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4050, 李 압도적 지지…2030도 밀어줬다

...·3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50대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0대에게서 72.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세대 김 후보의 득표율 추정치 22.2%를 크게 압도했다. ...

한국경제 | 2025.06.04 01:58 | 원종환/정상원

광주 투표율 83.9% 1위…제주 74.6% 최저

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됐다.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최고치다. 지난 20대 대선(77.1%)보다 2.3%포인트 높다. ‘내란 종식’을 위한 정권 교체 목소리가 커지면서 진보 진영의 강한 결집이 나타난 가운데 중도층 투표 열기도 뜨거웠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 때 ...

한국경제 | 2025.06.04 01:58 | 하지은/강진규/배성수

이재명, 대국민 연설…"대통령 책임 결코 잊지 않겠다" [전문]

... 미래만을 위해서 온전하게 쓰여져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제 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서, 주권 행사로서 증명해 주셨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내란 극복 △민생 경제 회복 △안전한 나라 △한반도 평화 △국민 통합을 약속했다. 그는 먼저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

한국경제 | 2025.06.04 01:43 | 홍민성

홍준표 "이길 수 있었는데…" 유영하 "추하니 당에 관심 꺼라"

...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됐다"고 했다. 그는 앞서 경선에 탈락하자 탈당 및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이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04 01:23 | 이미나

NYT·FT "경제위기 극복·美 보호주의 대처…李, 어려운 과제 직면"

... 수북이 쌓여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와 JTBC 출구조사 결과 등을 모두 속보로 타전했다. 로이터는 “한국 유권자 4439만 명 중 약 78%가 아시아 4위 경제 대국의 지도자를 뽑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으로 촉발된 6개월간의 혼란을 끝내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분열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와 주요 무역 파트너이자 ...

한국경제 | 2025.06.04 01:04 | 김주완

멕시코 판사 직선제…'사법의 정치화' 우려만 키웠다

멕시코가 ‘사법부 민주화’를 내세워 실시한 판사 선거에서 대법관 9명 전원을 ‘친정부 후보’가 싹쓸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은 평소보다 한참 낮은 10%대에 그쳤다. 삼권분립이 훼손되고 ‘사법의 정치화’만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친여당 후보 ‘대법관 싹쓸이’ 유력 2일(현지시간)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판사 선거에서 ...

한국경제 | 2025.06.04 00:56 | 김주완

박찬대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

... 대통령 당선에 일제히 환호했다. 오후 8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내내 잔칫집 분위기였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이 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에 심판 투표를 했다”며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회복하라는 열망이 이 대통령에게 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권자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같은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25.06.04 00:36 | 최해련

'40%·10% 벽' 높았나…국힘은 망연자실, 이준석은 곧바로 승복

6·3 대선 투표가 끝난 오후 8시 정각에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예상보다 큰 표 차이에 국민의힘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막판 보수 결집에 힘입어 지지율이 역전되는 ‘골든 크로스’까지 기대한 당내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득표율 40% 벽(출구조사 기준)을 깨지 못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선거 이후 당의 운명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두 자릿수 득표율 달성에 실패한 ...

한국경제 | 2025.06.03 23:51 | 정상원/이슬기/안시욱

21대 대통령 이재명 "유능한 선장 되겠다"

...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당선을 확정하는 즉시 대통령 지위를 얻고 군(軍) 통수권을 자동 이양받는다. 이날 오후 8시 대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지상파 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가 51.7%, 김 후보는 39.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출구조사의 ...

한국경제 | 2025.06.03 23:49 | 한재영/강진규한재영

[속보] 개표율 40% 돌파…이재명 '당선 확실'

...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준석 후보는 "선거 결과와 모든 책임은 저의 몫"이라며 패배 승복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03 23:41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