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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이 최근 김진표(金振杓) 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의 가계부채 대책 보고에 대해 "질타했다"는 표현을 쓴 데 대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체로 잘 됐다고 하고 마지막에 가계부채 대책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면서 "이 점을 분명히 해두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브리핑'은 소개했다. `청와대 브리핑'은 지난 11일 노 대통령이 김 부총리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오늘(2003.3.14)의 증시체크포인트-동원증권 * Positive News -미국 및 유럽증시 상승마감 -검찰, 기업수사 유보시사 -한은,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1조2천억 환매채 매입통한 유동성지원 * Negative News -지금 상황 지속되면 올 경상수지 적자 확실 -경상수지 2개월 연속 적자 -北, 핵처리 위한 화학물질 구입, 6개월내 핵무기 5-6개 제조 가능-교도통신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는 수입물가가가국채유가 ...

한국경제 | 2003.03.14 00:00 | parkbw

일본정부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로동'을 일본을 향해 발사할 경우에 대비한 종합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14일 보도했다. 당분간은 올 여름부터 배치가 시작될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PAC2개량형)로 일본 영공내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고, 총리가 자위대에 `방위출동'을 명령하기 전에라도 요격이 가능하도록 자위대법을 개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일본은 이와 함께 미사일이 일본 영토에 떨어질 경우 처음부터 재해파견 형식이아니라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보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피해를 입는 농가들에 대한 보상 등 지원을 위해 7년간 8천억원 규모의 특별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14일 농림부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농업정책현안및 대책'을 보고했다. 김영진 농림부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쌀은 북한 연간 쌀 소비 규모 1천만섬(곡물소비량은 4천5백만섬)의 30%(6%)에 달하는 것"이라며 "국내 재고 문제 해소는 물론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

한국경제 | 2003.03.14 00:00

... 투신권에 1조2천억원의 유동성을 긴급지원했으나 초기에 자금시장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통안증권을 중도환매하고 국고채를 단순 매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자금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은이 17일 매입하는 대상증권은 통안증권(364일) 39-001-364호, 통안증권(2년) 37-719-2호, 통안증권(2년) 38-705-2호, 국고채권(3년) 2003-1호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환매규모가 10조원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 투신권으로 고루 환매가 들어오고 있으며 2~3군데 판매증권사들은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오늘까지 환매가 진정되지 않으면 채권시안정기금 등 추가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금융시장 상황 파악을 하고 진두지휘할 금감위원장이 공석이 돼 관련 부처간 미루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3.14 00:00 | parkbw

... 4명 외에 어머니 최금자(64)씨와 딸 지정윤(15)양에 대한 실종신고를한 지중경(45.대구시 동구 효목동)씨, 시동생 박종률(32)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한김혜정(44.대구시 동구 불로동)씨 등 실종자 3명의 가족은 실종자유가족대책위원회에 위임장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신원확인자 명단에 이들이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 국과수에 확인을 요구했다. 확인 결과 이들 실종자의 이름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유가족들은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시신 인도를 요구키로 하고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입장이 발표되면서 이 문제를 둘러싼 한미간의 갈등 여부에 주목했던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SK글로벌의 분식회계와 이에 따른 펀드 환매사태도 전날 한국은행이 2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과 필요시 국공채 직매입이라는 대책이 발표되면서 최악의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가전망 엇갈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온 대내외 여건이 다소 호전되고 있다는점을 들어 단기적으로 지수가 바닥을 쳤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아쉬움을 나타내며 또 다시 검찰에 상처를 남기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북송금 의혹 고발사건을 맡았던 서울지검 형사9부 이인규 부장은 특검법 공포 소식을 접한 14일 오후 즉각 박영수 2차장 검사실에 들어가 30여분간 대책을 숙의했다. 이 부장은 기자들에게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한 뒤 사무실로 직행했다. 대북송금 수사팀의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특검이 할 바에야 검찰이 직접 하는 게 낫다"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및 검찰의 수사 재개 허용을 ...

한국경제 | 2003.03.14 00:00

... 아니라는 의미"라고 잘라 말했다. ◆좋아진 게 없다 내림세를 보인 지표금리와 환율,외평채가산금리 등은 표면상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태가 몰고온 금융시장의 혼란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줬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줄을 이었고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하지만 잠재된 불안은 여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이날 카드주의 폭락이 시사하듯 카드채 등 회사채 시장의 신용위험이 ...

한국경제 | 2003.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