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선진국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에 1.5%였던 가계 대출 연체율은 2월과 3월 말에 각각 2.1%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은행계 카드와 가계 대출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17일 은행관계자들을 소집해 대책 회의를 열고 채권 회수와 대손상각 등을 통해 연체율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라고 강력하게 지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규모의 대손상각이 이뤄지는 분기 말의 특성상 이달 말에는 카드와 가계 대출의 연체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청구, 검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날중 조흥은행측이 경찰에 고발한 허 지부장 등 16명에게 소환장을 발송키로 했으며,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도 필요시 소환을 검토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안대책협의회를 갖고 이번 파업이 은행 전산망 마비로 이어져 금융대란이 초래되거나 대규모 폭력사태가 생길 경우와 파업 장기화로 국가경제에 심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엔 공권력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결론냈다. 검찰은 또 정부의 조흥은행 일괄매각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재정경제부는 17일 노동계가 조흥은행 매각에 반대하며 총파업 움직임을 보이자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막판 협상을 서두르면서 금융혼란에 대비해 긴급 대책을 점검하는 등 급박하게 움직였다. 재경부 금융정책 담당자들은 이날 오전 모처에서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세부 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최종 결정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자위는 이와 관련, 빠르면 오는 20일, 늦어도 23일께 공자위를 개최한다는 계획 아래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금융거래가 사실상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조흥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고 있는 금호와 롯데그룹은 물론 조흥은행과 거래관계가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은 파업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거래은행 교체 등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금융산업노조위원장, 허흥진 조흥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조흥은행 본점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조흥은행 노조원 5천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강행을 공식 선언했다.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금융감독원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조흥은행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17일 "조흥은행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 강행 의사를 거듭 밝힘에 따라 개인 고객과 거래 기업, 다른 은행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조흥은행 전산센터에 6명의 검사역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파업이 발생해 조흥은행의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할 경우 지역별로점포를 묶어 70여개의 거점 점포를 운영하고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초.중.고교 급식에 질 나쁜 육류가 공급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나 교육인적자원부가 뒤늦게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대책을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내려보내 빈축을 사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한우고기가 수입쇠고기 가격의 2∼3배에 달해 축산물 판매업자가차익을 노리고 젖소나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가 상존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한 대책을 최근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9개 초.중학교의 급식용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정부는 18일 오전 고 건(高 建) 국무총리 주재로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오는 21일로 예정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집회 대책 등을 논의한다. 전교조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반대하는 연가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교육부는 교사들의 참가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참가자 사법처리등 강력 대응방침을 굳히고 있어 조정회의에서도 이같은 정부 원칙이 재확인될지 주목된다. 회의는 또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환경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쓰레기 발생을 사전억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긴급 복구대책을 수립했다. 한명숙(韓明淑) 환경부 장관은 17일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젖은 쓰레기를 매립지에 우선 반입시키고 임시운반 차량을 운행해 수해로 인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월까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수해가 발생하는 즉시 쓰레기 발생량을예측해 군부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인력과 장비를 적지적소에 배치해 나기기로 했다. ...

연합뉴스 | 2003.06.17 00:00

정부는 국고채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국고채를 올해 계획(28조9천억원)보다 4조∼5조원 더 늘려 발행키로 했다. 한국은행 등에서 빌리는 재정차입금을 국고채 발행으로 대체하고 외평채를 국고채에 통합해 발행하는 방식이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의 국채시장 활성화대책을 18일 발표한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17 00:00

... 450여억원을 들여 35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립직업전문학교 북부분교 설치를 추진하며 중국무역전담팀을 설치, 운영한다. 도(道)는 17일 오전 도내 경제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경제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자금지원, 청년층 취업지원, 저소득층 생활지원 등 모두 15개 사업으로 구성된대책을 보면 도는 우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천개 소규모 유통업체에 3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아파트형 공장 ...

연합뉴스 | 2003.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