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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패의 후유증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국민당은 최 근 전면적인 기구축소차원에서 7백여명의 일선 사무처요원들에게도 일괄 사표를 제출하도록 하는등 밑으로부터의 체제개편에 착수. 국민당은 이와 관련해 3백50여명의 `현대출신''들은 일단 희망하는 부서 로 원직복귀시키기로 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절반으로 줄여 1백50여명 규 모로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 또 광화문 중앙당사도 현재 17층까지 사용하던 것을 5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마북리 연수원 등 ...

한국경제 | 1992.12.23 00:00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진성규부장판사)는 23일 군당국에 전역신 청을 했다가 거부당한 최문규대위(29)등 학군(ROTC) 출신 현역 육군 장교 3명이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전역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 에서 "육군측의 반려처분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만큼 취소돼야 한 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현재 승소한 이들 3명의 장교외에도 학군 25기 출신으 로 장기복무지원을 했던 현역대위 98명 전원이 군당국에 전역허가신 ...

한국경제 | 1992.12.23 00:00

... 참패의 후유증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국민당은 최근 전면적인 기구축소 차원에서 7백여명의 일선 사무처요원들에게도 일괄사표 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밑으로부터의 체제개편에 착수. 국민당은 이와 관련, 3백50여명의 `현대출신''들은 일단 희망하는 부서로 원직복귀시키기로 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절반으로 줄여 1백50여명 규모로 대폭 축소키로 결정. 또 광화문 중앙당사도 현재 17층까지 사용하던 것을 5개층으로 줄이는 한 편, 마북리 연수원등 `현대''에서 ...

한국경제 | 1992.12.23 00:00

최세창국방장관은 21일 "김영삼당선자가 이끌 문민정부에도 국방장관직 에는 군출신이 임명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 소신임을 전제로 "북한의 군 사적 위협이 현존하는 한반도 주변의 안보상황 등을 고려해볼 때 당분간 군의 사정을 잘아는 군 출신이 새 대통령을 보필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 혔다. 최 장관은 또 선거 직전 부산지역 기관장 대선대책회의에 김대균 부산 지구 기무부대장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경기도교육청이 사립 중.고교 교사를 공립학교 교사로 특별채용하면서 신청교사들에게 전교조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는가 하 면 특채된 교사가 전교조 활동에 참여할 경우 해당교사는 물론 출신 사립 학교에 대해서도 앞으로 특채 배정을 주지 않기로 해 교권탄압이라는 지 적을 받고 있다. 21일 도내 사립 중.고교 교사들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각 학교를 통해 공립학교 특채를 희망하는 교사들의 신청을 받으면서 신 청교사들에게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봉명그룹 창업주인 이동령명예회장이 22일 오전1시 서울대병원에서 숙 환으로 별세했다.향년88세. 경북문경출신인 고이명예회장은 47년 봉명광업소를 창업한후 봉명산업 과 아세아시멘트를 주축으로 11개 기업을 설립,경영해왔으며 문경에서 4,6,7대국회의원과 영남대 초대이사장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박경월여사와 4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발인은 24일오전5시 서울대병원영안실 영결식은 오전11시 경북점촌시 문창고등학교강당에서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0일 각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 93학년도 신규교사 공개채용을 위한 필 기시험에 지원자 2만8천3백30명(모집인원 6천6백24명)중 2만4천9백56명 이 응시, 평균 12%의 높은 결시율을 나타냈다. 초등의 경우는 국립교대 출신자와 교원경력자의 결시율이 모두 9%였으 며 중등은 이보다 높아 국립사대출신자의 결시율이 19%, 비국립사범대는 10%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교사채용 경쟁률이 높아 응시자들이 여러지역에 응 시원서를 내놓고 응시율이 ...

한국경제 | 1992.12.21 00:00

... 담보력을 이유로 중소기업대출이 미진하다는 것이다. 기협중앙회는 또 최근 잇단 중소기업부도사태의 여파로 시중은행들이 어음할인을 이유없이 중단하고 있다며 할인 한도내에서는 언제든지 할인받을수 있는 제도적장치마련을 건의했다. 또 대출신청후 대금을 받기까지 최고90일까지 소요되고 대출시 보증인을 은행창구앞에까지 내세워야 하는등 불필요한 절차가 있다며 이의 개선을 촉구했다. 중앙회는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계열화를 촉진하기위해 대기업이 자금 기술 인력등의 제공은 ...

한국경제 | 1992.12.21 00:00

대선 패배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민주당의 김대중 전대표는 21일오전 박 준규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김 전대표의 의원직사퇴로 민주당 전국구 23번인 남궁진사무부총장이 의 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남궁진 의원직승계자 약력 충남 논산 출신(50세) 중앙고 고려대법대졸 평민당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 평민당 신민당 민주당 총무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 민주당비서실차장 사무부총장

한국경제 | 1992.12.21 00:00

... 득표분포다. 지난13대 대통령선거때와 마찬가지로 동서의 분열과 갈등현상 표출이다. 물론 대통령제 민주정치의 본산이라 할수 있는 미국에서도 주에 따라 어느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국처럼 특정지역출신의 후보에게만 표를 던져주는 파당적 지역이기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어느 후보들만 정치무대에서 사라지면 동서분파병이 자연히 해소될수 있다는 단순논리를 펴기도 한다. 그에 앞서 우리는 제3공화국출범 이후 뿌리내리기 시작한 ...

한국경제 | 1992.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