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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21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0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조씨로부터 돈을 받아 현철씨에게 전달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철씨는 올 4월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김씨를 통해 조씨로부터 선거자금 등 명목으로 영수증 처리없이 20억원을 받은혐의다.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인천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1일 가족에게 윤락행위 사실을 알리겠다며 윤락녀를 협박,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내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이모(38.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9년 9월 대전의 한 미용실에서 당시 동거녀 A(28.여)씨에게 "윤락행위를 한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3천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모두 2억5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달 31일 오전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자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부산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소속 A(55) 경위는 자신의 동생(43)이 지난 16일 울산에서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면서 8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불법 환전한 혐의로 울산 남부경찰서에 체포되자 "선처해달라"며 청탁한 것에 대해감찰중이다. 남부서 관계자는 "A 경위는 동생이 체포된 뒤 남부서 형사당직반으로 전화를 걸어 같은 직원인데 동생을 선처해달라고 청탁했고 1시간여 뒤에 경찰서로 직접 찾아왔길래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 1.94% 상승 - GE은 푸르덴셜이 그룹 매출의 5분의 1을 담당하는 에너지 부문이 4분기부터 회복돼 내년까지 확장될 것이라 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놔, 2.06% 상승 - 최대 금융그룹인 씨티는 일본 당국이 불법 거래 혐의 등으로 프라이빗 뱅킹 인가를 정지시키기로 했다는 소 식에 0.49% 하락 - 매트라이프는 모건스탠리가 벨류에이션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시장비중 수준으로 낮추면서 0.79% 하락 - 이밖에 전자 소매점인 서킷 시티는 매출 호전으로 ...

한국경제 | 2004.09.20 07:54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피고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용지리 야산 6부 능선에서 국모(38)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군경 합동으로 국씨 수색작업을 벌이던 육군사병이 발견했다. 국씨는 대전 모 시장 재건축조합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해 추가대출이 필요하다"고 속여 조합원 90여명 명의로 7억여원을 대출받아 이 가운데 1억8천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앵커] 하이닉스반도체의 대규모 분식사실이 포착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이성경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기자] 검찰이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1조원대의 분식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하이닉스의 전현직 임직원과 은행, 회계법인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결과 옛 현대전자 시절에 발생한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확인했습니다. 분식금액 1조원 가운데 5천억원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하이닉스의 구조조정에 큰 차질이 ...

한국경제TV | 2004.09.20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은 20일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가 1조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대출사기 등을 벌인 혐의를 포착,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차동민 대검 수사기획관은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예보)의 수사의뢰를 받아 하이닉스가 분식회계를 통한 대출사기, 계열사 부당지원 또는 회사자금 횡령 등 범죄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며 "아직까지 관련 혐의의 사실관계가 확정되지는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하이닉스가 99년께 1조원대(누적분)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 반대하는 의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안은 금융기관에 대해 고액 현금거래 보고를 의무화하되 액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기관에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고객주의 의무를 부과하고,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는 거래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뿐만 아니라 검찰.국세청에도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재경부는 대통령령에 현금거래 의무보고 액수를 5천만원 이상으로 정하기로 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반대가 없어 법 개정안 통과에 어려움이 없을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 수 있었지만 병무청 자료는 워낙 방대해 수사가 길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병무청 자료에 포함된 1천700여명을 직군별로 분류하는 데에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명단에는 비리와 무관한 `진짜' 환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병역비리 혐의가 있는 대상자를 가려내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민과장은 덧붙였다. 한편 19일 경찰에 자진출두한 탤런트 장혁, 한재석씨는 각각 자신의 기획사 매니저인 이모씨와 대표인 정모씨를 통해 각각 브로커 우모씨를 소개받았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이득홍 부장검사)는20일 "택배비만 내면 무료로 상품을 주겠다"고 속여 물건을 판매한 혐의(사기) 등으로 인터넷 사업자 장모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품의 실제 가격은 3천700원이고 택배비는 2천원에 불과한데도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30만여차례에 걸쳐 무료경품 이벤트 등을 열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택배비 6천원만 내면 보석 액세서리 등 상품을 공짜로 주겠다"고 속여 제품을 팔아 18억여원을 ...

연합뉴스 | 2004.09.20 00:00