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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의 상태를 기술한소견서를 작성해 가해자측에 준 혐의(의료법 위반)로 구속된 의사 조모(29)씨에 대해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하고 공소사실 중 "피해자의 진단서에는 처녀막이 파열됐다는 내용이 없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처녀막 파열 여부 등 진료결과에 대한 가해자측 문의에대해 `그런 내용의 진단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대답을 한 것은 간접적으로 진료내용을 누설한 점이 인정된다"며 "다만 누설한 내용이 `건강에 문제없다'는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 윤락행위등 방지법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18일 유흥업소 주인에게서 1천100만원의 선불금을 받은 뒤 변제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업소 종업원 조모(22)씨에 대한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이 공소사실에 대한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것에 수긍이 가고 채증법칙 위배나 법리오해 위법이 없다"고 밝혔다. 2심 재판부는 지난 5월 판결에서 "선불금은 유흥업소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120억원을 선고하고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천500만원을 하루 노역으로 환산, 노역장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비자금 270억원중 채권을 구입한 150억원 부분에 대해 비자금을 보관하는 형태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조세포탈, 뇌물공여 등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

연합뉴스 | 2004.08.13 00:00

... 벌금 1백2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 회장이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천5백만원을 하루로 환산,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중 1백50억원을 채권으로 보관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1996년부터 2001년 사이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백70억원 상당의 회사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뒤 1백50여개 차명계좌에 입금 관리함으로써 74억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봉태열 ...

한국경제 | 2004.08.13 00:00

... 자마(座間)기지에임의 출두해 사법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3일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젠킨스는 탈영, 탈영교사, 이적행위, 군에 대한 배신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젠킨스씨는 이중 탈영교사혐의에 대해 "(같은 시기에 월북한미군 3명의) 탈영을 교사하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에 `무죄'를 호소하는 한편 월북한 3명중 2명은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연합뉴스 | 2004.08.13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황찬현 부장판사)는13일 비자금 270억원을 조성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횡령) 등으로 구속기소된 ㈜부영 이중근 회장에 대해 비자금 중 150억원을 채권으로 보관한 혐의에 대해서만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및 벌금 12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 회장이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천500만원을 하루로 환산,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순히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교내비리를 고발한 뒤 성추행 사건에 연루돼 학교 재단으로부터 파면된 교사가 법원에서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제2단독 정영진 판사는 11일 동료 여교사를 성추행한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산 D고 김모(37) 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정 판사는 "김 교사가 경찰 수사 단계부터 한결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이사건의 유일한 증거인 증인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려 김 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선고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 혼합해만든 가짜휘발유 27만ℓ를 시중에 유통시켜 2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11일 오전 1시께 공장 안에서 가짜휘발유를 만들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 등은 가짜휘발유를 만든 뒤 유.무죄 논란을 불러 일으킨유사 석유제품 엘피 파워 상표를 붙여 중간책을 통해 서울, 경기 일대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중간책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점을 중시, 중간책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한편 특히 시중에 유통되고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 무니에르 모타사덱(30)에 대한 판결 내용이 뒤집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법무부가 그동안 제출을 거부해오던 태도를 바꿔 마침내 독일 법원에 제출한 자료가 독일 검찰에 유리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모타사덱의 무죄 입증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모타사덱은 비행기를 납치, 자살 충돌한 9.11 테러를 실행한 이른바 `함부르크세포조직'의 일원이며 테러 계획을 사전에 알고 적극 가담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지난 해 3월 독일 함부르크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무기징역형이 구형된 4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창원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최인석 부장판사)는 11일 부부싸움끝에 아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44)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집안에서 발견된 핏자국 등은 박씨가 부인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박씨 몸이나 손에 묻어 있다 흐른 것일 수 있고 범행도구가 발견되지 않은점, 부부관계가 나쁘지 않았으며 박씨가 폭력전과가 없는 점 ...

연합뉴스 | 2004.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