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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자 집단요양 신청

... 조사를 벌이고 질환자에 대해 집단요양 신청을 내는 등 노조차원의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금속연맹 경남공동투쟁본부와 쌍용자동차 노조 창원지부는 17일 오후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 앞에서 규제완화 분쇄, 노동강도 강화저지, 근골격계 질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갖고 근골격계 질환 노조원 30명에 대한 집단요양신청을 근로복지공단에 냈다. 쌍용차 노조는 "설문조사에 응한 조합원 가운데 근골격계 증상이 한부위라도 있는 조합원이 95.6%로 나타났고 미국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삼성 협력업체, 공장증설 요구 서명운동

... 상태"라며 "만약 삼성반도체 생산라인을 제때 증설하지 못할 경우 한번의 정책결정 잘못으로 반도체 2류국가로 전락한 일본과 같이 국내 반도체 업계도 2류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학규(孫鶴圭) 지사도 이날 오전 열린 지역경제활성화대책회의에서 "지난 14일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만나 삼성반도체 및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증설이 다른지역 경제활성화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두 공장 증설을 허용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 만들어진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태풍 '소델로' 대비 비상근무 돌입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소델로'(SOUDELOR)의 북상에 따라 17일 오후부터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소델로는 19일 오전 9시 제주도 남남동쪽 220㎞ 해상까지 진출, 남해상이 영향권에 들고 20일에는 울릉도 동북동쪽 약 200㎞ 해상까지 도달해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해대책본부는 17일 1단계인 준비체제에서 태풍동향을 파악하고 18일에는 경계체제(2단계)에 돌입, 중앙과 지방의 공무원 2만6천여명이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조흥銀 전산망다운시 금융공황"

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은17일 조흥은행 사태와 관련, "노조가 전산망을 다운시킬 경우 금융시스템 전체가 무너지고 금융공황이 올 수 있다"며 정부의 철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한국은행에 대한 재경위 질의자료에서 "이 경우 조흥은행과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다른 은행들 사이의 지급.결제.청산이 어려움을 겪게 돼 금융기관간 결제시스템 작동이 초래되고 극도의 금융시장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조흥은행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사설] (18일자) 철거예정일은 며칠 안남았는데…

... 예정대로 다음달 초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쪽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교통난 가중에다 시민단체와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반발까지 겹쳐 큰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서울시와 관계당국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현재 최대 쟁점은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이 얼마나 심할 것이냐는 것이다. 서울시측은 우회도로 확보, 신호주기 조정, 일방통행제 등을 실시하면 걱정하는 것처럼 큰 교통혼잡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06.17 00:00

물류체계 문제점-개선방안 첫 토론회

... 직장폐쇄인지 구분하기 힘들다"며 "우리나라가 수출로 먹고 산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류파업은 스스로 일할 기회를 줄이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오 교수는 운송사업자의 대형화 논란에 대해 "개별 운송사업자가 증가하면 도난및 파손 등에 대한 대책 부재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가 운송사업자의 대형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연구원 임영태 박사는 "화물운송 주체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서로간 협조를 통해 물류 투명화를 이뤄야 한다"며 "대통령이나 총리실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외국인 바이코리아 행진 '가속' ‥ 미국發 훈풍에 시동걸린 '여름큰場'

...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은 "소비 침체가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증시회복은 침체경기를 탈피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중자금의 선순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권욱 코스모투자자문 사장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대책과 주가 상승이 맞물리고 있다"면서 "부동산으로 대거 몰렸던 시중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17 00:00

영세中企, 일손부족 '한숨' ‥ 외국인 고용허가제 입법 무산

... 체류자들의 출국이 불가피해 '사람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남서 컴베이스 대표는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마저 출국하면 공백을 메울 방법이 사실상 없어 공동화 현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련 대책을 모색 중이다. 노동부는 "산업연수생 제도를 대폭 개선하되 외국인 고용허가제 입법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불법체류자 출국 시한은 고용허가제 도입을 전제로 당초 3월 말에서 5개월 연장한 것인 만큼 원칙적으론 출국 ...

한국경제 | 2003.06.17 00:00

법무부, "불법체류자 강제출국 대안 강구"

법무부는 17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법안 국회통과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강제출국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출국시한까지 2개월여가 남아있는만큼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할 수 있으며 정책적 판단결과에 따라 강제출국을 구제할 수 있는 다른 대책이 나올수도 있다"며 말했다. 법무부는 그러나 현재로선 당초 3월말이었던 불법체류자 출국시한을 고용허가제도입을 조건으로 5개월 연장해준만큼 출국시한을 또다시 늦출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경기도,450억 들여 재래시장 활성화

... 450여억원을 들여 35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립직업전문학교 북부분교 설치를 추진하며 중국무역전담팀을 설치, 운영한다. 도(道)는 17일 오전 도내 경제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경제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자금지원, 청년층 취업지원, 저소득층 생활지원 등 모두 15개 사업으로 구성된대책을 보면 도는 우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천개 소규모 유통업체에 3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아파트형 공장 ...

연합뉴스 | 2003.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