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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인정사망심사위원회가 9일께 구성돼 다음주부터 실종신고자들의 사망 여부를 가리는 작업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지하철화재사고수습 중앙특별지원단은 8일 오후 실종자가족대책위와 실무적 협의를 갖고 인정사망심사위원 14명의 추천을 완료했으며, 선임절차가 진행중인 위원장은 9일께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중앙특별지원단과 실종자가족대책위는 각각 7명씩 전문가 위원을 추천했으며,중앙사고대책본부의 승인을 받아 심사위를 가동하게 된다.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 공동대처키로 했다. 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7일 이라크 전쟁위기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과 정치적 위험"때문에 역내 성장전망이 흐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U 재무장관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키 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책)을 공동강구토록 하자는데 합의했다.유로화 안정의 근간인 재정적자 상한선 규정 준수 공약도 재확인했다. EU 재무장관들은 국제유가가 것잡을 수 없이 치솟할 경우 휘발유나 디젤유 세금을 내리는 등의 긴급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PEC)는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석유공급부족사태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마련중이라고 한 OPEC 소식통이 7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OPEC회원국들이 오는 11일 빈에서 회동 "이라크전 발발시 공급부족사태의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이번 회의에서 현재 "하루 400만배럴"에 이르는초과 생산능력 활용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 "컨틴전시 플랜"이 가동될 것이라면서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 가까운 1천250만명의 주민이 식수를 얻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적십자 위원회(ICRC)도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특별 보고서를 통해 전쟁으로 인한 여성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ICRC의 '여성.전쟁' 분과 위원장인 샬롯 린지는 "여성이 공공연히 전쟁에 휩쓸리고 있다"며 전시(戰時)에 여성이 겪는 고통을 줄이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산하 구호 단체들은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 10일로 예정된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들에 대한 인사발표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관측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와 대검, 서울지검을 비롯, 인천.수원.부산 등 전국 30여개 일선 지검 및지청 검사들은 각기 인사 파문과 관련한 대책 회의를 잇따라 갖고 `검사 인사권을검찰총장에 이양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인사 파문은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법무부는 8일 "강 장관이 오늘(8일) 장관 연찬회 및 청와대 만찬 일정 등을 감안해 김 총장과의 재회동 일정을 결정하게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대구시는 화재 참사이후 운행여부로 논란을 빚고있는 지하철에 대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단계로 나눠 운행하면서 11월1일부터 완전 정상화 하기로 했다. 대구지하철화재사고대책본부는 8일 화재이후 안전시설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운행을 중단하라는 시민단체의 주장도 이해는 되지만 당장 시민의 발을 묶을 수 없고 중단할 경우 국가신인도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3단계로 나눠 안전시설을 보완하면서 계속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대구지하철참사 실종자가족대책위는 8일 "조해녕대구시장과 윤진태 전대구지하철공사 사장 등 지하철 화재사건 책임자들을 다음주초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실종자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입구에서 유가족.시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지하철참사 희생자 추모 3차 시민대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대책위는 "검찰수사를 통해 이번 사고에 관련된 책임자들을 끝까지 처벌해야 한다"며 "조.윤씨가 사고수습과 지하철운행을 맡은 최고위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매매방지법 즉각 제정, 여성의 힘으로 반전.평화, 양성평등을 위한 예산확대'를 주제로 8일 오전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행사는 이날 오전 파랑새극장 앞에서 정신대.위안소 체험(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장애체험(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과 각종 전시행사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주도하는 '시민난장'을 시작으로 성차별 파괴와 반전.평화를 촉구하는 퍼레이드와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모임은 이 제도의 폐지를 촉구하는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강남순환도로는 강서구 염창동∼강남구 일원동을 잇는 34.8㎞로 2007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28개 시민단체.주민.대학.정당으로 구성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남순환도로는 전체 노선중 18.7㎞가 안양천 위를 고가도로로 지나고 9.9㎞가 관악산과 우면산을 터널로 관통한다"며 "친환경적 도시 건설을 위해 청계천을 복원하겠다는 서울시가 오히려 환경 파괴에 ...

한국경제 | 2003.03.07 19:00

정부는 7일 매년 반복되는 수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약 42조원을 투자해 총 76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내용의 `범정부적 수해대책안'을 마련, 발표했다. 대책안은 ▲현장에 근거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사전예방시스템 등 물적.제도적 기반 구축 ▲범국민적 수해대응시스템 및 신속, 철저한 복구체계를 확립하는데역점을 뒀다. 정부는 우선 한강, 낙동강, 금강 등 13대 하천유역에 대한 치수중장기계획과 유역종합치수계획을 ...

연합뉴스 | 2003.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