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大法, 강진군수 `당선무효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30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동환 강진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윤 군수는 `후보 본인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그 후보의당선을 무효로 한다'고 규정된 선거법 조항에 따라 이날로 군수직을 잃게 됐다. 윤씨는 재작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모씨 등 3명에게 지지활동을 부탁하면서 100만∼450만원씩 모두 1천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객관성 결여된 거짓말탐지 결과는 못믿어" .. 법원

... 못봤다"고 진술하다 나중에는 "청색신호를 봤다"고 번복하는 등 양자간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한 조사결과 김씨는 `진실' 반응이, 택시 기사 박씨는 `거짓' 반응이 나왔고 박씨는 검찰에 의해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서울 동부지법 형사7단독(김상근 판사)은 30일 박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꾸 번복되는 김씨 일행의 진술보다 피고인 박씨와 관련이 없는데도 일관되게 진술한 승객 염씨의 진술이 가장 객관적이고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청소년 성추행 사건 피의자 자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40대 과외 선생이 극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0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아온 최모(42)씨가 지난 28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자신의 집에서 극약을 마시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대입 진학학원 논술 강사인 최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과외학생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거짓말 탐지기 결과 "신빙성 없다"

... 염씨 측과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김씨 측은 서로 자신의 차가 파란불일 때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양측 진술의 진위여부를 가렸고,'거짓' 반응이 나온 택시기사 박씨는 검찰에 의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서울 동부지법 형사7단독(김상근 판사)은 30일 박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거짓말 탐지기 반응 외에 박씨가 신호를 위반했다는 증거가 없는 이상 박씨는 무죄"라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

한국경제 | 2004.08.30 00:00

4년간 회사 신발 8천만원어치 훔쳐

부산 사상경찰서는 30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생산한 신발 완제품 8천500여만원 어치를 상습적으로 훔쳐 팔아 온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4.부산 사상구 모라동)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훔친 신발을 2천800여만원에 매입한 신발 도매업체 대표최모(40)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 신발제조업체인 K사에 근무하면서200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물류창고에서 정상적인 물건을 출하하는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금감원, 자본유출관련 은행 조사

감독당국이 국내자본의 해외유출과 관련해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은행들을 대상으로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2개은행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와 이용에 관한 법률 상의 혐의거래보고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결론 짓고 금융정보분석원에 과태료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감독당국은 두 은행이 자금세탁이나 탈세목적으로 의심되는 수십건의 증여성 해외송금에 대해 혐의거래 보고를 하지 않아 법률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4.08.30 00:00

[올림픽] 끝까지 말썽 빚은 아테네올림픽

... 판정시비가 일어나대회를 또다른 `싸움'의 장소로 변모시킨 데 이어 관중이 마라톤 레이스에 뛰어들어 선수의 경기를 방해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생겨났다. 그리스의 육상영웅 코스타디노스 케데리스가 개막 하루 전날 도핑테스트를 회피하려 했다는 혐의를 사면서 물의를 일으키며 시작된 약물파동은 역도 선수 10여명이금지약물 투약 사실이 적발돼 자격이 정지되는 사태로 번졌다. 남자 역도 동메달리스트 레오다니스 삼파니스(그리스)는 대회 첫 메달 박탈의불명예를 안았고 그를 포함해 모두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양심적 병역거부자 징역 1년6월

부산지법 형사15단독 이헌숙 판사는 30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3)씨와 유모(2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한 후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판사는 "하루빨리 대체복무제가 도입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지 않는 현행 병역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결정을 내린 만큼 실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김씨 등은 2002년 종교적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리포트] 주공 사장 인선 '윤곽'

... 추천위원회를 발족시키면서 새 대표 인선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종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 26년간 정든 CI까지 바꿔가며 제2창사를 결의한 대한주택공사. 하지만 지난달 말 김 진 전 사장이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주공의 재도약은 발목이 잡혔습니다. 지난 주말 김 전사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주공은 곧바로 신임 사장 추천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오는 수요일 첫 회의를 열고 추진일정을 확정한 후 9월 ...

한국경제TV | 2004.08.30 00:00

미 유학생 방화 제지 경찰 구타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불을 지르는 것을 말리던 경찰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최모(27)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야구 연습장 그물에 불을 지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 순경에서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미국 영주권을 가진 유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먹다 장난삼아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