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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직후 달아났던 전북 군산시 개복동 `대가'의 실질적 업주인 이모(39)씨가 4일 오후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화재 발생 5일만인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군산시 나운동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감금과 윤락 강요, 인신매매 여부와 화재 당시의 상황 등을 조사중이다.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2.04 00:00

군산 윤락가 화재참사를 수사중인 경찰은 3일 불이 난 `대가'와 `아방궁'의 실질적인 업주인 이모(38)씨의 아내 김모(34)씨를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아내 김씨가 새로 들어온 여종업원과 취업계약서를 ... 손님을 끌어들이는 일을 맡은 남자) 일을 봤던 남자 2-3명의 신병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화재발생 직후 종적을 감춘 업주 이씨의 행방을 6일째 파악중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

연합뉴스 | 2002.02.03 00:00

... 불이 나 불을 끄던 주인 김봉오(61)씨와 투숙객 박모(36.목포시 연산동)씨등 2명이 부상해 인근 가톨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인 김씨는 경찰에서 "이날 오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투숙했다가 오후에 퇴실한 직후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투숙객이 나가자 마자 불이 난 점과 201호실 침대가 가장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김재선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군산 윤락가 화재참사 직후 속칭 '개복골목' 유흥업소에서 근무중이던 여종업원들이 모두 자취를 감춰 그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화재가 난 개복골목에는 '대가'와 '아방궁' 등 유흥업소 20여개소에 약 160여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재 발생으로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이들 업소들은 하나둘씩 문을 닫았으며 2일 현재 모든 업소가 휴업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여종업원이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화재 참사를 빚은 전북 군산시 개복동 `대가' 여종업원들은 사실상 감금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경찰서는 1일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주방장 임모(42.여)씨를 조사한 뒤"임씨의 진술과 사고 당시의 정황을 종합해 볼 ... 생각나 달려갔으나소방관들이 이미 숨진 아들의 시신을 들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일단 임씨를 귀가 조치하고 화재 직후 달아난 업주 이모(39)씨를 찾는데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

연합뉴스 | 2002.02.01 00:00

화재 직후 잠적했던 군산시 개복동 유흥음식점 ''대가''의 주방장 이모(42.여)씨가 화재 발생 3일째인 31일 오전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이씨는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화재의 정확한 경위와 여종업원들에 대한 업주의 감금 여부 등을 진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그동안 여종업원들의 식사를 담당한 이씨를 상대로 이들의 생활상 및 업주와 공무원의 유착관계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전북 군산시 개복동 윤락가 화재로 숨진 여종원업들의 잠자리 위치를 놓고 경찰과 소방서가 서로 다른 주장을 펴 혼선을 빚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29일 화재를 진압한 뒤 "불이 나자 2층에서 잠을 자던 여종업원들이 1층 출입구로 ... 1층 계단 아래쪽을 향해 있었고 사고 전날 늦게까지 2층에서 여종원들이 회식을 했던 점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화재 직후 소방서측과 같은 입장을 취했던 군산경찰은 30일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때 여종원들의 잠자리는 1층으로 추정된다"고 ...

연합뉴스 | 2002.01.30 00:00

○...30일 경찰이 공개한 전북 군산시 개복동 윤락가 화재 사상자들의 유류품이 ''속빈 강정''에 불과, 다소 맥빠진 분위기였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9일 화재 직후 현장에서 수거한 사상자들의 일기장과 메모장, 수첩, 지갑, ... 감금, 업주와 경찰과 유착 등 ''영양가 있는''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특히 경찰은 이번 화재의 1층과 2층을 차단하는 철제문의 개폐와 감금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열쇠꾸러미를 슬쩍 감춘 채 내놓지 않고 ''옷가지 ...

연합뉴스 | 2002.01.30 00:00

전북 군산시 윤락가 화재 참사로 30일현재 1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화재 직후 발표와는 달리 사고원인과 경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술집 주인을 긴급수배하는 등 사상자들의 감금 여부를 중점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확인 결과에 따라 화재원인을 석유난로의 과열이 아닌 카드 체크기의 전기 누전으로 최종 발표했다. 국과수의 정밀조사 결과 처음 불이 난 곳은 같은 업주가 운영하면서 인접해 있는 ...

연합뉴스 | 2002.01.30 00:00

경찰은 전북 군산시 개복동 윤락가 화재 직후 잠적한 유흥업소 업주 이모(38)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나 이틀째 진척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대형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씨의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하는 등 신병확보에 애쓰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씨의 은신처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발신지 추적을 통해 이씨가 29일 오후 5시 20분께 익산지역에서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포착했으나 곧바로 ...

연합뉴스 | 2002.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