의원 후원회 사무실 압수수색 여부에 대해서는 "모티터 요원을 상대로 확보한 녹취록과 동영상을 통해 당내경선 관련 불법 혐의에 대한 공소가 충분하다는 검찰 지휘에 따라 향후 수사를 통해 압수수색이 필요하면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의원과 그가 지지했던 예비후보 소환여부에 대해서도 "검찰 지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6월부터 외국기관과 정보교환 ‥ 역외펀드 주가조작 감시 강화

... 매집이 늘어나고 해외 증권사의 국내 시장 장악력이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4일 개정된 금융실명제법이 오는 6월25일부터 시행되면 외국 금융감독기관과의 금융거래 정보 교환이 가능해짐에 따라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외국인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개정 법률은 금융감독기관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대해 불공정거래 조사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외국 금융감독기관 또는 해외 거래소와 관련 금융거래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규정,외국인 ...

한국경제 | 2006.04.04 00:00 | 김수언

검찰, 정몽규회장 탈세 의혹 집중 조사

... 되팔아 남긴 차액 56억원을 정 회장에게 비자금으로 준 뒤 받은 대가인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리젠트증권 대표였던 고모씨를 2∼3차례 조사한데 이어 당시 신주인수권 매매의 실무를 담당했던 장모씨를 최근 불러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정 회장을 특경가법상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그러나 검찰은 재벌 2세들이 진승현씨와 짜고 신세기통신 주가를 끌어올려 3천억원대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

연합뉴스 | 2006.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