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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이 이슬람 테러범들에 대한 선제공격권을 군경에 부여한 가운데 경찰이 320여명의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다. 경찰청의 로돌포 멘도사 수사국장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톨릭교회 행사에 폭탄테러를 기도한 혐의로 지난 7일 검거된 16명의 용의자들을 적발한 것을 계기로 모두 320여명의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검거작전에 착수했다고 일간 마닐라 타임스가11일 보도했다. 검거대상자들은 지난 2002년 북부지역에서 폭발물 제조 및 처리훈련 등을 받았으며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대구지법 제 12형사부(재판장 김종필 부장판사)는 11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검찰조사 과정에서 도주 소동을 일으켜 강간상해,도주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모(30)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소한 지 2개월만에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데다 피해자측과 합의가 안돼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0월20일 경북 경산시에서 12세 여자 어린이를 여관으로 유인해성폭행한 혐의로 검거됐으며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올들어 처음으로 베트남이 마약밀매범들에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베트남 국영통신(VNA)은 호치민시인민법원이 10일 마약밀매 혐의로 기소된 11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주범인 투 티 응옥 하잉 등 6명에 대해서는 사형을,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3년∼무기징역형을 각각 선고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02년부터 호치민시를 가로지르는 사이공강을 왕래하는 소형선박등을 이용해 모두 2.8㎏의 헤로인과 2천430여정의 환각제 등을 밀매한 혐의로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김군 주변과 복지행정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주검이 발견된 지 3일만에 김군을 치료한 적이 있는 한 소아과 의사가 '선천성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에 의한 병사 가능성을 제기해 사인에 대한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군의 사인이 '아사'로 확인됨에 따라 김군을 방치해 숨지게한 김군의 부모에 대해 '유기치사'혐의를 적용해 입건,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숭산(松山) 경찰지국은 전날새벽 시내 타이하오(太豪)호텔에서 대만 남성과 함께 투숙중이던 박모(26.여)씨를 체포했다. 경찰의 성매매 단속 활동중 검거된 박씨는 4천 대만 달러(13만 한화 상당)를 받고 대만 남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곧 한국으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여대생인 박씨는 지난 12월28일 관광 목적으로 대만에 입국하자마자 브로커를 통해 성매매를 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대만 경찰은 "최근 1~2년간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하자 매년 여름과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방사능 물질을 밀반입한 혐의로 유즈노-사할린스크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김종호(43)씨가 곧 보석(保釋)으로 풀려날 예정이라고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10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의 신년 연휴가 10일까지 계속돼석방 절차를 진행할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김씨가 이르면 11일 밤 풀려나기로 사할린 검찰 당국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씨는 11일 보석금 산정과 납부 절차를 끝내면 즉시 석방돼 불구속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10일 현역입영 통지서를 받고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병역법위반)로 이모(2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병무지청장 명의로 의정부시 용현동306 보충대로 입영하라는 현영 입영통지서를 받았으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기피한 혐의다. (남양주=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jeong@yna.co.kr

연합뉴스 | 2005.01.10 00:00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박철 부장판사)는 10일 17대 총선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기소된오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선거운동기간 전 모임에 참석해 인사만 했을 뿐지지를 부탁하지 않았고 설사 그랬을지라도 의례적인 것이었다고 하지만 참석 경위,발언내용 등을 고려할 때 당선을 위한 계획적 행동이었음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해 3월 11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

연합뉴스 | 2005.01.10 00:00

... 당내 일각에서 제기돼온 자신의 충남 공주.연기 출마 및 정부내요직 진출설에 대해서는 "완전히 소설이고 작문"이라고 일축하고 "당분간 책에 파묻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그러나 지난 17대 총선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지난달 1심에서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상태여서 재판 결과가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모두 제한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

연합뉴스 | 2005.01.10 00:00

... 3년간 입원, 1억원의 보험금을 챙겼다가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0일 경미한 교통사고 뒤 사고와 무관한 수술을 받고 정신과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3년간 5개 병원을 돌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 1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정모(46.여.보험설계사.익산시 영등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9년 7월29일 오후 1시께 익산 시내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했으나 퇴원 시기가 되면 ...

연합뉴스 | 2005.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