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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1일 고수익을 미끼로수십억원 상당의 불법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등)로 대표 김모(46)씨 등 K 투자회사 임원 9명과 상무 최모(44)씨 등 P 투자회사임원 2명을 각각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 회사의 지역센터장 등 22명을 불구속하고 달아난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 서울 송파구에 생활용품 판매사업을 위한 투자회사 본사와 각 지역에 18개 센터를 차려놓고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건설업체 대표, 자금담당, 현금 인출시동행 직원 등 3명과 이 업체와 인천시장측을 연결해 주는데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알선자 2명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신병처리 기한이 48시간인 점을 감안, 집중조사를 벌여 오는 23일 오전까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한 5명을 대상으로 한 교차질문으로 돈 전달 경위를 조사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

연합뉴스 | 2004.09.21 00:00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 소규모 공장을 돌며 76차례에 걸쳐 금고를 털어 24억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금고털이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1일 상습적으로 금고를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45.무직)씨를 구속하고 임모(39.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공범 최모(41.무직)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1일 새벽 2시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S산업에 침입, 철제금고 경첩을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검거하고 경리장부 등을 압수,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 건설업체는 원청과 하청관계며 검거된 관련자는 원청 건설업체 대표를 비롯해 이 회사 자금담당,현금 인출시 동행 직원 등이다. 경찰은 이들을 집중조사해 23일 오전까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들 업체중 한 곳은 현재 인천시가 공사비 3백52억원으로 발주한 서구 가좌동-경서동 간 도로를 건설중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9.21 00:00

부산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석수)는 21일 지구당 간부가 아닌 사람들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 혐의(선거법 위반)로 한나라당 부산영도지구당 전 사무국장 고모(51)씨를 구속했다. 고씨는 총선을 앞두고 올해 1월 중순 평당원 435명에게 설 선물 명목으로 1인당1만4천500원짜리 오곡밥선물세트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개정되기 전 선거법에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지구당 간부에 한해서만 명절선물을 허용했다. 고씨는 당시 1천422명에게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자금횡령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 횡령설이 나돈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코닉테크의 경우 조회공시 요구 직전인 지난 10일 1천30원이던 주가는 이날 4백85원으로 반토막났다. 한통데이타도 최대주주가 80억원 가량 횡령한 혐의로 고발되면서 지난 10일 2천4백원이던 주가는 7일 만에 1천3백65원으로 43.1% 떨어졌다. 한통데이타는 이날 최대주주와 소액주주 등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회사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나 주가 하락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한국경제 | 2004.09.21 00:00

... 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자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부산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소속 A(55) 경위는 자신의 동생(43)이 지난 16일 울산에서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면서 8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불법 환전한 혐의로 울산 남부경찰서에 체포되자 "선처해달라"며 청탁한 것에 대해감찰중이다. 남부서 관계자는 "A 경위는 동생이 체포된 뒤 남부서 형사당직반으로 전화를 걸어 같은 직원인데 동생을 선처해달라고 청탁했고 1시간여 뒤에 경찰서로 직접 찾아왔길래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LG전자가 세탁기를 호주에 덤핑 판매했다는 뉴질랜드의 최대 가전회사인 피셔&페이켈어플라이언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다우존스가 21일 보도했다. 피셔&페이켈어플라이언스는 LG전자가 지난 2002년 7월부터 세탁기를 호주에 덤핑 판매한 혐의가 있다며 호주 관세청에 제소했었다. 호주관세청은 이날 웹사이트에서 "LG전자가 세탁기를 덤핑 수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피셔&페이켈어플라이언스에 따르면 LG전자는 호주에 수입되는 한국산 세탁기의95%를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돌아가 2006년에 있을 다음 총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4년전 국외에 나왔다가 국내에서 자신의 부패 문제가 불거진 뒤 일본으로 망명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현재 페루에서 살인, 납치 등의혐의로 수배된 상태다. 그러나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이런 혐의를 부인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이외에도 90년부터 2000년까지 재임하는 동안에 있던 부패와 관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페루 검찰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에게 30년형을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재판에서 변호인이 "피고인이 그간 주장한대로 25명을 죽인 것이 맞느냐"고 묻자 "자꾸 숫자 이야기를 하시는데 제가 죽인 사람은 31명"이라며 기존 진술을 돌연 번복했다. 유씨 주장의 진위 여부가 불투명하나 현재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여서 검찰로서는 추가조사를 통해 유씨 주장의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공소장 변경 여부를 검토해야 할 상황이 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유씨는 특히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문동 사건을 시인하면 아들이 대학에 갈 때까지 보장해주겠다고 ...

연합뉴스 | 2004.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