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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작년 총 4천5백17억원 순이익 기록

      증권회사들이 지난90년이후의 어려움에서 탈피,92영업연도(92년4월~93 년3월)에는 큰폭의 이익을 냈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2영업연도 32개증권회사들은 총4천5백17 억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순이익(세전)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기 증권회사들의 순이익규모는 91영업연도의 1백58억원에 비해 27.6배나 급증한 것이며 32개증권사가 모두 흑자를 냈다. 증권회사의 영업실적이 이처럼 급격히 호전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우황청심원 원료 한약재 금속 허용기준 강화..보사부

      보사부는 27일 우황청심원의 금속 검출시비와 관련해 우황청심원의 원료 한약재에 대한 금속 허용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생약제제 생산이 많은 6개 제약회사에 대해 우황청심 원의 원료 한약재 25종(우황, 사향, 감초, 백삼, 계피 등)을 대상으로 산지 및 제조공정별로 납, 수은 등 개별중금속 시험을 실시해 그 결과를 보고하 도록 하는 한편 내년중에 이들 원료 한약재에 대한 개별 금속 잔류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변호사.탤런트등 자유직업종사자 소득세 최고2배까지 올려

      ... 거래처의 부도등으로 자금압박을 받거나 지하철공사 공해피해 등으로 영 업이 어려운 업체들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장이 신고기준율을 20%이내에서 인하해 줄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침은 개인사업자등 약90만명으로 예상되는 소득세신고대상자 30~ 40만명의 기장사업자에 대해 적용되며 나머지 무기장사업자는 표준소득률에 의해 추계과세된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신고기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신고예약제를 도입하 고 우편신고제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해설] 동구 기업재편 업종별 집중육성..동서 경제장관회의

      ... 러시아와는 달리 동유럽국가들이 비교적 안정된 정치구조에도 불구하고 경제개혁을 위해 필요한 내적 추진력이 결핍돼 있다는 점에서 이를 지원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가 폐막연설에서 "거시경제적인 안정의 요성이 절대중요하다"면서도 "동유럽경제가 개혁을 추진하고 개발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업에 초점을 둔 미시경제적인 개혁도 주요한 역할을 할것"이라고 강조한데서도 이번 회의의 성격을 알수 있다. 이를위해 ...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전산감리제 문제많다...독점적 권리보장, 기술사 크게반발

      컴퓨터범죄나 개인정보의 침해등 정보화에 따른 역기능을 방지하고 전산망 의 효율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용등을 위해 체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산 감리제도가 국가기술자격제도의 복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체신부가 신설을 추진하고있는 전산감리 제는 현재 국가자격고시로 시행중인 기술사제도 정보처리기술사와 업무의 복을 야기시키고 있음은 물론 기술사와는 달리 배타적 권리까지 보장하고 있어 앞으로 ...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인사] 부산지방경찰청

      강력과 강 인 규 보안과 정 상 덕 부서 최 정 태 영도서 강 정 석 동부서 김 한 탁 남부서 김 태 경 해운대서 김 신 웅 경비과 상황실 김 환 규 경비과 경비계 배 용 환 보안과 차 원 도 감사담당관실 배 광 호 수사과 김 진 관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진급 뇌물 6,7명 추가수사...대검, 김종호.조기엽씨 구속

      해군 인사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는 27일 진급인사와 관련, 3억1 천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김진호 전해군참모총장(57)과 장 진급시 김전총 장에게 1억원을 상납하고 부하로부터 6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조기엽 전해병 대사령관(57)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이의근준장(46.합참 전력기획부1차장) 채영 수대령(44.해군본부 시설감실) 유춘식대령(48) 이재덕대령(44.국방대학원 ...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경남도,소기업 육성자금 97년까지 1천억원으로 늘리기로

      [창원=김문권기자]경남도는 올해 3백억원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 현재 80억원인 소기업육성자금을 97년까지 1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마산~창원~진해구간,김해~부산간을 잇는 경전철건설과 진주~대전간 고속도로조기건설등을 도정의 우선과제로 삼아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키 로 했다. 윤한도 경남지사는 27일 경남도를 순시한 김영삼대통령에게 올해 업무보 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도는 소기업육성자금을 ...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세계기업] <이렇게 뛰고있다> (4) .. 맥도널 더글러스

      ... 쓰라린 경험을 되풀이할수 없다는 각오다. 현재 주력기종으로 개발중인 것은 MD-11을 대체할 "MD-12". MD-12는 4발엔진을 탑재한 2층구조의 여객기로 한꺼번에 6백여명을 실어나를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개발된 것 최대탑승능력(4백명)을 가진 보잉 747-400S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뿐만아니라 MD-12의 운항거리가 보잉747의 두배인 1만4천8백km로 성장 잠재력이 큰 태평양횡단노선에 적합한 기종이다. 이 기종은 오는 96년에 시험비행을 ...

      한국경제 | 1993.04.27 00:00

    • [나의비망록] (10) 정수창 전두산그룹 회장

      ... 가능하다). 이 와인의 이름 붙이기에 우리는 많은 고충을 겪었다. 그 이유는 그때 규정이 음식료품에는 외국 이름은 일절 붙이지못한다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말의 현대어 고어등을 백방으로 뒤져서 최종적으로 "마주앙"과 "안드류" 하나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마주앙"은 "마주앉아서"의 옛말이고 "안드류"는 "두루 두루 앉아서"의 옛말이다. 그런데 "안드류"는 서양말에 "좋지 않은 와인"이란 뜻이 담겨있다는(Undrew)"마주앙"을 택할수 밖에 없었다. ...

      한국경제 | 1993.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